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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부터 AI까지…한국, 우즈벡과 '新실크로드' 경제협력 본격화

한-우즈벡 교역 2년 연속 증가…올 상반기 9억7100만달러, 전년比 22.4%↑ 핵심광물 탐사·가공·활용부터 AI 데이터센터까지…EDCF에 K-AI 패키지 적용 추진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핵심광물과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첨단 인프라를 아우르는 경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교역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에 한국의 기술·금융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핵심광물의 탐사와 가공, 활용을 연결하는 공급망 전주기 협력과 함께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AI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묶는 'K-AI 패키지'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향후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1일 서울에서 잠시드 호자예프(Jamshid Khodjae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호자예프 부총리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르마트 투르수노프 나보이주 주지사를 비롯해 투자산업통상부, 경제재정부, 디지털부, 교통부, 광물부 등 유관부처 차관 8명과 함께 방한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회의와 올해

[변화하는정부] "로봇은 만들었는데 어디로 다니지?"…국토부 특별법 추진

배송·주차·충전·보안까지 이동로봇 확산…건축물·공동주택·주차장 규제 손본다 사고 책임·조사체계까지 마련…국내 40여개 로봇기업 의견 수렴

[KJtimes=김은경 기자] 로봇산업의 경쟁력이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생활공간에서 로봇이 얼마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동로봇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공간·시설 관련 규제를 손질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 주목된다. 배송과 주차, 전기차 충전, 운반, 보안,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동로봇 활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로봇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로봇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건물과 도로, 주차장 등 주변 인프라가 로봇의 움직임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40여개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이동로봇의 안전한 이용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회와 협력해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법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업계에 설명하는 동시에 실제 이동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는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법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동로봇의 상용화를 단순히 로봇산업의 문제로 보지 않고 도시와 생활공간의 제도까지 함께 바꾸려는 접근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로봇은 지능형 로봇 가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적용 대퇴골 불유합 증례 국제학술지 게재

반복 수술에도 골유합 실패한 24세 환자…6cm 하지부동 동반 고난도 사례 소개 ASRL과 rhBMP-2 병용 치료 후 12개월째 골유합 진행…단일 증례 통해 치료 전략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 반복적인 수술에도 뼈가 붙지 않아 심각한 골 결손과 다리 길이 차이까지 발생한 대퇴골 불유합 환자에게 급성 단축·연장술과 골대체재를 병용한 치료 사례가 국제학술지에 소개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특정 환자 1명의 치료 경과를 분석한 '증례보고'라는 점에서, 해당 치료법이나 제품의 효과를 일반적인 치료 성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겠다. 시지바이오는 자사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적용해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을 치료한 임상 증례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례보고는 인도네시아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Prof. Dr. R. Soeharso Orthopaedic Hospital)의 아셉 산토소(Asep Santoso) 교수 연구진이 수행했다. 반복적인 수술에도 골유합에 실패한 환자에게 급성 단축·연장술(Acute Shortening and Relengthening·ASRL)과 노보시스를 병용한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그 경과를 관찰한 내용이다. 대퇴골 불유합은 골절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뼈가 정상적으로 붙지 않는

한화, 'AI·우주항공 생태계' 위한 인재 양성

에어로스페이스·오션·엔진, 부산대·경상대·창원대와 협약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가 동남권 인공지능(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동남권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부산시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달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55조원 규모의 영남권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축으로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에 한화 계약학과(가칭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R&D 협력을 확대한다. 경상대와 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AI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업 중에는 학자금과 생활보조금을 받고 인턴

대웅제약, '반지형 혈압계' 전국 17개 지부 진입…검진 사후관리 시장 넓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 도입…검진서 발견된 혈압 이상 24시간 데이터로 정밀 확인 백의·가면·야간고혈압까지 파악…1,800여개 의료기관·누적 24만건 측정

[KJtimes=김승훈 기자]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고혈압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검진 당시 정상 범위였다는 이유만으로 혈압 이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 측정 장소와 시간, 긴장도 등에 따라 혈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건강검진 이후 일상생활 속 혈압 변화를 확인하는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이 반지형 활동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앞세워 병·의원 중심이었던 활동혈압 측정 시장을 건강검진과 예방관리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검진 이후 혈압 이상자를 관리하는 사후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카트 비피 프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에서 혈압 이상이 확인된 수검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검진 순간의 혈압'에서 '24시간 혈압 데이터'로 건강검진에서 통상적으로 측정하는 혈압은 특정 시점의 수치다. 검진을

공정위, 검체검사 입찰 '12년 담합' 정조준…706건·2940억원 규모

녹십자·삼광·씨젠의료재단 등 7곳 제재 예고…12년 ‘검체검사 담합’ 706건 입찰·2940억원 규모…과징금에 법인·임직원 고발 의견까지

[KJtimes=김은경 기자] 국공립병원이 발주한 검체검사 용역 입찰 시장에서 12년 넘게 담합이 이뤄졌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의 판단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공정위가 파악한 관련 입찰만 706건,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계약 규모는 약 2940억원에 달한다. 공정위는 장기간 이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입찰 담합에 대해 과징금 부과는 물론 관련 법인과 임직원에 대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공정위 심사관이 작성한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제출된 단계다. 최종적인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준은 향후 공정위 전원회의 등 독립적인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공정위 사무처는 7일 심사관이 조사한 행위 사실과 위법성, 조치 의견 등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했고, 11일 관련 사업자들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피심인은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 주식회사 지씨셀, 의료법인 삼광의료재단, 주식회사 삼광랩트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 등 7개 사업자다. 공정위 심사관이 문제 삼은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약 12년 10개월 동안 국공립병원 등이 발주한 검체검사 용역 입찰에서 입찰

국제약품, 고혈압약 ‘2제→3제’ 확장…2032년까지 자료보호 확보

S-암로디핀·발사르탄에 이뇨제 인다파미드 추가…순환기 포트폴리오 강화 기존 ‘엑스듀오정’ 기반 제품군 확대…복약 편의성과 처방 선택지 겨냥

[KJtimes=김승훈 기자] 국제약품이 기존 2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에 새로운 성분을 추가한 3제 복합제를 출시하며 순환기 치료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히 신제품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군을 기반으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복합제 조성에 대한 자료보호까지 확보하면서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이다. 국제약품은 S-암로디핀과 발사르탄, 인다파미드 등 3개 성분을 함유한 고혈압 치료제 '엑스듀오플러스정'을 지난 8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듀오플러스정은 ARB 계열의 발사르탄과 CCB 계열의 S-암로디핀, 이뇨제 계열인 인다파미드를 하나의 제형으로 구성한 3제 복합제다.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성분을 하나의 약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 치료는 환자의 혈압 수준과 동반질환, 기존 치료제에 대한 반응 등을 고려해 약제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개 성분을 사용한 복합요법으로도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약제 조합을 고려할 수 있다. 국제약품은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복용해야 하는 약의 수를 줄이고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3제 복합제를 통해 처방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워홈, 삼성노블라이프·경희대와 AI개선 식단 개발 MOU

시니어 맞춤 인지기능 개선 식단 및 레시피 개발과 산업화 모델 구축

[KJtimes=김봄내 기자]아워홈이 삼성노블라이프, 경희대학교와 시니어 인지기능 개선 식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아워홈 양정익 사업부장, 삼성노블라이프 박성현 원장, 경희대학교 박유경 동서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함께 참여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연구과제 '인지기능 장애 개선을 위한 식단 및 복합 식품군 개발'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과제는 경희대 박유경 교수 연구팀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수행 중이다. ◆시니어 맞춤형 식단 공동 개발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식단 및 특화 식음 서비스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삼성노블라이프에 실제 적용해 운영·실증하기로 했다. 영양관리, 건강지표, 만족도 등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를 검증하고 성과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시니어 맞춤 인지기능 개선 식단 및 레시피 개발과 산업화 모델 구축을 맡는다. 인지기능 개선 성분을

삼성전자, 8세대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 담은 ‘폴더블 헤리티지’ 전시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7년간의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10일부터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2019년 최초의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왔다. ‘폴더블 헤리티지’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인폴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부터 세계 최초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새로운 화면비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까지 각 세대별 하드웨어는 물론 갤럭시 AI를 비롯한 핵심 기술의 발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지는 ‘디자인 스토리’ 섹션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 집대성한 전시 공간 스케치 단계부터 수많은 목업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화면비와 완성도 높

LG전자 보안 규제 대응 역량 강화해 제품 개발 속도 높인다

CTO SW공인시험소, 유럽향 무선기기의 사이버보안 지정시험기관 자격 획득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유럽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LG전자 CTO 산하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유럽 무선기기지침(Radio Equipment Directive)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한 지정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무선기기지침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럽에서 유통되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안·안전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보호, 금융사기 방지에 대한 보호장치를 갖추도록 규제가 강화됐다. ◆인증 절차 간소화해 소요 시간,비용 줄어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정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해 해당 규제에 대응하는 인증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TUV 라인란드는 별도 시험 없이 LG전자의 자체 시험 수행 결과를 받은 뒤 데이터 검토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LG전자는 시제품을 해외 인증기관으로 보내지 않고도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개발부터 인증,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

"콜라겐 하나로는 부족하다"…동아제약, 이너뷰티 '성분 전쟁' 참전

PDRN·레티놀·NMN·멜라토닌까지…아일로, '골라 먹는' 스킨 솔루션 3종 출시 타입1 콜라겐 중심에서 성분 다변화…미국 올리브영 진출 이어 '연매출 100억' 정조준

[KJtimes=김승훈 기자] 이너뷰티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콜라겐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단일 성분을 앞세운 제품이 시장을 이끌었다면 최근엔 자신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성분을 직접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경쟁력도 '무엇을 얼마나 넣었느냐'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이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의 제품군을 대폭 넓힌다.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중심의 에센셜 라인에서 벗어나 PDRN, 레티놀, NMN, 멜라토닌 등 최근 주목받는 원료를 전면에 내세운 '스킨 솔루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10일 아일로 스킨 솔루션 라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아일로 PDRN+B5 ▲아일로 레티놀+NMN ▲아일로 식물성 멜라토닌 솜탭 등이다. 이번 제품군의 공통점은 하나의 대표 성분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성분을 조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최근 이너뷰티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뿐 아니라 원료와 함량, 성분 조합, 섭취 방법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아일로는

[변화하는정부] 40톤 초과 대형 장비, 건설기계로 제도권 편입

100m 넘는 곳까지 올라간다…'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투입 반도체·AI 데이터센터·풍력발전 등 초대형 현장 작업 안전성 높인다

[KJtimes=김지아 기자] 100m 이상의 높이에서 작업할 수 있는 대형 고소작업차가 건설기계로 공식 편입되면서 초대형 건설현장의 고층 작업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현장에서 필요성이 높았지만 자동차와 건설기계 어느 쪽에도 명확하게 포함되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제도 정비로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풍력발전소 등 초대형 시설 공사에서 관련 장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대형 고소작업차를 「건설기계관리법」상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기계관리법에는 굴착기와 타워크레인 등 27종이 건설기계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특수건설기계는 특정 작업에 필요한 특수 장치를 갖춘 장비로, 국토부 장관이 별도로 지정·관리한다. 기존에는 도로보수트럭과 노면파쇄기, 수목이식기, 터널용고소작업차 등 8종이 특수건설기계로 지정돼 있었다. 이번에 대형 고소작업차가 추가되면서 초대형 건축물의 고층부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운용 기반이 마련됐다. ◆자동차도 건설기계도 아니었던 '40톤 초과 장비' 기존 고소작업차, 이른바 '스

지난해 리콜 2656건…'강제 회수' 줄었는데 '리콜 권고'는 40% 급증

해외직구·오픈마켓 확산에 소비자기본법 리콜 41.6% 증가 위해제품 국내 유통 차단 1만2902건…"온라인 유통 감시 강화"

[KJtimes=김은경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돼 리콜된 제품이 265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행정기관이 직접 회수를 명령하는 리콜명령은 감소한 반면, 사업자에게 회수를 권고하는 '리콜권고'가 40% 넘게 급증해 리콜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2025년 리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5년 전체 리콜 건수는 2656건으로 2024년 2537건보다 119건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리콜명령은 905건으로 전년 1009건보다 104건(10.3%) 감소했다. 사업자가 스스로 제품을 회수하는 자진리콜도 865건으로 전년 898건보다 33건(3.7%) 줄었다. 반면 리콜권고는 886건으로 전년 630건보다 256건(40.6%) 급증했다. 전체 리콜 건수는 증가했지만 강제적인 리콜명령과 자진리콜은 줄고 리콜권고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이는 위해제품 관리가 단순히 제조·판매 이후의 강제 회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장 유통 단계에서 위해 가능성이 확인된 제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확

AI가 키운 美 데이터센터 전력난…HD현대중공업, 1조원 발전설비 수주 '잭팟'

4개월 만에 미국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1조5천억원대 수주…'힘센엔진' 앞세워 현지 시장 정조준 AI 확산에 전력 확보가 데이터센터 경쟁력으로…HD현대, 엔진부터 전력기기·유지보수까지 사업 확장

[KJtimes=김승훈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쟁 구도가 '누가 더 큰 데이터센터를 짓느냐'에서 '누가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막대한 전력을 24시간 끊김 없이 공급해야 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전력 인프라 확보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의 핵심 조건으로 부상하면서 발전설비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 시장을 정조준한 HD현대중공업의 수주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코반에너지그룹(Corban Energy Group)과 9.6MW급 힘센(HiMSEN) 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000MW, 금액으로는 9,560억원에 달한다. 현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의 의미는 단순히 대형 엔진을 수출했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망만으로 신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자체 발전설비를 비롯한 다양한 전력 확보 수단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셋증권,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 직접 뛰었다…글로벌 투자 콘텐츠 '뉴 스탠다드' 공개

애지봇·로보센스 현지 취재…중국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 배경 조명 CICC와 정책·기술·시장성 분석…"글로벌 기술 표준 현장에서 찾는다"

[KJtime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혁신 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투자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주자로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을 선정하고 현지 로봇 기업과 투자은행 등을 직접 취재하면서 중국이 휴머노이드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배경과 투자 가능성을 조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글로벌 기업 탐방 시리즈 '뉴 스탠다드(New Standard)'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스탠다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과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 변화와 산업의 미래, 투자 포인트를 살펴보는 기획 콘텐츠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제작팀이 기획 단계부터 중국 현지 취재까지 직접 진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기업의 기술이나 실적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을 들여다보고 향후 시장 변화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주제는 최근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출하량 1위 기업인 애지봇(AGIBOT)을 국내 금융사 최초로 현지 탐방했다. 현지에서 수석부사장 겸 임바디드 AI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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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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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야구장 좌석까지 핫도그 배달" 정부, 조리식품 이동판매 허용
[KJtimes=김은경 기자] 프로야구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야구장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좌석에서 핫도그 등 조리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맥주를 제외한 조리식품의 이동판매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지만, 정부가 적극적인 법령 해석을 통해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경기장을 찾는 관람 문화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야구장 등 체육시설에서 조리식품 이동판매를 허용하는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 증가와 함께 경기 관람 중 좌석을 떠나지 않고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이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2016년 야구장 내 맥주 이동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사례를 참고해 이번에는 적극행정 차원의 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조리식품 이동판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야구장뿐 아니라 체육시설에서도 일정한 위생 기준을 충족하면 핫도그 등 조리식품을 좌석 주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관람 편의 확대…위생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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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정위, 에이비엠 전격 현장조사…김병철 회장 '가족회사 담합·탈세 카르텔' 정조준(?)
[KJtimes=김은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건축자재 전문업체 에이비엠(ABM)을 상대로 전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병철 회장이 가족회사를 동원해 벌여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입찰담합과 내부거래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 일가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에이비엠과 건기 등은 별개의 법인회사지만 생산시설과 영업망, 핵심 인력 및 경영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입찰에서 서로 독립된 경쟁사업자인 것처럼 나란히 참여해 경쟁 입찰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가족회사끼리 들러리 경쟁을 벌여 특정 회사의 낙찰 가능성을 높이고, 공공조달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구축했다는 의혹을 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교육기관이 발주한 건축자재 관련 입찰에서는 에이비엠과 건기가 경쟁사로 동시에 참여하고도 에이비엠이 반복적으로 사업을 따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김 회장 일가의 동일한 지배와 이해관계 아래 있었다면, 이는 정상적인 경쟁이 아니라 사전에 역할을 나눈 위장입찰이었을 가능

탄소중립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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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폐통신장비 속 1800억 광물 찾는다…정부, '도시광산' 키우기 나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통신장비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에서 회수 가능한 핵심광물 가치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와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전략광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폐통신장비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해체·선별된 후 재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핵심광물은 국제 시세와 수요에 따라 해외로 유출되거나 최종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 국내 순환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통신 인프

증권가 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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