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체제를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16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안전한 항공운항체계,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고객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전략, 안전, 정보보호, 운송, 객실, 영업 등의 15개 부서의 담당자를 모아 소비자중심경영 TF를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내 소비자중심경영 비전과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고객 부문(VOC 관리체계 고도화 등) ▲임직원 부문(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등) ▲협력사 부문(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영체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목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하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90년대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십분 활용할 수
[KJtimes=김승훈 기자]SK그룹 각 상장사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더불어 올해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도 한층 커지는 등 SK가 최근 수년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지배구조 고도화 관련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12개 주요 상장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총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이달 말까지 주총에서 이들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특히 12명 사외이사 후보 중에 7명이 여성이고, CEO(최고경영자)급 전문경영인 출신도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SK그룹 12개 상장사 이사회의 여성이사는 총 19명으로, 여성이사 비율이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높아진 21%가 될 전망이다. 전·현직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도 모두 14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에서 25%로 10%포인트 높아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여성이사 비율이 낮고, 특히 기업인 출신 사외이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행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방문간호 및 방문요양 서비스 등 홈헬스케어 전문업체와 협력해새로운 고객가치 제고를 시도한다. LG전자는 최근 방문간호·요양 전문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이하 바야다)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메디페인을 활용한 방문간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바아댜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맞춤형 건강관리 등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전문 기업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바야다와 LG 메디페인을 활용한 의료인 방문간호 및 방문요양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공동 사업개발과 제품 판매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바야다는 LG 메디페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원격간호 서비스와 사용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한다 LG 메디페인은 신체 다양한 부위의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기기로,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치료 완료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의 통증치료와 동등한 비침습적 통증 완화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사용 전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을 2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UWBㆍ블루투스ㆍ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초연결 사회 도래에 대비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센티미터 범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eFlash(Embedded Flash) 메모리 ▲전력관리 IP(Intellectual Property)를 하나의 칩에 집적해 소형화된 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작별 최적화된 전력 모드를 구현해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시켜야 하는 모바일, 전장, 그리고 태그(Tag)와 같은 IoT 기기에 적합하다. 또
[KJtimes=김승훈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13일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어부바 차량을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종복)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광군청에서 진행된 21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정종복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장, 김용식 영광함평신협 이사장, 손재완 재단 부문장, 김영하 신협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영광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영광함평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되었다.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는 정신적, 신체적 사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센터다. 그간 기존 보유 차량의 노후화로 사업 추진 시 안전 문제와 함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협의 21번째 어부바 차량은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 소속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과 신속 정확한 재가 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21번째 어부바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돌봄과 방문요양 등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농협 상호금융은 고금리 시기 농가의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최대 1.65%의 이자를 지원하여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2년 이내 기간으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의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함께 신규 선임되었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또한 주당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의했다.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하에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하여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하여 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IoT 기업이 참석했다. 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20일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