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日 소비자물가 2개월째 플러스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2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본 총무성은 1일 5월의 전국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0.6%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다고 발표했다.

원유 등 국제 상품가격의 상승, 이에 따른 전기와 가스 요금의 인상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5월의 완전실업률은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4.5%로 3개월만에 개선됐다. 하지만 통계에서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이 제외돼 실제 실업률과는 차이가 있다.

한편 일본은행의 6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결과 기업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대기업과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DI)가 마이너스 9로 직전 조사인 3월에 비해 15포인트 악화하면서 1년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도쿄=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