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최초의 한국인 대표는 누구?

최원식 디렉터, 서울사무소 신임대표 선임

[KJtimes=김필주 기자]맥킨지는 서울사무소 신임대표로 최원식 디렉터(46)가 임명됐다. 최 대표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Company) 사상 최초 한국인 대표가 됐다.

 

2일 맥킨지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1991년 서울사무소 개소 이래 첫 한국인 대표가 됐다.

 

맥킨지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진출 프로젝트 임무를 주로 수행한 전문가라며 국제 경험은 물론 리더십도 강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기계항공 우주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 와튼스쿨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을 졸업했다.

 

아울러 맥킨지는 전 세계 56개국에 9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