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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9월부터 일회용라이터 판매 금지

 일본이 어린이들에 의한 화재를 막고자 내년 9월부터 불을 쉽게 켤 수 있는 일회용라이터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5일 내각회의에서 소비생활용 제품 안전법의 '특별특정제품'에 일회용라이터를 포함시켜 제3자 기관 검사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의 시행령을 결정했다.
검사가 의무화되면 라이터 점화 레버에 일정 정도 이상의 힘을 가해야 불이 켜진다는 의미의 'PSC마크'가 없으면 라이터를 팔 수 없게 된다.
이 시행령은 내달 27일 시행되며 9개월간의 경과기간 후 내년 9월27일부터 일회용라이터 판매가 금지된다.도쿄=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