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독가스 시안 검출…주민대책위 '건강영향조사' 촉구

-강정현 대책위원장 "농축산물, 섬진강 등 여러 분야별 피해 조사 해 대책 마련해야”
-2019ㆍ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1위 불명예 기록...지역 대기오염에 막대한 영향
-노웅래 “시안가스 포함된 코크스 가스에 장기간 노출 근로자 폐암 업무상 질병 인정"

-전남 여수 묘도 주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묘도 주민의 건강 영향 조사를 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환경단체와 전남 여수시 하동군과 묘도 주민들이 포스코(회장 최정우) 광양제철소의 운영으로 인한 환경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포스코 환경 악행 척결 공동행동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묘도 주민의 건강 영향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남 여수 묘도 주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 글로벌에코넷, 환경실천연합회,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강정현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하동군과의 거리로 1.7km, 차량으로는 5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이 있는 지역”이라며 “그만큼  포스코 광양제철소 운영으로 인한 환경 피해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남 여수 묘도 주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묘도 주민의 건강 영향 조사를 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하동군민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우리 군 전체 환경피해조사는 물론 농축산물, 섬진강 등 기타 여러 분야별 피해 조사를 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과거에도 지역에서 폐수 배출 등으로 과징금 부과와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 건강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먼지 30만8751kg, 황산화물 855만8759kg, 질소산화물 1022만5850kg, 염화수소 1699kg 등 총 1909만5059kg 발생으로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 대한민국 1등 불명예를 기록했다”고 했다.

 

아울러 “2016년 5등, 2017년 4등, 2018년 3등 등 해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많아지더니 2019년과 2020년 1등으로 불명예를 기록하면서 지역 대기오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이는 환경부가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정책과 대형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 노력으로 대기오염물질이 지속해서 감축하고 있다는 환경정책에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남 여수 묘도 주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묘도 주민의 건강 영향 조사를 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앞서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포스코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독가스인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채취한 BET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대 1037.5ppm의 시안이 검출됐다. 이는 시안에 의한 토양오염 안전기준의 500배가 넘는 수치다.

 

노 의원에 따르면 포스코도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BET 슬러지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독성 찌꺼기로 페놀, 시안 및 각종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간 1만9000t가량 발생하는 BET 슬러지를 코크스 오븐에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여수 묘도 주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묘도 주민의 건강 영향 조사를 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3월 코크스 오븐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시안가스가 포함된 코크스 가스에 장기간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발병한 폐암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노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 확인한 결과, 그동안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시안가스를 측정한 적이 없었다. 노동부는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중 암 환자가 발생해 왔지만,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노 의원은 “국민 기업인 포스코는 1년에 수십억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독가스인 시안가스에 노출해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정부는 포스코에 대한 환경부·노동부의 합동 조사를 시행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포스코 광양제철소, 독가스 시안 검출…주민대책위 '건강영향조사' 촉구
-전남여수묘도주민과포스코광양제철소하동군피해대책위원회는지난28일서울광화문광장세종대왕상앞에서포스코광양제철소의환경악행을규탄하는기자회견을열고묘도주민의건강영향조사를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환경단체와전남여수시 하동군과 묘도주민들이포스코(회장최정우) 광양제철소의운영으로인한환경피해가심각하다고주장하고나섰다. 포스코환경악행척결공동행동은지난28일서울광화문광장세종대왕상앞에서포스코광양제철소의환경악행을규탄하는기자회견을열고묘도주민의건강영향조사를촉구했다. 이날현장에는전남여수묘도주민과포스코광양제철소하동군피해대책위원회, 글로벌에코넷, 환경실천연합회,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등이참여했다. 강정현포스코광양제철소하동군피해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은“포스코광양제철소와하동군과의거리로1.7km, 차량으로는5분밖에안걸릴정도로가까이있는지역”이라며“그만큼 포스코광양제철소운영으로인한환경피해도직접적으로받을수밖에없다”고주장했다. -전남여수묘도주민과포스코광양제철소하동군피해대책위원회는지난28일서울광화문광장세종대왕상앞에서포스코광양제철소의환경악행을규탄하는기자회견을열고묘도주민의건강영향조사를촉구했다.(사진=정소영 기자) 이어“포스코광양제철소가하동군민과함께가기위해서는우리군전체환경피해조사는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