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리되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최 실장에 앞서 미래전략실을 지휘했던 김순택 실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7일, 삼성에 따르면 최 실장은 빠른 의사 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TV와 휴대전화 사업을 세계 1위로 견인하는 등 삼성 내 간판 CEO로 평가받아 신임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또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소집해 DS(Device Solution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최 부회장의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부품사업 부문과 세트사업 부문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세트사업 부문도 지난해 12월부터 윤부근 사장(CE담당)이 TV와 가전사업을, 신종균 사장(IM담당)이 휴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맞춤형 뱅킹서비스의 일환으로 여러 거래은행에 분산 예치된 외화자금의 효율적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외화자금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8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다수의 은행 앞 외화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고객이 계좌 보유은행의 인터넷서비스에 직접 접속하여 거래하지 않고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계좌에서 출금할 수 있다. 외환은행 또는 타행 앞 외화이체를 하거나 외환은행 외화계좌 앞 집금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여러 은행에 분산된 외화계좌를 보유하고 수시로 은행간 외화이체 업무를 이용하는 기업 및 유휴자금을 1개의 계좌로 집금하여 효율적인 자금활용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준비된 기업고객 앞 맞춤형 뱅킹서비스”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별 니즈에 맞는 맞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카드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국제 인증을 받았다. 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BCM은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 중단시 신속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사업 연속성 관리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국표준협회가 문서,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1년 11월 BCM 인증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해 7개월 간 업무분석, 사고발생에 대한 대응 및 업무재개 계획 수립, 모의훈련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BCM 인증은 재난·재해 발생시 핵심업무를 신속히 재개하고 고객과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서비스 제공의 지속성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심상목 기자]롯데카드가 롯데마트의 창고형마트(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카드가 빅마트의 단독 가맹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제2의 코스트코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됐다. 빅마트는 롯데마트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창고형 할인마트로 오는 6월말 서울 독산동 지점이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이 빅마트 가맹점 계약을 위한 2차 카드사 공개입찰을 마감했으며 현재 선정된 카드사는 롯데카드가 유일하다. 롯데마트는 다른 카드사와도 가맹 계약을 맺는다는 입장이지만 카드업계에서는 일단 롯데카드만이 유일한 가맹 카드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마트-롯데카드’의 관계가 ‘코스트코-삼성카드’ 관계로 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서는 현재 삼성카드만 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다.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카드만으로 결제를 해야한다. 이로 인해 코스트코 이용고객은 삼성카드를 발급받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해오고 있다. 이러한 선례를 비춰볼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섬유산업 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KB국민 섬유패션사랑카드’를 출시했다. 7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국 약 5600여개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원, 섬유·패션업종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이용금액에 대한 포인트리 적립과 세무업무 지원 서비스, 주유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 또 이용금액의 0.15%가 섬유·패션업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제공되며 카드 이용금액의 0.3%가 포인트리로 해당 기업에 제공된다. 사용 내역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을 자동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세 환급액 사전 예상, 부가가치세 신고 파일 자동 생성, 매출 내역 별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일주일만에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춘 신개념 소형점포인 ‘Pop up Branch’를 오픈했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생긴 ‘Pop up Branch’는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 창처럼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점포를 말한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점은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지점은 또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해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이다. 이로 인해 방문 고객들이 협소한 느낌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하는 등 기능성
[KJtimes=심상목 기자]교보증권이 인턴사원들에게 부당한 영업행위를 지시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턴사원을 채용해 부당한 영업행위를 강요한 교보증권을 부문검사를 마치고 최근 인턴사원을 채용한 소형 증권사 2곳에 대해서도 곧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주 교보증권에 대해서 인턴사원에 대한 부당한 영업강요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부문검사를 마쳤다”면서 “검사 결과는 위반 사항이 확인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안은 교보증권이 지난해말 60여명의 인턴사원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교보증권은 2주간 교육 후 영업점에 배치해 실적이 좋은 인턴사원을 정규 채용하기로 하기로 한 것이 논란이 된 것. 금감원 관계자는 “교보증권 외에 최근 인턴 사원
[kjtimes=심상목 기자] 한국은행은 유로지역 불확실성 확대로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지난 5일 오후에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가동 중인 통화금융대책반(부총재,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 조사국장, 거시건전성 분석 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부장, 국제국장, 공보실장)에 외자기획부장을 추가해 확대·개편하기로 했다.한편 현충일인 오늘에도 국제금융시장이 열리는 점을 감안하여 국외사무소와의 연계를 통한 관련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kjtimes=심상목 기자] ‘인간 중심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삼성 갤럭시S3가 글로벌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과 미국에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6일 IM담당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에서 ‘갤럭시S3 중국 월드투어’를 열고, 중국 3대 통신사업자 별로 특화된 ‘갤럭시SⅢ’를 9일부터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용자환경,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갤럭시S3’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자별로 특화된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SⅢ’를 공급한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텔레콤은 CDMA, 차이나유니콤은 WCDMA 방식으로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균 사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갤럭시SⅢ’를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kjtimes=심상목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울릉군청과 울릉도· 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맺은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울릉도와 독도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울릉도와 독도에는 유무선 통화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마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망 구축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LTE 망 구축을 완료하고 울릉도와 독도 어디에서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울릉도
[KJtimes=심상목 기자]CJ그룹(이하 CJ)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는 지난 4일, 에버랜드 주식 5만8823주(2.35%)를 11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CJ는 1070억5786만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약 810억원 가량이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는 이와 관련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업무용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CJ의 이 같은결정은 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연관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일, 최대 40만주, 72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결정하고 주주들에게 매각 의향을 타진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CJ가 현금 확보 등을 목적으로 보유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CJ 관계자는 “에버랜드 주식은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돼 오래전
[KJtimes=심상목 기자]SK그룹(이하 SK)이 터키 최대 기업인 도우쉬그룹과 1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광범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그룹에 따르면 5일 최태원 회장은 터키 이스탄불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도우쉬그룹의 페리트 샤헨크 회장과 만나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펀드 조성 및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최 회장과 샤헨크 회장은 이날 MOU를 통해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신규 인터넷 사업 협력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협력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양 그룹은 특히 각각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1억달러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조성한 뒤 통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향후 양 그룹은 앞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투자자들의 투자를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와 금(Gold)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예금 ‘우리 Champ 복합예금’를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판매되는 ‘우리 Champ 복합예금’는 원금은 보장되며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국내의 KOSPI200지수와 런던귀금속연합회(LBMA)의 금(Gold)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예를 들어 이 상품을 KOSPI200지수 연계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6% 지수연계예금과 연 5.5%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50: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국제금가격 연계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11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012년 6월 현재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00여명 내외의 인턴을 채용하는 ‘2012년 KB 하계 인턴십’을 시행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KB하계 인턴십 채용은 국내대학생 250명과 해외 유학생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하계 방학 기간인 7~8월 중 8주 동안 진행된다. 국민은행은 ‘현장 실무 중심의 인턴십 운영’을 통해 객장 안내 중심의 단순업무를 부여하는 기존의 인턴 운영방식을 벗어나 스마트뱅킹, 여수신 상품에 대한 지원업무 등 은행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번 인턴십 지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2012년 6월 4일(월)부터 2012년 6월 10일(일)까지이며 최종 합
[KJtimes=심상목 기자]LS산전이 직원이 회사를 옮기면서 핵심기술 및 영업비밀을 빼돌렸다고 주장한 효성그룹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LS산전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 내용을 유출한 것은 물론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유포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LS산전은 이어 “효성 퇴직 후 당사와 계약을 맺은 인원이 있다는 사실 이외에는 현재 효성이 주장하고 있는 영업비밀 유출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효성이 독보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HVDC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오히려 “국내에서 LS산전이 한전과 협력해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HVDC 등 관련 사항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LS산전은 또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협의 사실이 진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