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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단 방일..3천450만달러 투자협약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22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김문수 지사(사진)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9∼30일 일본을 방문한다.

28일 도(道)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 기간 이차전지 분리막과 TFT-LCD용 편광필름,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 등을 제조하는 산리츠社 등 첨단기업 3개사와 3천45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으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22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표단은 자매결연지역인 가나가와현을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가나가와현립 복지대학에서 위기가정 돌보기 사업인 '무한돌봄 사업' 등 경기도의 복지정책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