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세리모니' 박종우, 86.6%가 동메달 혜택 부여해야

[kjtimes=김현진 기자]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승리 후,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메달 박탈위기에 놓인 박종우 선수에 대해 IOC 의견과는 무관하게 동메달 혜택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박종우 선수 사태와 관련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IOC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박종우 선수에게 동메달 혜택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86.6%로, 혜택을 주지말아야 한다는 의견(5.6%)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의 90.9%가 동메달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고, 50대역시 90.8%, 30대도 90.4%로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20대가 87.5%, 60대 이상 74.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혜택 부여 의견이 86.9%, 여성 86.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 유권자들의 93.9%가 혜택 부여 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이 92.3%, 대전/충청이 90.9%, 서울 90.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전남/광주가 86.9%, 대구/경북이 84.5%, 경기/인천 82.8%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이 87.3%로 동메달 혜택 부여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새누리당 지지층도 85.4%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91.9%가 혜택 부여를, 보수층은 87.5%, 진보층은 83.1%가 혜택 부여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8월 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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