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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김영아, 일본서 막걸리 알린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톱모델 김영아(일본 활동명 영아)가 막걸리 홍보대사로 막걸리의 매력과 미의 비결을 홍보했다.

김영아는 3일 도쿄 하오야마의 아키텍트(Architect) 카페에서 열린 기자발표회와 시음회에서 '막걸리 1일 홍보대사'로 임명돼 "최근 과일을 잘라 넣은 막걸리가 한국 젊은이들에게 인기인데, 많은 분이 막걸리를 알아주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이미지로 만든 막걸리 칵테일 '백설공주'를 시음한 김영아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이건 달콤하고 예쁜 데다 마시기 편하다. 술 못하시는 분도 마실 수 있겠다"고 절찬했다.

또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삼계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며, 야채도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한국서 배우로 데뷔하고 17세에 일본으로 옮긴 김영아는 외국인 최초로 유명 잡지 'Oggi'의 전속모델로 발탁됐으며, 고베 컬렉션 등 유명 패션쇼는 물론 TV광고와 출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한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도쿄센터는 누구나 부담없이 막걸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신세대 감각의 '막걸리 뷰티 카페'를 4일부터 19일까지 아키텍트 카페에서 기간 한정으로 오픈한다.

도쿄=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