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전략/혁신 부문장)이 지나 21일 진행된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과학기술 분야 포장을 받았다. 매년 4월 21일로 지정된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송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내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포장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90여 명에게 정부 포상(과학기술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송 사장은 전략기획부문 총괄책임자로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 왔다. 특히 발전설비 핵심부품 개발과 신소재 및 제조 혁신,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사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으로 회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의 대표적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며 이른바‘바다의 검은 반도체’으로 주목받고 있는마른 김(Gim) 산업이 해양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마른김과 조미김의 수출액은 총 9억 9500만달러에 달하며, 올해는 10억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그러나마른 김 산업의뒤편에는 심각한 폐수 무단 방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로벌 에코넷을 비롯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약 350여 개 마른김 가공공장에서 해수와 지하수의 폐수를 정화 없이 바다로 방류해 연안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실태조사와 법 집행을 촉구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공 후 남는 김 찌꺼기, 해양에 유입되면 부패와 적조 유발” 특히 김 생산이 집중되는 11월부터 4월 사이, 바다는 김 찌꺼기의 부패로 붉게 변하고 악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김은 본래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물이지만, 가공 후 남는 찌꺼기가 해양에
[KJtimes=정소영 기자] 동물보호시설로 위장한 이른바 ‘신종펫숍’을 제재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17일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발의 사실을 밝혔다. 문제의 ‘신종펫숍’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 ‘동물 요양원’ 등 보호시설을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고액의 비용을 받고 구조동물이나 사육포기동물을 인수하는 영업 형태를 말한다. 하지만 이들 시설 중 일부는 동물을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것은 물론, 살해하는 사례까지 드러나면서 법적 제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임 의원은 “교묘한 위장 영업으로 시민들이 보호소와 펫숍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동물을 인수하는 행위와 보호시설이 아님에도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종펫숍, 현재 220여 곳존재 추정...폐쇄적 운영 탓에 처벌 쉽지 않아” 동물자유연대는 신종펫숍이 현재 220여 곳 이상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며,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한 동물학대 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조선·해운 기업들이 참여 중인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심각한 인권 침해 논란에 휘말리며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가스전 개발 사업으로, 동아프리카 모잠비크 카보델가도(Cabo Delgado)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은 총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1광구(Area 1)’다. 한국시간 9일, 한국을 포함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74개 시민사회단체는 해당 사업에 연루된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미츠이 OSK 라인, NYK, K-Line 등 조선·해운 기업들에 LNG 운반선 건조 의향서(LOI) 연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전 세계 시민단체 74곳, 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등 5개 기업에 공식 서한 LOI는 총 17척의 LNG 운반선 건조를 위한 사전 협약으로, 현재 유효기간이 4월 말까지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의 결정이 주목된다. 서한은 특히 삼성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국제 인권 기준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에 부합하지
[KJtimes=정소영 기자] 2024년 전 세계 전력 생산에서 청정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화석연료 중심의 전력 생산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글로벌 전환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글로벌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11일 발표한 '2025 글로벌 전력 리뷰(Global Electricity Review 2025)'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풍력 등을 포함한 청정전원의 비중은 40.9%로 집계됐다. 이는 1940년대 이후 처음으로 청정전원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세계 전력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단 3년 만에 전 세계 발전량을 두 배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만 474TWh가 증가해 전체 신규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다. 태양광은 20년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전력원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매우 더딘 상황이다. 2024년 기준 한국의 태양광 발전 비중은 5%로, 2021년 4%에서 3년 동안 겨우 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0%로, 전 세계 평균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 소재 A세무서장이 근무시간 중 축구 활동에 직원들을 동원하며 국세청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업무시간 중 조퇴 처리를 통해 축구장으로 이동하고, 직접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도 응원석에 대기해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천하람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세무서는 격주 특정일에 조퇴자 비율이 유난히 높았으며, 이는 서장의 축구 일정과 맞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직원은 퇴근 전부터 축구장에 도착해 몸을 푸는 모습도 확인됐다. 직원들은 조퇴 처리로 인한 업무 공백을 비축구 인원들이 메워야 했고, 일부는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세정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갑질”이라는 비판과 함께 “조직 내 위화감과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축구 활동 참여 여부가 인사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A서장을 보필하던 팀장이 최근 해당 세무서로 인사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축구 실적’이 인사에 반영된다는 불만이 직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감찰부서의 미온적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이스침대가 침대용 소독·방충제 ‘마이크로가드’의 포장에 ‘인체에 무해한 원료’라는 문구를 사용한 행위가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마이크로가드’에는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 클로록실레놀(Chloroxylenol) 등 유해성이 확인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으나, 에이스침대는 이를 무해한 성분으로 홍보했다. 공정위는 해당 문구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하고, 제품 선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화학제품 표시의 정확성 확보와 소비자 알 권리 보호를 위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침대 제조업체 ㈜에이스침대가 자사 제품 포장에 ‘인체에 무해한 원료’라는 문구를 사용한 행위가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옆면에 부착해 세균과 곰팡이, 진드기 서식을 억제하는 기능성 제품 ‘마이크로가드’를 2016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판매하면서 해당 제품의 포장에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표기해왔다. ‘마이크로가드’는 방충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마이드(DEET)와 항균 성분인 클로록실레놀(Chloroxylenol)이 기화되며 매트리스 내부에 작용하는 제품으로, 수면 중 장시간 인체와 가까운 곳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성분은 눈과 피부, 경구 접촉 시 독성 및 유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공정위는 해당 성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유해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단정적으로 표시한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이스침대는 제품이 법적 기준을 통과했고, 제3자 평가에서도 위해성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 전문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6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기후실패 정치’와 작별하고 ‘기후희망 정치’로 나아가는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솔루션은 “다가올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은 2025~2030년의 임기를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더 이상 위기를 방치하거나 악화시키는 지도자에게 허비할 시간은 없다”고 밝혔다. ◆"'대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 이 단체는 전임 정부의 기후정책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대해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 고착화를 방치했고, 연도별 감축계획은 2025년 이후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배출권거래제 개편 역시 “배출권 과잉공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극적 조치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후솔루션은 전 정부가 추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를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로 들며 “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향후 30년간 58억
[KJtimes=정소영 기자]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가 3일 서울 중구 한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이하 특수진화대)의 안전 장비 부족, 지휘체계 부실, 처우 열악 문제를 고발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특수진화대원들은 “곰팡이가 핀 헬멧을 쓰고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본드로 붙인 장비를 쓰는 것이 현실”이라고 증언하며, 기본적인 장비조차 지급되지 않아 자비로 구매하거나 맞지 않는 장비를 착용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야 하는 실태를 고발했다. 한 진화대원은 “세 차례 산불 진화에 투입됐지만 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위험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현장 교육 부재 문제도 지적됐다. 신입 대원들이 별도의 실습이나 시뮬레이션 훈련 없이 영상 교육만 받은 뒤 곧바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진화대, 교육도 지휘도 없는 산불 대응 체계” 신현훈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 지회장은 “10년 넘게 운영된 조직이 아직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지휘 매뉴얼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지회장은 “특수진화대가 과연 '특수'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KJtimes=정소영 기자]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행위”라며 “그 파급효과가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만큼 중대하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당 활동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 침해” 헌재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며 국회에 군경을 투입해 권한 행사를 방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병력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헌법 및 법률을 다수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고령을 통해 국회와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점도 결정적 사유로 꼽았다. 절차적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계엄 선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통고 등 법정 절차를 무시했고, 계엄사령관 임명 등 핵심 내용도 사전 공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것이다. 헌재는 “피청구인은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해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훼손했다”며 “대통령 파면은 헌법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즉각 직을 상실하게 됐으며, 이로써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가 기록됐다. <아래 헌재 결정문 전문.> 헌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고 당시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을 탈출했지만, 도로 위를 달리던 배달 노동자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 ◆작업중지권 없는 배달 노동자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싱크홀 사고 이후 땅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평가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하지만 해당 정보를 자치구와 공사 관계자 등에게만 공유하고 시민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도로를 일터로 삼고 있는 운수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공동 주최로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서울시에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 전 여러 차례 위험 신고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별다른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울와치와 함께 서울시에
[KJtimes=정소영 기자]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⅔에 해당하는 지역이 소실됐으며, 31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천 채의 건물이 불에 타 사라졌으며, 비인간 동물들의 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산불 대응 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재앙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불 피해 복구, 국가 차원 지원 필요...이재민안정적 생활 복귀 절실 녹색당은 이번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산불 대응 체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논평을 통해산불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위해 국가 차원의 보호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의 다수가 고령자인 점을 감안할 때, 어린이, 청소년, 여성,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강릉-동해 산불 피해자들이 여전히 컨테이너 임시 주
[kjtimes=정소영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신제품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크림’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탈수 피부(Dehydrated Skin)는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무엇을 해도 속당김과 건조함을 느끼며, 단순히 수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분을 머금지 못하는 상태다. 따라서 일반적인 물 타입 토너만으로는 충분한 보습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트러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해온 파티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탈수 피부에 특화된 고기능 수분 케어 ‘포도당 하이드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는 히알루론산, 판테놀, 18종의 아미노산이 특수 배합된 포도당 하이드로 콤플렉스™ 성분과 바이탈 이온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속까지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한다. 제품 사용 후 하루에 물 2L를 마신 피부보다 높은 수분 효과가 입증됐으며, 피부 각질층 15 층 수분량 개선 및 피부 수분 밀도 135%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민감성 피
[KJtimes=정소영 기자] “문화콘텐츠산업은 콘텐츠 품질 향상, 디지털 생태계 발전,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국가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는 콘텐츠 기업 지원 체계 전반에서 저작권 보호 및 침해 대응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진국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5일‘K-콘텐츠의 비상(飛上): 산업 특성과 성장 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성장 추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성장 요인을 분석해 향후 정책 과제를 이 같이 제시했다. 이진국 연구위원은“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됐다”며 “2021년 기준으로 이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 부가가치액은 53조원, 수출액은 12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 대비 각각 2.3배, 1.8배, 3.9배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