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21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며 "3월 초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이 원하는 리더는 진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되 명분 있는 일이라면 기득권층의 반발이 있어도 강단 있게 밀고 나갈 뚝심을 갖춘 리더, 부당한 횡포나 적폐에 맞설 수 있는 단호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설 모양인데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구태정치, 한풀이 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청년이 즐겁게 버티고 살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을 서울, 이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찾았다"며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 의제, 정치의 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윤택 연출가가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뒤 연희단거리패 내부 회의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내부 단원이 폭로했다.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동식은 21일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 배우는 이윤택 연출의 성추행을 공개 고발한 첫 번째 글이 올라왔던 14일 새벽 이윤택 연출과 극단 대표가 대책회의를 했으며 이후 이 연출의 지시에 따라 서울 30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던 '수업' 공연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일 부산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연희단거리패와 극단 가마골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을 뿐 피해자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 배우에 따르면 오후 회의에서도 이윤택 연출은 성추행을 폭로한 김수희 대표에 대해 모독과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 오 배우는 "(이 연출은) 자신이 연극을 당분간 나서서 할 수 없으니 저와 같은 꼭두각시 연출을 세우고 간간히 뒤에서 봐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윤택 연출이 이후에도 앞으로 할 작품과 캐스팅을 논의했고 변호사를 알아보는 등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가 배우 조민기(52)의 성추행에 대한 상세한 증언을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신인배우 송하늘은 21일 페이스북에 "조민기 교수가 내놓은 공식입장을 듣고 분노를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며 "저와 제 친구들, 선후배들이 당한 일은 명백한 성추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민기는 교내 성추행 문제로 사표를 제출, 수리됐다는 보도에 "성추행은 명백한 루머고 사표를 낸 것은 강연 내용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송하늘은 이에 대해 "학과 내에서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며 "그는 절대 권력이었기에 누구도 항의하지 못했고, 캠퍼스의 왕이었다"고 했다. 송하늘은 그러면서 조민기가 수년간 자신의 오피스텔이나 노래방 등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강제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추행) 행위가 너무 많아 다 적을 수도 없다"며 몇몇 사례를 열거했다. 송하늘은 먼저 "조민기는 오피스텔로 여학생들을 불렀고, 가지 않으면 올 때까지 전화를 했다"며 침대 위에서 강제로 신체 접촉하고 성적인 농담을 했다고 세부적인 상황과 조민기의
[KJtimes=이지훈 기자]유재석 나경은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19일 한 매체는 유재석의 부인 나경은 전 MBC 아나운서가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그는 지난 2008년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한 뒤 2010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과거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윤택은 이날 오전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정말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윤택은 "과거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 항의할 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매번 약속했지만 번번이 제가 그 약속을 못 지켜 큰 죄를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단 내에서 18년간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형태의 일이었다"면서 "어떨 때는 나쁜 짓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도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성관계 자체는 있었지만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강제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세대 아이돌' 대표 H.O.T.의 재결합 순간을 담은 MBC TV 예능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이하 '토토가3')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한 '토토가3'의 시청률은 1부 8.3%, 2부 1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H.O.T.가 17년 만에 '토토가3' 무대를 위해 재결합하고 공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H.O.T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했으며, 공연 모습은 오는 24일 밤 10시 40분 방송에서 볼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22)과 래퍼 육지담(21)의 과거 친분 논란에 대해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가 진화에 나섰다. YMC는 14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의 팬 게시물과 관련해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며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루머와 허위 사실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논란은 앞서 육지담이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 팬픽(좋아하는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워너원의 팬들과 육지담은 이와 관련해 갑론을박을 벌였고, 논란은 제3자인 가수 캐스퍼(25·본명 이세린)가 인스타그램에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증폭됐다. 캐스퍼는 "2년 전 연습생이던 강다니엘을 파티에 초대했다. 그 자리에 육지담도 있었고, 그 후 두 사람이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서로 바빠져 (관계를) 정리한 걸로 안다"고 썼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극계의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이윤택(66)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과거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1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윤택 연출이 과거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예술감독은 외부 활동 역시 모두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이윤택 연출로 30스튜디오에서 공연 중인 연극 '수업'은 이미 개막한 만큼 25일까지 공연을 계속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핑클과 젝스키스 등을 키워낸 1세대 연예기획자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가 14일 오전 1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첫발을 디뎠으며,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1992년 독립해 차린 대성기획은 2000년대 초반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의 양대 연예기획사였다. 그는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카라, SS501, 레인보우 등 인기그룹을 배출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는 경영 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났다. 고인은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 당시에는 몸이 불편했던 고인을 대신해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이 대리 수상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DSP 관계자는 "고인이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돌아가셨다"며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데, 빈소와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멤버들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공식 SNS에 “해피발렌타인 데이 워너블(팬클럽 이름)”이라며 “다니엘처럼 달콤한 발렌타인데이 보내세요”라고 남기며 손키스를 보내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하루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례대로 김재환, 라이관린,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 옹성우, 윤지성, 이대휘, 하성운, 황민현이 인사를 남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천재 스노보드 소녀'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시기 기록한 93.75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000년 4월 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만 18세도 되지 않아 올림픽 정상에 올라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켈리 클라크(미국)의 18세 6개월이었다. 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여자 선수 최초 '100점 만점'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첫 올림픽부터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 그는 전날 압도적 기량으로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이변 없는 '금빛 연기'를 펼쳤다. 류지아위(중국)가 89.75로 은메달, 아리엘레 골드(미국)가 85.7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KJtimes=이지훈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찬우(59·천안 갑)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선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당선을 무효로 한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을 6개월 2015년 10월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서 당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당원 단합대회를 열어 선거구민 750명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총선 전 사전선거운동은 공정선거를 해칠 수 있는 행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한 점으로 볼 때 단순히 인지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는 행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극배우 이명행이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 중인 연극에서 중도 하차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 중이던 배우 이명행은 11일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 가슴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명행이 과거 공연에서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극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이명행이 주인공 '몰리나'역으로 출연 중이던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사는 이명행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조기 하차한다고 밝히고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이명행은 지난해 연극 '20세기 건담기', '프라이드', '3일간의 비', '발렌타인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도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12일 한 매체는 함소원이 지난달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중국인 연하 남자친구 진화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함소원의 남자친구는 18세 연하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열애 사실이 공개된 당시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화는 1994년생으로 SNS 스타다. 그는 하얼빈 출신이지만, 현지에서 대규모 농장 사업을 하는 집안의 2세이기도 하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데뷔한 함소원은 한 마시지 기업의 모델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한일이 사망했다. 향년 27세. 김한일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2월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일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 22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다. 대만에서도 앨범을 발표했지만 한국에서는 활동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비정식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