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김창렬, 고교 중퇴 21년 만에 대학 진학

3인조 그룹 DJ.DOC의 김창렬(38)이 대학생이 됐다고 소속사인 부다레코드가 5일 전했다.
    

소속사는 "김창렬이 2011학년도 경희사이버대학교 정보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특기자전형에 지원해 오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며 "1990년 공항고등학교를 중퇴한 지 21년 만에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지난해 8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바쁜 스케줄과 학업을 병행하고자 사이버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밝혔더니 많은 분들이 여러 학교를 추천해주셨다"며 "내가 선택한 이 대학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에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비스트의 윤두준 등이 재학 중이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