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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디프랜드 법인카드 유흥업소 등 사용 논란…횡령 혐의 및 경영 투명성 문제로 기업 앞길 막히나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김지아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 강웅철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강 이사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총 1억1845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했으며, 사용 내역은 접대비 명목이었다. 

그 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두 곳의 식당에서도 법인카드를 사용해 총 2억440만원을 지출했다. 또한, 병원비로 1554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도 있다.

강 이사는 2007년 바디프랜드를 공동창업한 후 2023년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2024년 다시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의 법인카드 사용 문제는 바디프랜드의 기업공개(IPO) 실패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IPO를 시도했지만, 경영진의 횡령 혐의와 투명성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최근 검찰은 강 이사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직무발명보상금, 고문료, 별장 임대 등을 통해 횡령한 혐의가 있다. 강 이사는 이를 부인하며 "회사의 업무상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이며, 병원비는 실수로 개인카드와 혼동해 결제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바디프랜드의 경영이 오너 일가 중심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이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IPO 실패가 연관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린이날,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배워요"
[KJtimes=김지아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수목원,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156개의 산림 관련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꿀벌따라 숲 탐방 '콕해설' △나만의 작은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숲속놀이터 나무야놀자 체험프로그램 등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MBTI 유형별 반려식물 알아보기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뜨개한송이 꽃다발만들기 등 어린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반 문화특화(왕의 귀환) 프로그램 △궁중 예복 입어보기 △웰무료 화분(나라꽃 무궁화)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함께하는 숲이야기' 숲해설 프로그램 △숲속 힐링 마사지(괄사) △숲을 그리는 수채화 등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생태 그림(林)책 체험 △자연물 놀이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소중립+] 평택-유럽 잇는 '녹색해운항로' 전략 주목…연 140만 톤 탄소 감축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 항만인 평택항과 유럽 주요 항만을 잇는 '녹색해운항로'가 연간 140만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0만톤의 탄소양은 약 1억 6000만 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된다. 기후솔루션은 지난 23일 발간한 보고서 '탄소중립을 위한 대한민국-유럽 녹색해운항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는 평택항과 독일 브레머하펜, 벨기에 앤트워프, 영국 사우샘프턴 등 유럽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자동차운반선 항로에 탈탄소 해운 모델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글로벌 해운업의 탈탄소 전략으로 녹색해운항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녹색해운항로'란 무탄소 연료 선박을 운영하고, 항만의 전력 공급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종합 전략이다. 그동안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논의돼 온 녹색해운항로를 자동차운반선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택항, 유럽행 녹색항로 구축에 최적지 평택항은 최근 3년간 유럽행 자동차운반선 운항 횟수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