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 결과를 다음 달 2일께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 사무실이) 이사 갈 곳은 이번 주에 정하고 다음 주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무부에서 파견검사(잔류 문제)는 오늘 답변이 올 듯하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날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피의자 10여명을 기소할 방침이다. 이어 수사 결과를 발표한 다음, 법원 재판에 따른 공소 유지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배우 김영애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애 씨는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고 체력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26일 54회로 막을 내렸다. 김영애는 극 중 월계수 양복점의 안주인 최곡지를 연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연장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유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오전 10시 의총 열어 민주당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는 3월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이하 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다. 올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차 본선을 치룬다. 서울 라운드에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네 팀이 참가한다. 기아차는 WBC 서울 라운드에 앞서 치러지는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서울 라운드 기간까지 K5, K7, K9, 쏘렌토, 카니발, 카니발 하이리무진, 뉴그랜버드 등 선수단 이동 및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대회 공식 차량 48대를 지원한다. 또 포수 백스톱 부근 및 외야 펜스 광고판 브랜딩, 전광판 광고 상영, 시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공식 페이스북, K플라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된 고객들에게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오후 7시께 이같은 게시글을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올린 최모(25)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찰에 자수해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두려움 등 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 기각 아니냐"는 제목 글을 통해 "이정미가 판결 전에 사라져야 한다. 나는 이제 살 만큼 살았으니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실제로 위해 계획을 실행할 듯한 태도를 보여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최씨의 범행동기와 배후, 실제 살해 시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헌재의 요청에 따라 23일부터 이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관 8명 전원을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엄태웅이 영화로 복귀한다. 배우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한다. 이미 촬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SBS 드라마 ‘원티드’ 출연 이후 사생활 관련 혐의로 칩거해 왔다. 영화 ‘포크레인’은 칩거 7개월 만에 시작된 활동이다. 한편 ‘포크레인’은 김기덕 필름이 제작하고 ‘붉은 가족’을 연출한 이주형 감독의 신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비스트가 팀명을 '하이라이트'(Highlight)로 바꾼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전 그룹명 사용이 불가하게 돼 앞으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비스트는 지난해 말 전속 계약 만료로 어라운드어스에 새 둥지를 틀면서 큐브와 팀명 사용과 관련해 논의를 거쳤다. 그러나 비스트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한 큐브는 지난 10일 비스트에서 탈퇴한 멤버 장현승을 주축으로 새로운 3인조 비스트를 결성한다고 발표해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새로운 이름을 쓰기까지 지치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전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지만, 지금까지 노력을 기울여준 큐브 관계자들과 지금의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있게 해준 홍승성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소혜가 ‘이만갑’에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출연해 탈북 미녀들에게 히트곡 ‘너무너무너무’의 안무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김소혜는 탈북 미녀들이 이전 방송에서 공개했던 ‘픽미(Pick Me)’ 무대 영상을 보고, “짧은 시간에 연습한 거라곤 믿기지 않는다. 정말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김소혜는 ‘너무너무너무’의 안무를 선보이며 탈북 미남 · 미녀들의 마음을 훔쳤고, 그녀의 상큼 발랄한 매력에 출연자들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의 최신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을 본 김소혜는 “칼군무가 아이오아이보다 낫다.”고 칭찬했다. 김소혜가 알려주는 칼군무 안무 비법은 26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임채무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오늘(2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아궁이-임채무-김성환의 두 번째 청춘’ 편에서는 최근 새롭게 가수 활동을 시작, 제2의 청춘을 맞이한 두 배우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임채무와 김성환. 과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두 사람은 “새롭게 시작한 가수 활동 덕에 갱년기를 모르고 살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듀엣 무대도 공개한다. 임채무는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 실제로 그랬다.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면서 현재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중임을 털어놨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서인국(30)이 다음 달 현역으로 입대한다.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서인국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다음 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엠넷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뒤 연기 생활을 본격화해 SBS TV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2TV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와 MBC TV '쇼핑왕 루이'에서 열연했으며,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가수 활동도 이어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32%와 21%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안 지사는 지난 2주간 지지율이 12%포인트나 급등했으나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두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 권한대행과 안철수 전 대표는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고, 이재명 전 시장은 3%포인트 상승했다. 다음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주와 같은 2%의 지지를 얻었고 기타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2%에 달했다. 모름·없음·응답거절은 19%로 나타났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남궁민이 KBS 2TV 수목극 '김과장'에 전념하기 위해 '노래싸움-승부' MC에서 하차한다. 24일 KBS에 따르면 남궁민은 이날 '노래싸움-승부' 녹화에 마지막으로 참여한다. '노래싸움-승부'에서 남궁민의 모습은 다음 달 17일 방송될 21회까지 볼 수 있다.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궁민은 '노래싸움-승부'를 통해 처음 MC에 도전했지만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이며 호평받았다. 그의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함께하고 싶은 의지로 '노래싸움 승부' 녹화를 이어왔지만, 김과장 촬영으로 스케줄 소화를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추석특집부터 5개월간 MC를 맡으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하차하게 돼 많이 아쉽고, '노래싸움 승부'가 더욱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앞으로는 배우 일에 집중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 절차에 나섰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비선진료 관련 혐의이며, 국회 청문회 불출석 혐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이 행정관의 혐의가 (타인이) 청와대에 드나드는 것을 방조하고 도움을 준 것과 관련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행정관은 서울 강남의 의상실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를 수행하며 옷으로 휴대전화를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존재가 알려진 인물이다. 경호실 특채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3년 5월 무렵을 전후해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 여러 건을 보낸 것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돼 박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관여한 의혹을 받아 왔다. 최씨를 데리고 청와대를 출입한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이 여러 차례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비선진료 관련 수사 마무리에
[KJtimes=이지훈 기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며 한국 역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1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20일 남자 5,000m와 22일 10,000m, 남자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딴데 이어 이날 매스스타트까지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4관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은 경기 초반 중위권에서 힘을 비축했다. 2바퀴 지점에서 일본 츠치야 료스케가 앞으로 치고 나갔지만, 이진영(강원도청)이 따라가며 선두 그룹과 2위권 그룹의 차이를 줄였다. 흐름은 비슷했다. 료스케가 독주했고, 2위 그룹이 쫓아가는 형국이었다. 이승훈은 하위권에서 몸싸움을 하지 않고 경기 후반을 도모했다. 이진영은 료스케의 독주를 막으며 일본 대표팀의 작전에 대처했다.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트를 올렸다. 그는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전력질주했고, 눈부신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1.2% 증가한 7천7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호황을 누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정유·화학업체 대열에 한화케미칼도 합류한 것이다. 종전 최대 실적은 2010년의 6천551억원이었다. 매출은 9조2천588억원으로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천709억원으로 327.3% 증가했다. 작년 4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천3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6% 늘어난 2조3천173억원, 당기순이익은 945.9% 증가한 1천45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화케미칼은 호실적의 원인으로, 원가(유가) 안정에 따른 스프레드(석유제품 가격과 원료 가격의 차이)가 확대되고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등 주력 제품의 고른 시황 개선을 꼽았다. PE 부문의 경우 고함량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전선용 복합수지 등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PVC는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인한 중국 내수가격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