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차 방북길에 올랐다. 고인의 금강산 추모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며,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이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 수속을 끝낸 뒤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MLD)을 넘어서서 금강산으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4명이 수행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언론을 상대로 추모식 행사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7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 지점에서 최모(29·여)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최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는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최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하는 첨단 농산업 단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혁신밸리 대상지역을 공모해 평가를 거친 결과 상주와 김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 등을 더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단지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상주와 김제에는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적정한 임대료만 내면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실증단지가 2021년까지 만들어진다. 원예단지기반조성,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같은 지원도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상주와 김제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 자원과 농업인과의 연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북 상주 혁신밸리는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청년농 육성 프로젝트를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을 배출한다.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업 캠퍼스도 차리고,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전북 김제 혁신밸리는 풍부한 연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리비아에서 지난달 6일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억류 상태인 것과 관련,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 및 필리핀,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피해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포함 4명의 동영상이 공개된 점을 거론하며 "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이 한 달이 다 돼서야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는 (동영상에서) '대통령님, 제발 도와주십시오. 내 조국은 한국입니다'라고 말했다"며 "그의 조국과 그의 대통령은 결코 그를 잊은 적이 없다. 납치된 첫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를 납치한 무장단체에 대한 정보라면 사막의 침묵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는 수에즈 운하를 거쳐 리비아 근해로 급파돼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1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원료 의약품 공장에서 자연 발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 3억여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나고 소방관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7분께 제천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과 창고 등을 태워 3억5천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불에 놀란 인근 공장관계자 등 11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2분께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과 경찰 등 인력 230명과 29대의 장비가 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은 폭염과 거센 불길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탈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제천은 이날 오후 2시 26분 수은주가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은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 등을 대상으로 김 지사와 보좌진들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지사의 당시 일정담당 비서 A씨가 현재 다른 의원실로 옮긴 사실을 파악하고 A씨가 사용한 컴퓨터를 압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드루킹' 김동원씨와의 만남이 시작된 2016년 6월부터의 행적을 복원해 드루킹이 주장하는 김 지사와의 접촉 정황을 규명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을 참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드루킹의 킹크랩 사용을 승인하고 이후 메신저 등으로 조작 결과를 보고받았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김 지사 측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드루킹 일당과 만난 사실 자체는 시인하지만, 그 자리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특검은 이날 김 지사의 경남 창원의 도지사 집무실과 관저 역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서인영이 새 싱글을 들고 2년 만에 돌아온다. 서인영은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공개했다. 신곡 ‘눈을 감아요’는 미디엄 템포 장르의 발라드로,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다가 결국 혼자 이별까지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잊으려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그리워진다는 솔직하고 애틋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잔잔한 어쿠스틱 멜로디 위 서인영 특유의 감성 넘치는 보이스가 강조돼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 시킴은 물론, 곡의 진정성을 더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매 앨범마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로 사랑받은 서인영이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인영은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공개하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공연으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한 일회용컵 단속이 2일부터 시작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1일 "일선에서 단속 활동을 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속 기준에 대한 혼선이 있었다"며 "오늘 오후 지자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어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소집한 이상 당장 오늘부터 단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자체별로 내일 이후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가 테이크아웃 의사 표시를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16개,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와 관련 내용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매장 직원이 고객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컵을 제공할 경우 매장 면적별, 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유상무(38)가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한다. 1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둘은 오는 10월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치료를 받았으며 김연지는 투병 중에도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서울 기온이 38.8도를 돌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강원도 홍천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 38.8도를 기록했다. 홍천의 40.3도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전국에서 40도를 돌파한 적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가 유일했다. 서울의 38.8도는 1907년 이래 111년 동안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8.4도였다. 이어 지난달 31일 38.3도, 1994년 7월 23일과 1943년 8월 24일 38.2도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과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이날 중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이 일주일 만인 1일 섬 정반대 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시신을 이날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과 가파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을 안치한 서귀포의료원에서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가족들이 최씨의 오른쪽 옆구리에 새겨졌다고 말한 문신이 시신에 있었다. 지난달 25일 밤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 당시 최씨가 착용한 민소매 티와 반바지도 그대로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런 점들을 토대로 시신이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그러나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해 검시하고 조만간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타원형인 제주도 섬을 놓고 볼 때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정반대 편이다. 경찰은 시신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숨은 보험금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확인 뿐 아니라 온라인 보험금 지급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천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천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천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천947억원(142만3천건), 만기보험금 5천501억원(12만3천건), 사망보험금 1천189억원(1만1천건), 휴면보험금 1천789억원(31만4천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천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금은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KJtimes=이지훈 기자]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평양 외곽에 있는 산음동의 한 대형 무기공장에서 액체연료를 쓰는 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WP는 미 정보당국이 입수한 증거에는 최근 몇 주간 촬영된 위성사진이 포함됐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해당 공장에서 비밀리에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이 공장은 지난해 북한이 미 본토에 닿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험 발사한 ICBM이 개발된 곳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까사미아는 방사선이 안전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토퍼(깔개) 세트 상품 '까사온 메모텍스'를 회수(리콜)하고 환불 또는 교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까사미아의 자진 신고를 받아 해당 상품 중 일부가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생활방사선법)의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상품임을 확인하고 행정조치를 한 데 따른 것이다. 까사미아는 6월 28일 고객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다음날 해당상품을 회수해 이달 2일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10일에는 원안위에 신고해 성분 조사를 요청했다. 원안위의 의뢰를 받은 전문기관은 검사 결과 '까사온 메모텍스' 토퍼 1종의 13개 중 10개는 피폭 허용선량(연간 1mSv. 밀리시버트) 범위 내 있었으나, 3개는 기준치를 소량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생활방사선제품에 관한 규제가 아직 시행되지 않던 2011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된 세트상품이다. 토퍼 1개와 배개 2개, 바디필로우(몸통베개) 1개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토퍼 2개(1.52 mSv, 1.41 mSv)와 베개 1개(2.03 mSv)다. 당시 구 CJ오쇼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의 재난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라오스 댐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7월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담요 등을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 담요 2,000장 등 약 40톤 물량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을 위한 국내에서의 긴급 구호품 지원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피해지역은 라오스 남동부의 아타푸 주(州)로 구호품은 수도 비엔티안보다 가까운 베트남 다낭을 통해 전달됐다. 아타푸 주 인근 6개 마을에서는 지난 23일 대형 수력 발전댐의 보조댐이 붕괴하고 이로 인해 물이 범람하여 6,000여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