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카라, 소녀시대 성공 위해 성접대(?)

걸그룹 카라와 소녀시대 등 한국 가수들을 폄훼한 내용의 일본 만화가 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들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일본 온라인 사이트에 '케이팝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으며, 작가가 작가가 취재를 바탕으로 각색했다고 밝힌 이 만화는 소녀시대와 카라는 성공을 위해 성 접대를 하는 것으로 왜곡 묘사됐다.
 특히, 카라를 떠올리게 하는 여성들이 옷을 입지 않고 카라의 히트 댄스인 '엉덩이 춤'을 춘다거나 소녀시대의 무대 의상을 입고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들은 물론 한류를 폄하하는 내용들이 불쾌감을 준다.
 더욱이 전직 아이돌 출신인 한국 호스티스의 입을 통해 한국 아이돌 가수의 실상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한국의 걸그룹이 성상납을 하고 있으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노예 계약을 하는가 하면 한국 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21조 원을 투자해 일본에서 한류를 조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 걸그룹을 왜곡 묘사한 이번 만화는 인기몰이를 하는 한류에 대한 견제와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DSP 미디어 측은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걸그룹을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사태 파악 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 방침을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