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인 캘리포니아 주 오로빌 댐의 배수로 파손에 따른 범람 위험에 12일(현지시간) 인근 주민 최소 18만8천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북쪽 120㎞ 지점에 있는 오로빌 댐은 높이 230m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이자 캘리포니아 주민 수백만 명의 식수원이다. 댐 자체는 이상 없이 견고하지만 캘리포니아에 몇 주간 계속된 폭우로 주 배수로에 이어 비상 배수로까지 고장 난 것이 문제다. 주 배수로는 지난주 침식으로 구멍이 나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으며 댐 수위가 한계치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비상배수로마저 이날 이상이 감지돼 범람 위험이 대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 오후 4시께 오로빌 댐의 비상배수로가 무너져 홍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칠 수 있다며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14일 채동욱(58·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이 낸 변호사 개업신고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의 사법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사법 신뢰도를 저하하는 전관예우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채 전 총장에게 변호사 개업신고를 철회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11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채 전 총장의 변호사 등록 신청서를 변협에 송부했다. 변협 등록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채 전 총장의 변호사 등록을 수리하기로 의결했지만, 변협 차원에서 개업신고는 반려하기로 했다. 변협은 "2015년 12월 김진태 전 검찰총장에게도 변호사 개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김 전 총장은 지금까지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채 전 총장이 만약 변호사 개업을 한다면 검찰 1인자였던 분이 사익을 취하려 한다는 그 자체로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채 전 총장은 혼외자 문제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고, 그 의혹을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라도 변호사 개업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탤런트 유퉁이 다음달 8번째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TV조선은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원더풀데이'에 유퉁이 출연해 8번째 결혼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유퉁은 사전 녹화에서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도 토로했다. 그는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몽골에 간)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도 밝혔다. 유퉁은 앞서 지난 2004년 29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결혼했다. 둘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소개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MC몽이 작곡가 김건우와 신곡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C몽은 김건우가 작곡한 싱글 '반창고'를 16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김건우는 MC몽의 데뷔 앨범부터 작업해 히트곡 '그대로 남자니까', '아이스크림', '너에게 쓰는 편지', '서커스' 등의 곡을 만들었다. '반창고'는 애니메이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MC몽이 가사를 썼으며 전쟁 같은 삶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잘 사는 척, 아프지 않은 척, 행복한 척한다는 그의 진솔한 마음이 담겼다. 2014년 MC몽의 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에서 피처링한 허각이 이번에는 3옥타브를 넘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소화했다. 또 SBS TV 'K팝 스타 6'에서 활약한 더씨야 출신 성유진이 몽환적인 코러스를 더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팝스타 아델이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 초반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아델은 12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된 수상자 명단에서 메가히트곡 '헬로'(Hello)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과 '헬로'가 수록된 '25' 음반으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델은 이날 압도적인 보컬의 '헬로'로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아델은 이 노래로 그래미 주요상인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총 5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있다. 모든 신인 가수가 꿈꾸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는 챈스 더 래퍼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받은 챈스 더 래퍼는 가족과 지인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독립이라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자유를 향해 함께 나가는 것"이라고 자유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기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의성이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특집 프로그램 ‘대선주자 국민면접’을 비판했다. 김의성은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 트위터에 “저런 거지 같은 프로그램을 아예 볼 생각도 안 하는 내가 챔피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누가 누굴 검증해, 진짜”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은 SBS가 12일부터 5일 연속으로 유력한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명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다섯 명의 유력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면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방송은 강신주, 진중권, 김진명, 전여옥, 허지웅 등 다섯 명의 면접관이 국민이 보내준 질문을 대선 주자에게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3일 0시 공개된 이 앨범 타이틀곡 '봄날'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수록곡들이 오전 7시까지 각종 차트 10위권을 점령하며 줄을 섰고, 이후에도 여러 곡이 동반 진입했다. 이미 이 앨범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돌파해 예상된 성적이었지만 위력은 역시 셌다. 이번 앨범에는 '윙스'의 기존 수록곡들과 '봄날', '낫 투데이', '아웃트로: 윙스'(Outro: Wings),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등 신곡 4곡까지 총 18곡이 수록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막판 뒤집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1위로 들어와 60포인트를 획득, 우승했다. 김보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보름은 경기 중반 이후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선두로 나설 기회를 노렸다. 서서히 속도를 높여 2위로 질주하던 김보름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불꽃 스퍼트'를 펼쳐 1위로 치고 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올 시즌 4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며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던 김보름은 1년 만에 실력을 끌어올려 당당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김보름은 내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의 한 고교 교장이 종업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정치적 음모에 의해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ㅈ난 12일 서울디지텍고에 따르면 곽모 교장은 7일 종업식을 겸해 '탄핵정국에 대한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의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서 1·2학년생들에게 탄핵 심판에 대해 "지극히 정치적 음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학교 홈페이지에는 약 1시간 6분 분량의 행사 영상이 게시돼 있다. 곽 교장은 "국회가 탄핵 소추한 내용 대부분은 언론에 난 것과 검찰 주장만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불순한 방향으로 간다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도 했다. 특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의 수사는 대통령의 뇌물죄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고위 공무원 좌천성 인사와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 전에 선고해야 한다고 한 박한철 전 헌재소장의 발언도 비판했다. 행사 말미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생은 "학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 학교는 2014년 '뉴라이트' 계열 필자들이 집필한 교학사 역사교과서
[KJtimes=이지훈 기자]남성듀오 노라조의 이혁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유케이레코즈는 9일 "이혁이 노라조로서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멤버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혁은 앞으로 3인조 밴드 H.Y.U.K로 활동할 예정이며,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이어간다. 조빈은 이혁의 음악적인 도전을 응원했으며 이혁도 새롭게 노라조 활동에 나설 조빈에게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이들이 들려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라조는 2005년 1집 '첫 출연'으로 데뷔해 '슈퍼맨', '고등어', '카레', '니 팔자야' 등의 개성 넘치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9·요넥스)가 연인 변수미(28) 씨와 결혼한다. 이용대 소속팀 요넥스의 한 관계자는 9일 "조만간 이용대가 변수미 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용대와 변씨는 올해 봄 아기도 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해 가을 교제를 인정했다. 변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배드민턴 스타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 JYJ의 김준수(30)가 자신이 소유한 제주도 호텔 매각과 관련, 세금 혜택만 받고 프리미엄을 붙여 팔았다는 '먹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부당 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인해 자신이 사기꾼,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몰려도 공인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야 하는 게 의문이란 생각이 들어 글을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 비도덕과 부당 이익이 있을 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 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줘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다"며 "꿈의 공간을 만들고자 호텔을 생각했고 운영하면서 비전문 경영진들에게 맡겨두다 보니 여러 가지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호텔 경영으로 이익이 생기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호텔 소유자로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은 있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끊임없는 연예 활동으로 얻은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다.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도 관계자분들
[KJtimes=이지훈 기자]김선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8일 한매체는 김선신 아나운서가 3월 중순께 결혼식을 한다고 보도했다. 김선신 아나운서의 예비 남편은 방송사 관계자로 같은 분야에서 일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한 김선신 아나운서는 2014년 3월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의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백인호 역을 맡는다. 박기웅이 맡은 백인호는 유정(박해진)과 한 집에서 커오며 형제처럼 지낸 인물. 촉망 받던 피아노 천재였다가 부상을 당한 후 유정에게 오해를 하고 집을 나가 방황한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홍설(오연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더풀 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의 김제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4월 크랭크인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3월 신학기를 앞두고 부산지역 교사 3천800여 명이 자리를 옮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교사 2천48명을 비롯해 유·초·중등 교사 3천866명의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자리를 옮기는 교사는 유치원 26명, 초등 2천48명, 중등 1천643명, 특수학교 113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부임 준비와 배치받은 학교 내 새학기 교과과정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전보 인사를 예년에 비해 10여 일 앞당겼다고 밝혔다. 교사 전보 인사에 이어 오는 10일께 유치원 원장과 원감, 초·중등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등 관리직 전보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