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김필주 기자]NH농협은행으로 새출발한 농협은행이 퇴직연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새 출발을 기념해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여행,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이 행사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여명에게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농산물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신규 고객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이고 기존 고객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퇴직연금부를 확대 개편하고 NH은퇴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퇴직연금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서둘렀다.
이는 예금, 적금,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금융업무 가운데 퇴직연금 분야에서 가장 먼저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점포가 가장 많은 장점을 활용해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직연금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