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한국의 김광진 국방 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갖춰 , "정치 결단만 있으면 단기간에 실시 될 가능성도 있다 "라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김 국방 장관은 북한이 북동부 · 함경북도 풍계리의 핵 실험 장에서 "(실험)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맞춰 같은 핵 실험장에서 지하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갱도 굴착 공사를 시작했지만,이 때 실시는 보류되었다. 한국 정부 당국자가 본지에 밝힌 바에는 갱도 굴착 공사는 12월 초까지 완료했고, 주변 도로 정비와 폭파 장치를 조작하는 케이블의 부설도 끝난 것 같다고 한다.
북한은 2006년 7월의 "대포동 2" 발사시는 같은 해 10월, 09년 4월의 "대포동 2" 개량형 발사 후 같은 해 5월에 각각 핵 실험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