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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태양흑점 폭발 경보발령

3단계 주의급…3일간 지속적인 관측과 대비 필요

 

[kjtimes=김현진 기자] 칠석날 오전 태양흑점 폭발로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의급에 해당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추가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관측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7월 7일 오전 8시 8분에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3단계급 경보 상황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발생한 것이다.

 

경보는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 급으로 구분돼 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의 우측 남쪽 가장자리 (S17W50)에 위치한 흑점번호 1515번에서 발생했다. 이 흑점은 지난 7.1일부터 현재까지 1단계(일반)급 19번, 2단계(관심)급 3번의 약한 수준의 폭발을 지속적으로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에도 흑점의 크기와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로 국내에서는 단파통신이 약 30분 정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관측됐으며, 흑점 폭발에 수반되는 고에너지입자나 코로나물질이 언제 어떤 규모로 지구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우주전파센터에서 분석 중에 있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현재 태양의 우측에 위치한 흑점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앞으로 3일간 지속적인 관측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신청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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