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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증권사 관심종목] ′HD현대중공업⸱현대백화점⸱오리온오리온′…증권사 눈길 받는 이유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백화점[069960], 오리온[271560] 등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가 이들 종목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3일 NH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2025~27년까지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각각 5~7%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선박 엔진 부족(Shortage) 가능성을 감안해 엔진 부문 단가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이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경우 원가 측면에서 후판가가 안정화되고 임금 협상 마무리로 파업 리스크 해소돼 인건비 상승 부담도 약화되면서 주요 비용인 인건비, 외주비 및 원재료비 모두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향후 3년 동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에 기인한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