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부산대 물리학 박사 출신인 에스원 윤진혁(58) 사장은 1979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며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1984년 동경법인 부장을 거쳐 1993년 비서실 전략 1팀 담당임원, 2003년 삼성전자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팀장과 2007년 삼성전자 모바일 LCD 사업부장, 2009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부장, 2010년 일본 본사장을 거쳐 2011년 말 에스원 사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일본 근무경력이 눈에 띄며 반도체, LCD,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주력 분야를 두루 걸친 인물이다.
윤 사장 발탁을 놓고 재계에서는 그의 이력이 첨단보안 기술을 지향하는 에스원을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기에 재격이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