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유류세를 15% 인하해 서민·자영업자 유류세 부담을 약 2조원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종·계층·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업체, 조선업체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신(新) 중년·청년 일자리 6만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 단위 기간 확대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재)최대 3개월인 탄력근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연내 만들겠다"며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5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연내 가동하겠다"며 "교통·물류기반, 전략사업 등 공공 프로젝트를 연내 선정해 필요하다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한 우려도 덧붙
[KJtimes=이지훈 기자]23일 오후 7시 4분께 충남 홍성군 갈산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26㎞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강모(68)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려고 승용차가 갑자기 멈추면서 뒤따르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남 의령의 한 사우나에서 목욕하던 노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5시 40분께 의령군 의령읍 한 사우나 남자 목욕탕에 설치된 냉탕과 온탕에 있던 A(73)씨와 B(68)씨가 각각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목욕탕 관리인이 이들을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발견 이후 1시간 30여분 만에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목욕탕에는 당시 10여명이 있었지만, 냉탕과 온탕에는 A, B씨만 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사우나 휴무일이던 전날(22일) 전기모터 마력을 증설하는 작업을 했다는 관계자의 진술로 미뤄 이들이 누전된 전기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가 2011년 이후 연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23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4,107억 원, 영업이익 1조 5,311억 원, 순이익 10,5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 고른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0% 와 16.7% 증가했으며 5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그룹 전체 실적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9,055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1.7% 상승한 10,94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는 등 ‘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런천미트 일부 제품에서 세균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포털에 따르면 천안공장에서 제조한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 발육 시험 부적합으로 판정 받아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며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수도권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빠르게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서해 중부 해상과 경기 서해안에서 비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하면서 동쪽으로 향해 중부지방에는 오늘 낮까지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오늘 낮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42㎍/㎥), 경기(58㎍/㎥), 인천(38㎍/㎥), 광주(49㎍/㎥), 충북(49㎍/㎥), 전북(43㎍/㎥), 경북(39㎍/㎥)에서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20일 발생한 경남 김해시 원룸 건물 화재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 이후 모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14)양이 이날 오후 사망했다. 사망자는 화재 직후 숨진 4살 아이의 친누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A양의 남동생(12)·이종사촌(13) 역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지거나 위독한 이들 4명은 화재 당시 모두 한 방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모두 한국말이 서툴러 "불이야"라는 외침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당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20일 오후 6시 43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김모(35)씨가 작업 중 몸에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나 사망했다. 동료가 즉시 기계를 멈추고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10여분 만인 7시 55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씨가 고장 난 페트병 생산 기계를 수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2일 이번 사고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전 아나운서가 19일 둘째를 얻었다.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유재석 씨 아내 나경은 씨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유재석 씨 역시 둘째 아이를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책임감을 더 가지고 가정과 방송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부선 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소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서울서부지검에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2016년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SNS(소셜미디어)에서 거론했다는 이유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모 씨가 저를 고소대리인으로 선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는 "정씨가 트위터에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을 언급한 글을 트위터에 10여 차례 올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감형돼 실제로는 10개월을 복역했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정씨는 (이 지사와 연인이었다는) 김씨의 말이 맞는다면 자신은 이 지사의 무고로 구속된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와 관련된 김씨 사건을 여럿 대리하고 있다. 김부선씨는 이 지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동부지법에는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에버랜드 '통키(24살·수컷)'가 17일 저녁 숨졌다. 에버랜드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북극곰 통키가 17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통키가 실내방사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사육사가 발견했다. 에버랜드는 곧바로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전문가에서 의뢰해 18일 새벽까지 부검을 시행했으며, 이 전문가는 "특별한 사망원인은 없으며, 노령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통키는 올해 24세로 북극곰의 평균 수명이 약 25년임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70∼80세의 고령이다. 1995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97년 에버랜드로 이주한 통키는 에버랜드 임직원과 방문객의 사랑을 받아온 동물이다. 에버랜드는 통키가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실제 북극곰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이전하기로 야생공원측과 합의하고 이전준비를 해왔다. 에버랜드는 갑작스러운 통키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검정 바탕으로 바꾸고 통키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오는 21일 5일간 추모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조정석 측이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의 악성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조정석의 소속사 JS컴퍼니 측은 “현재 조정석과 관련하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강조했다. 다음은 JS컴퍼니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S컴퍼니입니다. 현재 배우 조정석과 관련하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기에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
[KJtimes=이지훈 기자]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22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지하층 궁중서화실에서 ‘세조’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2016년에 구입한 <세조 어진 초본>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세조의 생애, 정치·문화적 업적과 관련된 유물을 함께 선보인다. ▲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 세조의 왕위 찬탈과 단종 복위 사건의 그늘, ▲ 세조의 통치와 업적, ▲ 세조의 불교 후원, ▲ 세조 어진의 전승 내력과 <세조 어진 초본>, ▲ 나라를 다시 세운 왕으로 숭배된 세조, ▲ 세조의 왕릉, 광릉(光陵)이라는 7가지 주제 아래 약 30여 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 영상을 통해 세조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인 <세조 어진 초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이왕직(李王職)의 의뢰로 화가 김은호(金殷鎬, 1892~1979)가 1735년의 세조 어진 모사본을 다시 옮겨 그린 초본이다.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국악원 창고로 옮겨 보관되었던 조선 시대 어진 대다수가 1954년 12월 용두산 화재로 소실된 상황에서 이 초본은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가치가 크
[KJtimes=이지훈 기자]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과의 단독면담에서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전달한다.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화해에 지지를 표명해 온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은 물론, 비핵화 여정에 일대 획을 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0년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평양에 초청했으나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 직후 한 특별연설에서 "오늘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남북한 국민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것"이라며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정유미 측이 최근 퍼지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면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 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정유미씨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