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우봉 총괄CEO는 이날 창사기념식에서 “1984년 작은 유기농 식품기업에서 출발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며, 오늘날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 지속가능식품기업, 한국 최고의 ESG 기업으로 성장하였다“며 “창사 41주년 대전환기를 맞은 오늘, 풀무원은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의 New 비전인 ‘신경영선언’을 선포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영선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경영전략으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BIS(Brand Identity System) 재정립 등 세 가지 과제를 핵심 축으로 담고 있다. 우선, 풀무원은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혁신을 통해 조직 운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전략
[KJtimes=김봄내 기자]불법 유심 복제를 원천 차단하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업그레이드로 한층 편리해 진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중에도 최고 수준의 고객 정보 보호가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하여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 정보 보호 효과와 함께 데이터의 백업 등 번거로운 작업을 수반하지 않는 편리한 서비스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한 최고 수준의 고객 정보 보호 조치로 지금까지 2,40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하지만 불법 복제로 인한 무단 유심 기변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등 유심 교체와 동등한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 및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게 됐다. 고객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에 대해서 접수를 받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Open Top
[KJtimes=견재수 기자] ′주문 시 당일 시세 적용′′99.5% 이상의 골드를 거래시는 금 전용 지금통장을 이용해야 국세청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보면 이 같은 문구를 담은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평소 길거리를 다니다가 금은방이나 시계방 등에 ′지금을 고가에 산다′는 안내문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이러한 문구를 담은 광고를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 ″지금을 이용한 탈세 행위 만연″ 얼마 전 기자는 금은방을 운영하는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했는데 그 자리에서 금에 대한 내용이 화두에 올랐고 그 자리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99.5% 이상의 골드를 거래시는 금 전용 지금통장을 이용해야 국세청에 위배되지 않습니다′는 광고 문구에는 범법적 요소(?)가 함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최근 들어 특히 금값이 폭등하면서 이러한 광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지금을 이용한 탈세 행위도 더욱 만연하고 있다는 게 대표들의 전언이었다. 사실 치과 재료상의 경우 ′순도 99.9%의 지금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을 매입해 치과용 지금으로 가공하지도 않고 바로 매각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게다
[KJtimes=정소영 기자] 조선·해운 산업이 탄소감축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대격변기를 맞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4월 ‘온실가스(GHG)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를 확정하며, 오는 2028년부터 탄소배출 비용을 부과하는 새로운 규제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조선업계는 이에 따라 기존 선박을 대체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수주전에 돌입했다. ◆국제 규제의 칼날…2028년부터 GHG 기준 미달 선박, 탄소세 부과 IMO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는 4월 열린 제83차 회의에서 총톤수 5000톤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연료집약도(GFI, Greenhouse gas Fuel Intensity)' 기준을 도입하고, 이에 따라 탄소세를 부과하는 규제를 채택했다. GFI는 연료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에너지 소비량으로 나눈 지표다. <IMO, EU 환경 규제 타임라인> 이와 관련해 DB증권 서재호 연구원은 지난 9일,‘ESG 친환경으로 가는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2027년 10월까지 등록을 마친 선박은, 2028년 6월부터 매년 연간 관리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며, 해당 수치에 따라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일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되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 활용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개설물량은 3000GWh/年(85만가구 전력사용량), 거래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3년, 제도 초기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신규 도입된다. 그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원화 고정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했다. 코닝은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하여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배광진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9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MIT(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KT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대표이사 김영섭, 종목코드 030200)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6조 8451억원, 별도 매출 4조 682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통신 및 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688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00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에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이자 이사회 멤버인 강웅철 이사의 도덕적 해이가 또 다시 드러나면서 바디프랜드 노조가 강이사의 퇴진과 경영진의 도덕성 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 이사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해 1억 1845만원을 결제한 사실이 밝혀졌다. 강 이사는 27차례에 걸쳐 법카결제를 진행했으며, 한번 결제에 최대 875만원까지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강 이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강남의 한식당과 양식당에서 총 2억 44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지출은 ‘접대비’라는 명목으로 처리됐지만, 그 실제 용도와 법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바디프랜드지회(이하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강 이사가 약 1554만원의 병원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다"며 "이는 현재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며, 반복적인 부정 사용은 경영진의 도덕적 결함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