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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손잡고 이공계 인재 육성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창의연구센터 개설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가 과학영재학교와 손잡고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원장과 한국과학영재학교 최종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연구 및 실습 용도로 사용될 ‘KSA-HD현대 창의연구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연구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과학영재학교로, 최근 11년간 배출된 졸업생들이 모두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한 바 있다. ◆장기적 협력해 이공계 재학생 지원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인재 육성 및 연구 지원, 과학기술·기업가 정신 등에 관한 연사 특강, HD현대 계열사 견학 및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연중 상시적으로 협력하기로 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협력에 기반해 이공계 재학생들의 연구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게 특징이다.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그

풀무원푸드앤컬처, 국립중앙박물관 가정의 달 행사에서 문화·미식 결합한 푸드존 운영

가족 단위 방문객 위한 야외 푸드존 운영…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의 야외 푸드존을 총괄 기획·운영하며 차별화된 식음 경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 ‘국중박 나들이-볼거리, 먹을거리, 읽을거리’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시·공연·체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쾌적한 환경 조성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행사 기간 동안 푸드존 전반의 공간 기획부터 브랜드 운영, 현장 고객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까지 통합 운영한다. 박물관을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쾌적한 식음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푸드존은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식음 콘텐츠로 구성됐다. 총 6개 식음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음 부스에서는 다양한 F&B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미슐랭 1스타 셰프

현대차그룹,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으로 전기차 운행 부담 낮춘다

현대차·현대캐피탈,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 기반 실증 추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부담 완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아이오닉5 대상 배터리 환경 분석 현대차는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 5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배터리를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

동원참치액, 시장 점유율·브랜드 만족도 1위...고품질과 감칠맛으로 승부

우수한 품질로 참치액 시장 선도하며 누적 약 750만 병 판매,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모든 세대에 걸쳐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쉽고 간편하게 음식의 맛을 내도록 돕는 만능 조미료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만능 소스로 떠오른 참치액은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액과 무, 표고버섯, 다시마 등의 재료를 섞은 소스로 음식의 감칠맛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무침이나 국, 찜, 볶음 등 각종 요리를 할 때 어딘가 맛이 부족한 경우, 참치액 한 숟갈을 넣고 끓이면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요리 초보부터 고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치 엑기스의 진한 풍미 동원F&B는 참치 명가의 노하우로 만든 ‘동원참치액’을 통해 조미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F&B의 참치 가공 역량을 기반으로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후, 5시

"봄철 산불, 마지막까지 방심 금물" 산림청, 건조특보 속 경각심 필요

강원·경북 건조특보에 산불 위험 지속…국가위기경보 '경계' 유지 정부, 현장 캠페인·헬기 점검 병행…초동 대응체계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봄철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국민적 경각심이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강원 평창과 강릉 지역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 진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앞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현장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이 집중 안내됐다. 화기 소지 금지, 흡연 및 취사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피 요령도 함께 홍보됐다.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초동 대응력 집중 점검 정부는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 헬기 전진배치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 투입 체계를 재확인했다. 현재 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예방 단속과 진화 인력·장비 투입을 병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산불재난 대책지원본부를 통해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유

[변화하는 정부] "사고 반복 끊는다"…민자철도 전면 개편에 경각심 요구

공사비·속도 중심 구조 탈피…'안전 중심' 사업관리로 전환 국토부·철도공단 전면 개입…감리·점검·운영까지 공공 통제 강화

[KJtimes=김지아 기자] 민자철도 건설현장에서 반복된 대형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전면적인 제도 개편에 나섰다. 그동안 효율성 위주로 운영되던 사업 구조가 안전 취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철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민자철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업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과거 민자철도 사업이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에 치우치면서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평가가 반영됐다. 실제 최근 10년간 민자철도는 재정철도 대비 사망사고가 4배 이상, 부상사고도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율성'에서 '안전'으로…공공 개입 대폭 확대 정부는 먼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시행자 선정 시 기술평가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관리 평가 점수도 대폭 상향해 저가·속도 중심 경쟁을 억제한다. 건설 단계에서는 공공의 역할이 크게 강화된다. 그동안 민간 시행자가 감리 계약과 비용을 직접 관리하면서 발생했던 '자기감독 구조'를 해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 아이스’ 다시 돌아온다"

짜릿함에 쿨링감 더한 ‘카스 프레시 아이스’, 2026 여름 한정으로 재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카스가 지난해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며 전량 완판을 기록한 ‘카스 프레시 아이스(Cass Fresh ICE)’를 재출시한다.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카스 프레시 아이스’는 강렬한 쿨링감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한정 수량이 조기 완판됐다.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며 2026년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보이게 됐다. ◆여름 시즌 앞두고 짜릿한 냉감 더해 ‘카스 프레시 아이스’는 ‘카스 프레시’ 특유의 청량감에, 마시는 순간 입안을 감싸는 얼음처럼 짜릿한 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첫 모금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강한 쿨링감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시원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캔 전반에 얼음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전면 적용해 ‘ICE’ 콘셉트를 더욱 강조했다. 카스 프레시 아이스는 464ml 캔으로 출시되며, 4월 말부터 편의점·대형마트·온라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02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6 카스쿨 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과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 장바구니가 사라진 시대…“장보러 갔다가 빈손으로 나와요”

예전에는 고민이 ‘뭘 더 살까’였다면 지금은 ‘뭘 빼야 하나’ 고민

[KJtimes=김봄내 기자] # “뭐라도 사야 하는데, 이 가격이면 그냥 나가게 되더라.” 서울 동대문구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직장인 권정미씨(29⸱여⸱가명)는 장바구니를 들고 입구를 들어선 20분 뒤 아무것도 사지 못한 채 그대로 계산대를 지나쳐 나왔다. 그녀의 손에는 장바구니 대신 휴대폰만 남아 있었다. 장보기는 끝났지만 구매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 “예전에는 장을 보면 일주일이 해결됐는데 지금은 하루치도 버거울 때가 있다.”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서민정씨(41⸱여⸱가명)는 예전에는 고민이 ‘뭘 더 살까’였다면 지금은 ‘뭘 빼야 하나’ 고민이라고 푸념했다. ◆ “카트는 채워지지 않고 계산만 늘어난다” # “마트 가면 다 사고 싶다가도 계산하면 다 내려놓게 된다. 이제는 장보러 가는 게 아니라 ‘얼마나 안 살 수 있나’ 시험하는 느낌이다. 서울 양재동 한 마트에서 만난 자취생 차유미씨(22⸱여⸱가명)는 장바구니에 넣고 다시 빼는 시간이 제일 길고 결국 라면만 산다며 한숨을 쉬었다. ‘카트는 채워지지 않고 계산만 늘어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장바구니는 가득 차지 않고 소비자는 더 빨리 포기하는

"3800억이 수조원으로"…삼표 성수동 개발, '종상향–내부거래–혼맥' 구조 속 답변 공백

[KJtimes=김은경 기자]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를 둘러싼 개발 사업이 단순한 도시계획 변경을 넘어, 총수 일가 승계와 맞물린 구조적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지 용도 상향에 따른 막대한 개발이익, 계열사 간 자금 이동, 그리고 대기업 간 혼인 관계까지 얽히면서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핵심 쟁점에 대한 기업 측 입장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의혹을 둘러싼 '설명 공백'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듣보잡' 종상향·내부거래·혼맥 얽힌 '3중 구조' 눈길 서울시는 성수동 삼표 부지의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79층 규모 개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기존 150%에서 800%로 대폭 상승했다. 해당 부지는 삼표그룹이 2022년 약 3800억 원에 매입한 곳으로, 업계에서는 종상향 이후 개발 가치가 수조 원대로 뛰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확보했다는 입장이지만, 전체 개발이익 대비 환수 수준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검증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동일 입지·조건의 타 부지와 비교해 이례적인 수준의 용적률 상향이 이

LG전자 AI·로봇·첨단 소재 기반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독립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 통해 분사할 사내벤처 4곳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 AI·로봇·첨단 소재 분야 역량을 갖춘 B2B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가 그 주인공이다. ◆첨단 소재 영역에서 상호 시너지 모색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최종 심사에는 LG전자 및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는다. 오는 7월 중에는 스핀오프 절차를

고려아연-영풍, 美 법원 판결에 '이그니오 의혹' 2라운드…"증거확보 승소" vs "절차일 뿐 왜곡"

고려아연 ‘이그니오’ 의혹 美 증거수집 판결에 영풍·고려아연 정면충돌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 1심 증거개시 결정 유지…양측 해석 팽팽 영풍, 페달포인트 항소 전면 기각…문서 제출 및 관계자 증언 확보 계속 진행 고려아연 "영풍의 의혹 타당성 인정한 것 아냐"…실체 판단에 대한 확대해석 경계

[KJtimes=견재수 기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의 미국 계열사 페달포인트를 상대로 제기한 ‘증거개시 절차(디스커버리)’ 항소심에서 승소하며 이그니오 투자 관련 의혹 검증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히자, 고려아연은 이번 판결이 절차적 판단일 뿐 의혹의 타당성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하며 양사 간 법적 공방이 재점화되고 있다. 영풍은 항소심 승소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비정상 거래 의혹을 입증할 핵심 자료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입장인 반면, 고려아연은 영풍 측이 법적 의미를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한국 법원에서의 증거능력과 디스커버리 결과는 별개라고 일축했다. ◆ 영풍, 미국 법원서 ‘증거확보’ 길 열었다… “이그니오 비정상 거래 실체 밝힐 것” 영풍은 고려아연 경영진 및 이사진 소송과 연계된 미국 증거개시 절차 항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 22일, 페달포인트가 제기한 항소를 전면 기각하고 영풍의 증거개시를 허용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영풍은 이번 판결로 페달포인트를 상대로 문서 제출 및 관계자 증언 확보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그간 제한됐던 핵심 자료 접근이 본

삼성전자, 5월 가정의 달 맞아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캐시백 제공, 체험형 마케팅 등 풍성한 혜택 특히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삼성카드로 구매하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5만 5천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인기 RPG 게임 ‘붕괴: 스타레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1030 세대를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를 활용한 게임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마그넷 케이스, 아크릴 오르골, 스마트폰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S26 울트라 키레네 액세서리 에디션’도 2천개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농협경제지주,‘중동발 리스크’관리 총력... 영농자재부터 민생물가까지 비상 대응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TF 3차 회의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농업부문 전반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지난 2차 회의부터 축산경제 부문이 참여하면서 농업경제와 축산경제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김주양 대표이사는 영농자재와 사료 원료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되는 312억원 규모의 「농심·효심·동심」 특별할인행사 등 소비자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중동전쟁 대응 및 비료 수급동향 애로사항 수렴 농협경제지주는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TF」와 함께 「비료 수급동향 합동 TF」를 운영하며 비료 원자재 가격과 생산·공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 ‘중동사태 특별게시판’을 신설해 현장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수렴한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업인 지원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추경예산이 농업 현장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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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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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공문 믿었다가 돈 털린다"…식품업계 노린 신종 사칭 사기 확산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사칭한 위조 공문으로 식품업계를 겨냥한 사기 시도가 발생하면서 기업 피해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특히 법 개정을 빌미로 장비 구매를 강요하는 방식이 실제 행정조치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부 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개정'을 내세운 위조 공문서가 유포되고, 이를 통해 특정 장비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칭 범죄는 ATP측정기, 온습도 측정기 등 위생 관련 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것처럼 안내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나아가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유도하고 입금을 요구한 뒤, 추후 환급해주겠다고 속이는 전형적인 금전 편취 수법까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 사칭+금전 요구' 결합…기업 대응 실패 시 피해 직결 이번 사기의 핵심 리스크는 위조 공문과 전화·문자 안내가 결합되면서 실제 정부 행정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공문 형식을 갖춘 문서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되거나, 위생점검을 언급하며 계약과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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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바구니가 사라진 시대…“장보러 갔다가 빈손으로 나와요”
[KJtimes=김봄내 기자] # “뭐라도 사야 하는데, 이 가격이면 그냥 나가게 되더라.” 서울 동대문구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직장인 권정미씨(29⸱여⸱가명)는 장바구니를 들고 입구를 들어선 20분 뒤 아무것도 사지 못한 채 그대로 계산대를 지나쳐 나왔다. 그녀의 손에는 장바구니 대신 휴대폰만 남아 있었다. 장보기는 끝났지만 구매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 “예전에는 장을 보면 일주일이 해결됐는데 지금은 하루치도 버거울 때가 있다.”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서민정씨(41⸱여⸱가명)는 예전에는 고민이 ‘뭘 더 살까’였다면 지금은 ‘뭘 빼야 하나’ 고민이라고 푸념했다. ◆ “카트는 채워지지 않고 계산만 늘어난다” # “마트 가면 다 사고 싶다가도 계산하면 다 내려놓게 된다. 이제는 장보러 가는 게 아니라 ‘얼마나 안 살 수 있나’ 시험하는 느낌이다. 서울 양재동 한 마트에서 만난 자취생 차유미씨(22⸱여⸱가명)는 장바구니에 넣고 다시 빼는 시간이 제일 길고 결국 라면만 산다며 한숨을 쉬었다. ‘카트는 채워지지 않고 계산만 늘어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장바구니는 가득 차지 않고 소비자는 더 빨리 포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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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때문에 태양광 전기 버려진다"…LNG 열병합발전의 '불편한 진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간 고효율 설비로 평가받던 LNG 열병합발전이 오히려 태양광과 풍력의 계통 수용성을 저해하는 ‘경직성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16일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LNG 열병합발전」을 통해, LNG 열병합발전의 운영 구조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시대의 발전 설비 기준이 과거의 ‘효율성’에서 ‘유연성’으로 이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계통 운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재생에너지 밀어내는 '열제약 발전'...계통 경직성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LNG 열병합발전은 열 수요가 발생하면 전력 수요와 관계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전력 수요는 낮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열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가스발전(열제약 발전)이 재생에너지가 들어갈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실제 계통 운영 사례를 통해 이러한 충돌을 증명했다. 2025년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육지 재생에너지 출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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