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향군)가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했다.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은 이날 아침 청와대를 출발해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잠시 멈췄다. 차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환송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한 것은 맨 앞에 나와 있던 향군 회장단 7명이었다. 모자를 쓰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이들은 문 대통령과 차례대로 악수하며 짤막한 인사를 나눴다. 보수단체로 통하는 향군이 가장 먼저 문 대통령에게 환송 인사를 보낸 것이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 남북 정상회담을 향한 국민의 염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볼 수 있다.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향군회원들은 태극기와 '비핵화', '정상회담 성공 기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도로변에 늘어섰다. 문 대통령의 환송에 참가한 향군회원은 6천여명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장소인 평화의집에서 사전 환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평화의 집 1층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각급 학교나 지자체 등에서 누구나 쉽게 지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진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최근 경주와 포항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다른 재난에 비하여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한 자발적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전면 개선하였으며, 이번에는 국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배포한다. 지진 교육교재는 아동용, 청소년용, 일반용 등 3가지 판으로 구성되며, 영상자료 2종과 교육자용 교안도 함께 제공한다. 지진의 원리와 행동요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설명과 그림 위주로 디자인하였고, O·X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넣어 교재의 지루함을 덜었다. 자료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에 전자파일로 제공*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자책자는 5월께 전국 173개 특수학교 및 복지관에 배포하여 지진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진교육자료 배포와 함께, 27일 서울·인천·경기지역의 학교 안전교사와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0,903호)대비 4.8%(2,899호) 감소한 총 58,004호로 집계되었으며, 준공후 미분양은 3월말 기준으로 전월(11,712호)대비 2.4%(281호) 증가한 총 11,993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8,707호로, 전월(9,970호) 대비 12.7%(1,263호) 감소하였고, 지방은 49,297호로, 전월(50,933호) 대비 3.2%(1,636호) 감소하였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245호)대비 9.5%(592호) 감소한 5,653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54,658호) 대비 4.2%(2,307호) 감소한 52,351호로 나타났다.
[KJtimes=이지훈 기자]파주(운정)~삼성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평가 주관기관: 한국교통연구원), 신한은행 컨소시엄((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이 더 높은 점수(1,000점 만점 중 921.43, 상대 컨소시엄 865.87)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내주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초 정부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신한은행(대표), 칸서스자산운용,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궐련담배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담배 가향성분이 청소년, 여성 등 젊은 층에서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흡연을 지속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으며,대표적 가향담배인 캡슐담배의 필터 내 캡슐성분 분석을 통해 118종의 가향성분이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담배 가향성분은 향과 맛으로 담배 고유의 자극성을 가리고 무디게 하며, 59종 제품에서 검출된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 박하향을 내는 이소멘톤, 이소푸레골, 멘톨 등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어 담배연기의 흡입을 더 깊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WHO는 담배규제기본협약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향성분 등 담배 맛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의 사용금지를 권고하였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여러 국가는 가향성분 첨가를 규제 관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 의장대 사열을 받는다. 국방부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하려고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이라는 지형적 제한사항을 고려해 축소된 의장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과 남측지역 자유의집 사이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의장대 사열은 자유의집이나 평화의 집 앞으로 예상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3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0,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되어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26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26일부터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수목극 '슈츠'가 7.4%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슈츠' 첫회 시청률은 전국 7.4%, 수도권 7.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스위치'는 전국 기준 5.1%-6.4%, MBC TV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2%-3.6%, 30분 일찍 방송한 tvN '나의 아저씨'는 5.0%(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슈츠' 1회에서는 국내 최고 로펌의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이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천재성을 지닌 청년 고연우(박형식)를 신입 변호사로 채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슈츠'는 동명의 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자, 장동건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박형식이 가세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화제가 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인 ‘크린넷’을 점검하던 30대 남성이 쓰레기 수거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24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점검 작업을 하던 조 모(38)씨가 지하에 있는 배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 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굴착기 2대를 동원해서 조 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 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탐색 장비로 조 씨를 찾아 나섰지만 지하 배관 길이가 직선거리로만 500m에 달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복잡하게 연결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오늘 개봉했다. '어벤져스3'는 25일 약 2천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96.5%, 예매량은 115만장(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이른다. 역대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예매량 100만 장을 넘긴 영화는 '어벤져스3'가 처음이다. 이처럼 개봉 당일 관객이 몰리는 것은 이날이 영화를 평소보다 싼 값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인 것도 한 몫 했다. '어벤져스3'의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넘으면서 개봉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오프닝 기록은 '군함도'가 갖고 있다. '군함도'는 지난해 7월 26일 개봉일에 97만992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이 아닌 하루 최다 관객 동원작은 '부산행'이다. 2016년 7월 23일 하루에만 128만950명을 동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엠넷의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4)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강남권 한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을 상당 부분 포착했으며,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이 24일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진행된 ‘New ICT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의 발전방향과 SK텔레콤의 사업 비전에 대해 밝혔다. 오 유닛장은 한국IBM과 SK C&C 등을 거친 ICT 전문가로,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이 새롭게 조직한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오 유닛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사업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실명제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기반 마련 ▲지불 편의성 제고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 향후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발표에서 오 유닛장은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 거래 방식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거래의 대상과 참여자가 확장된 새로운 개념의 거래 플랫폼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만에 한정되지 않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거래구조를 변화시키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면서도 실명 인증을 통해 거래나 투표, 댓글 등에 신뢰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캠프 여직원을 폭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11시 35분께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강성권(47) 씨가 캠프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피해 여직원의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경찰이 7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호프집 앞 도로에서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호프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강 씨가 계단을 내려오며 말을 걸었고 여성이 뿌리치는 과정에서 강 씨가 여성의 뺨을 1대 때리고 옷이 찢어졌다고 피해 여성이 현장에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여성의 뺨이 빨갛게 되어 폭행 흔적이 있었고 셔츠 안 속옷이 살짝 보일 정도로 옷이 찢어져 있었다"면서 "구두 조사 말미에 '위계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해 경찰서에서 이 여성을 직접 조사하는 것보다 전문조사관이 있는 해바라기 센터로 피해자를 바로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강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 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부분은 강하게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