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IT여성기업인협회, 청년 IT 취창업 지원에 앞장서

축제 형태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자들 호평

[kjtimes=김현진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 www.kibwa.org)는 청년 미래인재 120명을 대상으로 IT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3N-IT 융합 일자리 창출 페스티벌” 행사를 16일, 17일 양일간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와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 – 공감 IT와 함께’를 주제로, ‘공감 IT와 함께’와 ‘나눔 IT와 함께’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KT의 IT 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KT IT서포터즈’가 진행을 담당했으며, 서울특별시 여성기금과 경기도 여성기금의 후원으로 공동 개최됐다.

 

‘공감 IT와 함께’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새누리당 서상기, 강은희 의원의 축사 및 격려사, 서울대 곽수일 명예교수의 강연, 그리고 인디 록밴드, 힙합팀과 비보잉팀, 발라드 가수 등의 다채로운 콘서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나눔 IT와 함께’는 대전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KT ABC혁신학교 명상센터(센터장 감창연)에서 취/창업 멘토링과 명사 특강, 3N-IT 융합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와 피드백 등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취/창업 의지를 고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최상현(아주대 1학년)군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폭 넓은 소통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들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참가한 청년들(20개팀 120명)은 단계적 IT전문교육과 취/창업교육 등을 추가로 받게 되며, 오는 10월 최종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해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의 상과 함께 창업지원자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KT와 IT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 3월 15일 IT여성기업인협회와 ‘3N-IT 일자리 창출 사업단’ 출범 MOU를 체결하고,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청년들이 창의적인 3N-IT 융합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자기 주도형 성장기반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