[KJtimes=심상목 기자]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신임사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글로벌 톱50’을 지향하는 금융지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 사장은 또 “금융위기 이후 경영여건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증권사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은 비전에서 나온다. 비전에는 의미 있는 목적, 미래의 청사진, 분명한 가치 이 세 가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증권업도 최근 두려움을 충분히 실감하고 있다”며 “변화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한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방법으로 금번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지주회사 주도로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주요 그룹사와 금융경제교육 TFT를 구성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첫 단계로 신한금융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증권사중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와 관련해 우수등급을 받은 증권사가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실시한 ELS 판매 관행 암행감찰(미스터리쇼핑)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13개 증권사의 3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지난 상반기 ELS 판매 관행 점검결과 13개 증권사 중 점수가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곳은 없었다. 80~89점을 얻은 ‘양호’ 등급을 받은 증권사는 조사대상의 절반 수준인 7개에 머물렀으며 70~79점으로 ‘보통’에 해당하는 증권사가 4곳, 60점 미만으로 ‘저조’ 등급을 받은 곳도 2곳이나 됐다.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이었다. ‘보통’ 등급은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신영증권, 현대증
[KJtimes=심상목 기자]저축은행 대표들이 감독당국과 첫 워크숍을 갖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건전 경영을 다짐했다. 2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86개 저축은행 대표들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인력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어 금융당국자들과 함께 향후 업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현재 저축은행의 상황을 ‘국민적 신뢰를 상실한 위기’로 느끼면서도 저축은행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속성장시켜야 할 금융기관이라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저축은행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과 정부, 감독 당국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과제로는 경영철학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경영체질 개선, 지배구조에 대한 견제와
[KJtimes=심상목 기자]대한생명이 한화금융네트워크 계열사와 함께 21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중리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한화금융네트워크 봉사단 40여명은 중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간접경험은 물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복한 경제도서관’을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도서관 바닥교체, 벽지 바르기와 새로 구입한 경제도서 및 집기를 제공했다. 또한 기존에 공간이 없어서 각 교실에 흩어져 있던 도서들을 모아 라벨링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도서관을 만든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대출 및 반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나만의 도서가방도 만들었다.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건전한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디자인 전공인 직원의 지
[KJtimes=심상목 기자]신동규 신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첫 출근이 무산됐다. 노동조합이 펼친 출근저지로 인해 이내 차를 돌리고 만 것. 22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중앙회 정문 앞에서는 첫 출근을 하려는 신동규 회장을 차량을 NH농협노동조합(이하 노조) 노조원들이 가로 막았다. 약 10여분간 신 회장은 본사로 출근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노조원들은 필사적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 회장은 노조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차를 돌리고 말았다. 노조 관계자는 “언제까지 출근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계획은 없다”며 “그러나 신 회장이 오는 월요일 다시 출근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노조 역시이날 또 저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이천축산업협동조합(이하 이천축협)이 내부 진통을 앓고 있다. 전임 조합장 당시 매입한 토지가 문제가 되고 있어서다. 이천축협은 이른바 ‘업계약서’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부서의 직원들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천축협은 지난 2008년 10월,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대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당시 이천축협은 실제 해당 토지의 거래가가 16억여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24억1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신고했다. 일종의 ‘업(UP) 계약서’를 작성한 것이다.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종종 다운계약서나 업계약서 등을 자금조성 및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있다. 현재까지 그러나 이천축협은 업계약서로 인해 발생한 차익금이 어디로 갔는지 파악하지 못
[KJtimes=심상목 기자]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21일 정식 안내견이 됐다. ‘축복이’는 가수 정재형씨가 ‘퍼피워킹’(안내견 후보 강아지와 생후 7주부터 1년 동안 일반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사회화 훈련) 과정을 담당한 안내견으로 이날 분양식에서 새 주인을 만났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열린 분양식에서 축복이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시각장애인 선명지(24.여)씨에게 분양됐다. 선씨 외에 김나연(20.여), 남건우(55), 길인배(67)씨도 안내견을 받았고 안내견을 분양받은 김나연, 선명지씨는 플루트과 건반 합동연주로 고마움에 화답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분양식에 참석해 “안내견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게 된 네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보낸다”며 “
[KJtimes=김필주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19일 오후 인도 최대 민영은행인 ICICI 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인도에 진출한 국민은행 고객이 현지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ICICI은행을 통해 계좌개설부터 외국환, KB국민은행의 지급보증을 담보로 한 해당기업의 대출업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은행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ICICI은행은 국민은행 고객을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고객이 희망하는 지점에서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CICI은행은 총자산 1190억 달러에 2752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인도 내 두 번째로 큰 은행이자 최대 민영은행으로 세계 18개국에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일 저녁에는 인도 최대의 경제 도시인 뭄바이시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행원 200여명을 최종 선발하고 그 중에 60%는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한다. 지방대 60% 채용은 올해 금융권 최대 규모이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그 동안에도 출신학교를 따지지 않고 신입행원을 뽑는 ‘열린 채용’을 실시해 왔지만 지방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번 채용에 지방대 출신 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1차 실무진(합숙)면접, 2차 임원면접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합격자들은 25일부터 8주간의 연수를 거쳐 오늘 8월 우리은행의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특성화고 신입행원 200명 선발을 시작으로 5월말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벌주의를 타파해 능력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스탠다드챠타드은행(이하 SC은행) 서울 모 지점장 조모(49)씨가 자살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숨진 조씨가 사내 실적 압박을 못이겨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32분께 조씨는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한 아파트 16층 계단 창문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유서를 통해 실적 압박에 따른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씨의 유족은 최근, 과도한 실적 압박에 시달려 “출근하기 두렵다”는 말을 자주했으며 유서에서도 실적 스트레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서 금융노조 관계자는 “조부장 뿐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극심한 정신적 압박에 시달려 왔다”며 “조씨
[KJtimes=심상목 기자]예금보험공사가 한주저축은행의 부외 예금 고객에 대해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예보는 일부 부외예금에 대해 한주저축은행에 입금수표 사본 등 예금가입 자료가 없어 예금자가 이를 제출하면 보호하기로 했다. 한주저축은행이 올해 2∼5월 고객 통장에 돈이 입금된 것처럼 표시하고 은행 전산프로그램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 ‘가짜통장’ 수법으로 이 돈을 빼돌린 사실이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조사에서 드러났다. 예보에 따르면 보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부외 예금 액수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4일 78명이 가입한 30억원 규모다. 예보는 한주저축은행 부외예금 고객에게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약 1개월간 2000만원 이내의 임시지급금을 주며 남은 예금은 매각 등 결과를 보고 정상 예금자와 같은 시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최장수 대표 상품인 ‘서민섬김통장’ 100만좌 달성을 기념하는 ‘서민섬김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내달 20일까지 신서민섬김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 중 거치식예금 100만원 이상, 적립식예금 5만원 이상, 참! 좋은 친구카드 결제계좌 지정,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실향민, 새터민,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960명에게 뉴아이패드와 쿠쿠 압력밥솥, 쌀 4종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특히 100만번째 가입고객에게는 최신형 3D TV를 증정한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춘 고객 1047명에게 빵 교환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1년 만기에 최고 연 4.6%를 주는 고금리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프로야구 제 9구단인 NC다이노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제휴카드 출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NC다이노스 신한GS칼텍스샤인카드(이하 NC다이노스 신한카드)는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종합운동장 내 야구 용품 매장에서 5~10%를 할인해 주고 주니어 다이노스클럽에 가입할 때 10%를 할인해 준다. NC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하는 2013년부터는 입장료 할인 서비스도 시작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NC다이노스 신한카드는 또 야구 관련 서비스 외에 생활 서비스도 다양하다. GS칼텍스 주유소(LPG충전소 제외)에서 주유 시 전월 신판 이용액(주유 및 LPG 업종 제외)에 따라 정유사 고시 휘발유가 기준(경유는 휘발유가로 환산)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 해준다.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패턴인식을 활용해 조회·이체·현금출금 등 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당근easy뱅킹’서비스를 실시한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조회·이체·현금출금 등의 기능만을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한 앱이다. 특히 패턴인식을 활용한 당근이체 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이체거래 정보를 사전에 패턴으로 등록하여 이체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출금계좌, 입금계좌, 금액 등을 각 이체시마다 입력 할 필요 없이 패턴을 그리는 것만으로 쉽게 이체정보를 불러내어 이체할 수 있다. 미리 등록한 이체거래 정보를 이용해 여러건의 이체를 한번에 처리할 수도 있어 여러건의 이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편리하게 이체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