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을 말한다]이서현, 그는 누구인가?

 

 

[KJtimes=김필주 기자]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다. 이 부사장은 제일모직 뿐만 아니라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의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그는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는 파슨스디자인스쿨을 다니면서 패션 전문가로써의 기반을 닦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 부사장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을 맡으면서다. 그는 이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제일모직 전무과 제일기획 전무를 거쳤다.

 

이후 지난해 말에는 제일기획 부사장과 제일모직 부사장을 지내면서 양 회사 성장과 경영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

 

이서현 부사장은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의 아들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결혼했다.

 

김 사장은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와 스탠퍼드대학교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지낸 재원이다.

 

미국 e베이에서 근무하다 제일기획 상무보로 삼성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지내면서 이 부사장과 함께 제일모직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지냈으며 2010년에는 제일모직 부사장, 2011년에는 제일모직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말부터는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