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선거 위한 '18대 대선 e클린선거 협약식' 개최

중앙선관위·정당·인터넷기자협, 포털업계 등 공정 선거·보도 다짐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선공동취재단=김현진 기자] 18대 대선까지 50여일을 앞두고 공정 선거를 다짐하는 'E-클린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인터넷 기자협회에 따르면, 12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50앞두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정 선거를 다짐하는 'E-클린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선관위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선진통일당, 안철수 예비후보자 측,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인터넷언론 협회, 주요 포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갖고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와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와 윤석근 조사정책관,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김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사무국장,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김일흥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한종호 NHN 이사, 권창현 SK커뮤니케이션즈 이사, 유창하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 김경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사무처장, 전하진 새누리당 디지털정당 위원장, 홍종학 민주통합당 온라인미디어 위원장, 안동섭 통합진보당 사무총장, 강창규 선진통일당 사무총장, 송호창 안철수 후보 선대본부장 등(무순)이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