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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론 66% "하마오카 원전 운전정지 잘했다"

 일본 여론의 66%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 운전정지 조치를 잘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간 총리가 주부(中部)전력에 하마오카 원전의 전면 운전 정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 66.2%가 '평가한다'고 응답해 '평가하지 않는다'(29.7%)를 크게 상회했다.
 또 47%는 향후 국내 원전 정책과 관련 "감축해야 한다", 6%는 '즉시 철폐해야한다'고 응답했고, '현상을 유지해한다'는 38.5%였다.
 도쿄전력의 손해 배상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론에 대해서는 '반대'가 66.5%로 '찬성'(29.8%)을 압도했다.
 간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28.1%로 4월 말 실시했던 직전 조사때의 26.8%에 비해 약간 올랐고, 간 총리가 즉시 퇴진해야한다는 의견은 17.5%로 직전 조사때에 비해 6.1%포인트 하락했다. 도쿄=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