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식품기업 줄줄이 협업 중단
넷플릭스,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서경덕 "환영할 일"
KBS, 이순재 별세에 이틀간 추모 특선 프로그램 편성
독일 대형 마트서 '중국 김치'로 버젓이 판매 "지속적 논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다짐 캠페인 ‘눈길’
中누리꾼, '북극성' 훔쳐보고 생트집..."K콘텐츠 흠집내기 일 뿐"
中누리꾼, '케데헌' 세계적 열풍 이용해 中애니 홍보 논란
유승준 비자소송 세번째 승소…법원 "LA영사관 발급거부 취소"
김건희, 구속후 첫 특검 조사서 피의사실 대부분 진술거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 논란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방식에 대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같은 그룹 내에 속해 있음에도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 이슈에 대한 대응 구조와 공개 수준에서 계열사별로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ESG 평가에서 사회(S)와 지배구조(G) 영역은 그룹 차원의 정책뿐 아니라 계열사별 실행 방식이 실제 점수와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사건 발생 여부보다도 문제가 제기됐을 때 조사 주체의 독립성, 징계 기준의 투명성, 이사회 보고 및 관리 체계가 핵심 평가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제도적 장치 전면에 내세우는 '현대차'와 '기아' 눈길현대자동차와 기아는 ESG 보고서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대한 대응 체계를 비교적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윤리경영 핫라인 운영, 외부 채널을 통한 신고 접수, 일부 사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 참여 가능성 등을 명시하며 제도적 장치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이다. 다만 실제 사건 발생 시 개별 사안에 대한 설명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제도와 실행 간 간극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쿠팡 배송기사가 ‘마약 운반책’, 이른바 ‘던지기’를 하다 구속기소 돼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쿠팡 유니폼’을 입으면 의심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국민적 신뢰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쿠팡은 최근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겹치며, 물리적 배송망은 물론 디지털 정보망까지 붕괴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며 마약 운반…쿠팡에 대한 국민적 신뢰 붕괴 우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초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던 A씨는 이른바 ‘던지기’를 하다 수사망에 포착돼 구속기소됐다. A씨는 1회당 일정 금액을 받고 주택가 계량기나 배관 등 일반인이 잘 접근하지 않는 곳에 액상 대마를 숨겼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들의 신고로 마약 전달책임이 밝혀졌다. 경찰은 CCTV 분석·통신기록 추적 등을 통해 쿠팡 배달기사 A씨를 특정했고, 서울과 경기 북부 일대에서 동일한 방식의 마약 전달이 여러 차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거 당시 쿠팡 배송기사로 일하며, 쿠팡 배송차량은 누구도 의심하지
[KJtimes=김지아 기자]텔레그램을 통해 확산 중인 '금 투자 컨설팅방'이 금융 대기업 나이스그룹 계열사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금융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의 대표 신용 정보 기업인 '나이스그룹(조대민 대표이사)'과 그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조대민 대표이사)' 신설법인 '나이스인베스팅(주)(고영진 대표이사)'이 '신용'에서 가장 취약한 '금융사기'에 악용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들에겐 낯설지 않은 'NICE'라는 브랜드가 투자를 망설이는 이들의 '신뢰'를 도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가 직접 해당 방에 잠입해본 결과, 회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정교한 연출과 조직적인 금전 유도가 진행되고 있었다. 텔레그램방의 시작은 갑작스러웠다. '탈퇴한 회원이 초대했습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기자의 계정이 무작위로 초대됐다. 방에는 약 44명이 모여 있었고, 방 이름은 수차례 바뀌었다. 처음에는 의미 없는 숫자로 표시되다가, 마지막에는 '박00 금융전문가 네트워크 O기'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이후 '매니저'라 불리는 인물이 등장해 "최근 금시장 흐름이 좋다"며 관련 기사와 자료를 안내해주고, 무료 투자 컨설팅
[KJtimes=견재수 기자] BNK금융지주(이하 BNK금융)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추석 직전 비공개로 개시한 뒤 열흘 넘게 외부에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고작 영업일 6일에 불과하다. 외부 후보들에게는 준비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금융지주 회장 인선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BNK금융의 이번 행보는 내부 승계 시나리오를 위한 짜맞춘 절차 아니냐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원하라더니, 6일 만에 서류 마감"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추석 직전인 10월 1일, 언론이나 임직원에게 별도 공지 없이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그리고 열흘 이상 지나서야 외부에 공개했다. 과거 두 차례 회장 인선에서 이사회 결의 다음 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그 사이 후보 공모는 이미 시작됐다. 외부 서치펌은 임추위 다음날인 2일, 외부 후보자들에게 공지를 돌렸다. 서류 접수 마감은 16일로 못 박았다. 경영 비전, 장기 계획서, 자기소개서까지 요구하는 조건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을 제외하면 영업일 기준 단 6일이다. 기자가 만난 한
[KJtimes=김은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HDC 동일인인 정몽규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수의 친족 회사가 장기간 계열사에서 빠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를 알고도 시정하지 않은 점에서 고의성이 인정됐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총 20개 계열사를 누락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개사, 2022년 19개사, 2023년 19개사, 2024년 18개사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업들은 동생 일가가 지배하는 8개사와 외삼촌 일가가 지배하는 12개사로, 대부분 가까운 친족이 직접 경영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알고도 누락' 판단…장기간 규제 공백 발생 조사 결과, 해당 누락은 단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관리 부실이자 의도적 누락으로 판단됐다. 정 회장은 2006년부터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고,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계열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온 만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특히 자료 준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친족 회사들이 계열사 요건에 해당한다는 검토 결과가 보고됐고, 누락 시 제재 가
[KJtimes=정소영 기자]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지속되며 인도적·경제적 피해는 물론, 국제질서 재편과 군비 경쟁 격화 등 복합적 파장을 낳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양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이 고갈되고 있고, 국제사회는 평화협상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심성은 입법조사관은 ‘러우 전쟁 및 평화 협상의 현황과 전망,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쟁의 현주소와 향후 한반도 및 글로벌 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교착 국면 빠진 평화 협상…"당분간 휴전 어렵다" 지난 5월,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면 회담은 미국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성사됐지만,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러시아는 점령지역에 대한 주권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요구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조건 없는 전면 휴전을 고수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휴전은 사실상 어렵다"며, 전쟁이 당분간 소모전 양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문제에
[KJtimes=김지아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있다. 7일 이를 처음 보도한 <조선비즈>에 따르면, 강 이사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00만원을 사용했다. 자세히는 바디프랜드를 경영하던 당시인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45만원을 사용했다. 이 기간 이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횟수는 27건이며, 명목은 접대비였다. 사용 금액은 한 번에 적게는 290만원부터 많게는 87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당과 양식당에서도 법인카드를 과하게 사용했다. 강 이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대표자가 동일한 서울 강남 소재 한식당과 양식당 두 곳에서 법인카드로 총 2억440만원을 사용했다. 명목은 역시 접대비였으며, 한 번에 100만~300만원을 썼다. 많을때는 1300만원, 3000만원을 결제했으며, 논란이 된 두 식당은 현재 폐업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병원비로 총 1554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한 적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삼표그룹 본사. 지난해 12월 9일 이곳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 뿐만 아니다. 그룹 계열사 10여 곳도 압수수색을 당했다. 압수수색의 명분은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떠오른 에스피네이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당지원 의혹 수사였다. 당시 삼표그룹은 '압수수색을 한건 맞지만 정확하게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란 입장만 밝혔다. 반면 재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한동안 잠잠했던 부당지원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류를 이뤘다.◆에스피네이처, 삼표그룹의 모회사 될까대대적인 검찰 수사의 중심에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있다. 그리고 정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정대현 부회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 재계 일각과 언론에서는 이들 부자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경영승계 전략에 제동이 걸린게 아니냐’며 '장남 정대현 부회장의 빠른 승진과 승계 과정이 문제가 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면 재계 일각에서 이렇게 분석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재계에서 꼽는 근거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으로 펼쳐진 압수수색에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윤호중 한국야쿠르트(현재 hy) 회장의 배당금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당을 받을 상황이 아닌데도 큰 액수의 배당을 받아갔다는 기사들이 게재되면서 윤 회장의 경영철학도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배당곳간이 된 자산운용사 "hy의 배당은 계속된다" 최근윤호중 hy 회장이 100% 보유 중인플러스자산운용도 석연치 못한 현금배당을 진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윤 회장의 이런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플러스자산운용이 8년간 6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했고, 이를 (당연하게) 그가 모두 가져갔다는데 있다. 사실 윤회장의 지분 100% 회사이기에 대주주가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1월초 국내 한 언론사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플러스자산운용 영업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플러스자산운용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배당금총액 66억6600원을 공시했다. 윤호중 회장이 2015년부터 플러스자산운용 지분을 100% 보유했기에 66억 6600원이란 돈을 배당으로 챙겼다. 이 매체는 더 자세하게 플러스자산운용의 주식을 윤 회장이 모두 사들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배당을 4년 연속 진행했으
[kjtimes=견재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부실심사를 지적하는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주영 의원은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퇴행적인 윤석열 정부의 노동?환경 정책과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민생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에도 고용노동부가 불이익 변경 여부도 따지지 않은 채‘적정 승인’한 노동부의‘쿠팡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부실 심사를 지적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건에 대한 전담팀 구성과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고 실제 고용노동부는‘쿠팡CFS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전담 조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피복 사건 중대재해 봐주기 논란△아리셀 모회사 스코넥 불법파견 은폐 의혹△콜센터 교육생 근로자성 인정 여부 문제△산재 조사'특별진찰'처리 장기화 등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사업을 질책하고 시정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