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자매도시인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시에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문(門)이 세워진다.
부산시는 시모노세키시가 국제거리정비계획에 따라 현지 한인타운에 부산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설치키로 하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모노세키역 앞 그린몰 상가 입구에 세워질 건축물은 폭 5.5m 높이 5m의 한옥문과 1x5m 크기의 연등으로, 모두 일본 국비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모노세키시는 조선 통신사 행렬 일정에 맞춰 8월20일께 부산문 건립 준공 기념행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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