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폭염 속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서 방치돼 숨진 4살 어린이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19일 부검을 한다. 사인이 규명되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점에 대해 조사한다. A양은 9인승 스타렉스 통원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총 9명 어린이가 차에 탔고, 이중 8명은 오전 9시 40분께 차에서 내렸지만 A양만 내리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A양이 등원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업이 끝난 오후 4시께 보육교사가 A양 부모에게 연락해 A양이 등원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아이가 정상 등원했다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A양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 5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4살 여자 어린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SM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유영진 씨가 인증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에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른 차의 번호판을 떼어 사용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로 유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씨는 지난 3월 미인증 수입 오토바이를 구입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5월까지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의 범행은 그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접촉 사고를 내면서 들통났다. 유 씨가 탔던 오토바이는 매연 배출 등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한국에서 정식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없는 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 씨는 SM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무지한 행동을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승용차·이륜차·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해 올해 말까지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깎아준다. 정부는 18일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에서 이런 내수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승용자동차(경차 제외), 이륜자동차, 캠핑용자동차 등에 대해 연말까지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적용한다. 아울러 개소세 인하에 대응해 업체의 승용차 가격 인하도 유도한다. 이번 개소세 인하는 시행령 개정 사항으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행령 개정 전이라도 19일 이후 승용차를 구매하는 이에게도 개소세 인하가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 조처로 올해 민간 소비가 0.1∼0.2%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를 개편해 내년부터 334만가구에 3조8천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근로장려세제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말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단독·맞벌이·홑벌이 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재산과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지급대상은 지난해 기준 166만 가구에서 내년 334만 가구로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지급규모도 1조2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늘어난다. 168만 가구에 2조6천억원을 추가 지급해 지급대상은 2배로, 규모는 3배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다. 단독가구는 연간소득 2천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연 소득 3천만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연 소득 3천600만원 미만이면서 재산 2억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단독가구는 소득이 1천3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2천1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2천500만원 미만이면서 재산이 1억4천만원 미만이어야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특히 단독
[KJtimes=이지훈 기자]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라 대표가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끌어올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수백억대로 전해졌다. 네이처셀 주식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조인트스템은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네이처셀은 지난해 8월 임상 결과 발표회를 열어 조인트스템이 임상 2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당시 네이처셀은 임상 2상을 마치고 별도의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식품의약
[KJtimes=이지훈 기자]SK는 17일 아시아나항공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9월에 25만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득 하위 20% 어르신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9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및 지원액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에게 주는 구직활동 지원금은 현행(월 30만원 한도, 3개월 지급) 수준보다 높여 월 50만원 한도로 6개월 간 주기로 당정이 뜻을 모았다. 생계급여의 경우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 하위 70% 중증장애인 또는 노인이 포함되면 지원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초 계획은 중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113년 만에 발견됐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배 함미에는 'DONSKOII'란 글씨가 쓰여 있다.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i Donskoii)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돈스코이호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해역에서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이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15일과 16일에 이어진 재탐사를 통해 15일 오전 9시 48분 함미에서 DONSKOII(돈스코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함명을 발견하고 촬영했다. 명확한 선명뿐 아니라 203mm 대포와 152mm 장거리포, 다수 기관총, 앵커, 연돌 2개, 마스트 3개, 나무로 만든 데크와 철갑으로 둘린 좌우현 선측 등이 계속 확인됐다. 돈스코이호는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이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했다. 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혁신비대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 교수는 노무현정부 대통령 정책실장 출신으로, 노무현정부에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도 역임했다. 박근혜정부가 최악위기에 몰린 말기때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 받았고,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충북도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로 충북 혁신도시가 확정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소방청이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로 음성군의 혁신도시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지사의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성명을 통해 "지난 7개월간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온 도민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2시간 이내에 도착하여 빠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혁신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복합문화 밸리 등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성단계부터 충북도 및 음성·진천, 유관기관과 TF팀을 가동하고, 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 복지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계기로 충북혁신도시를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모델과 지역균형발전의 표본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조직폭력배가 드라마 촬영현장에 난입해 스텝과 매니저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달 14일 0시 5분께 자신의 집주변인 부산 서구의 한 식당에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촬영현장에 들어갔다. A씨는 출연 배우에게 접근하려다가 매니저와 스텝이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매니저 1명의 신체 주요부위를 발로 걷어차고, 다른 매니저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폭행했다. 또 드라마 스텝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A씨는 또 20여 분 뒤 흥분한 상태에서 촬영현장 출입문 유리에 자신의 머리를 박아 피를 흘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의 난동이 이어지자 촬영팀은 결국 철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먼저 치료를 받도록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이후 경찰에 자신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는 16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심승섭 중장(해사 39기)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심 내정자는 해군 1함대사령관과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해상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췄으며,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軍心)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국방개혁을 선도할 해군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한 "치밀한 업무추진 자세와 능력을 구비하고,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상하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전략적 식견과 개혁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해군의 양병과 개혁을 주도할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전임자인 엄현성 전 해군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5기이나 심 내정자는 해사 39기여서 이번 인사는 무려 4기수를 뛰어넘은 발탁 인사로 평가된다. 심 내정자의 해군총장 취임식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16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현회 ㈜LG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미 LG유플러스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 신분인 하 부회장은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표이사 취임은 8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대 출신인 하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에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를 거치며 그룹 내 '전략기획통'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2014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당시에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성장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는 ㈜LG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전장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힘을 쏟았고,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LG유플러스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소방관 전문 치유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충청북도 음성군에 들어선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14개 후보지 중 음성군 맹동면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음성군 맹동면은 국토의 중심에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의 경제성 등이 뛰어나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재난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화상 등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특화된 12개 내외 진료과목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2023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반도 평화와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메달이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에서 풍산빌딩에서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기념메달은 4·27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메달 공개 행사에는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입 팍 링(Yip Pak Ling) 싱가포르 조폐국장이 참석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앞면에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리나라 기념메달에 남·북한 두 정상의 모습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뒷면에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과 회담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PEACE, A NEW START)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은 금·은·동메달 등 3종류로 금메달 3천개, 은메달 3만개, 동메달 5만개 한정 제작됐다.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금메달 119만원, 은메달 8만9천원, 동메달 3만2천원이다. 조폐공사 쇼핑몰과 현대 H몰, 더현대닷컴을 통해 16일부터 다음 달 3일(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