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공개...4530만원부터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는 11'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은 4530만원으로 책정됐다.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62만원으로 값이 올라간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지금까지 11인승 승합차로 출시됐으나 새 제품은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나왔다.

 

이에 따라 두 모델 모두 승합차에 걸려 있던 속도제한(시속 110)이 사라졌다. 9인승 모델의 경우 6명 이상이 탑승하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운행할 수 있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을 보면 대형 캐스케이딩(폭포) 그릴, 가로형 헤드램프,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안전성을 높인 측면 발판(사이드 스텝) 등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또 하이루프는 설계를 개선해 지하주차장(높이 2.3이상)도 출입할 수 있게 했고, 공기역학 성능도 약 30% 향상돼 연비가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전용 서스펜션 도입, 루프·바닥부 흡·차음제 확대 등으로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한다.

 

또 실내에도 블랙 하이그로시 색상의 센터콘솔,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승객 공간의 경우 밝은 회색 계열의 '모스 그레이' 색상을 시트와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하고, 은색으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가죽 시트 등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타고 내리는 오른쪽 뒷문에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버튼만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도록 했다.

 

특히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둬 프라이버시를 좀 더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좌석 1열과 2열 사이에 설치된 멀티미디어 파티션은 21.5인치 전동식 상하 슬라이딩 모니터 멀티미디어 이용과 실내조명·공조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8인치 터치스크린 휴대전화 수납함·USB 포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2·3열 시트에 전동식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9인승 모델을 운영해 의전용은 물론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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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코로나 라이프] "키오스크 거부 세대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는 필수
[KJtime김지아 기자] "이젠 밥을 먹을 때도 그놈의 기계를 눌러야 한다네. 어제는 손주 녀석이랑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가 진땀 흘리고 나왔다고. 여기저기 기계만 서있고 이제 사람이 없어. 사람이…." 서울시 개봉동에 살고 있는 최모씨(78세)는점심시간에 친구와 함께 육개장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가 그냥 나왔다. 줄까지 서서 기다렸는데 앉자 마자 테이블 위에 키오스크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키오스크는 비대면의 대표적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식당의 경우 메뉴들을 한 눈에 볼수 있고, 직접 주문하고 카드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영수증도 바로 출력된다. 내가 무엇을 주문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 식당 서버로 바로 주문이 들어가기 때문에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일도 이제는 옛말이다.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전 모(82세)씨는 "경로당에서 기계로 눌러서 주문하는 거 배웠는데, 할 때마다 잘 모르겠다. 영화관에서 키오스크 사용하는거 배우는데 1개월이 넘게 걸렸다. 커피숍에서 주문하는 것도 최근에 배웠다"며 "내가 배우는 속도보다 너무 많은 키오스크 기계가 여기저기 생긴다. 세상이 달라졌다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