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사업 본격 추진한다”

[kjtimes=김현진 기자]광주광역시가 도시철도2호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발주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용역비는 약 98억원에 발주될 예정인 이 사업의 기본설계용역 기간은 총 23개월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토목·건축·기계·전기·통신 등 기본설계와 측량·지반조사·지장물조사·에너지사용계획·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10월중 용역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안내 공고 후 참가대상 업체에 대한 입찰참가자적격심사(PQ 및 TP)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공동참여율 30%이상인 업체에는 지방자치단체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분기준에 따라 3점을 적용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