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9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양사 합병 결의에 따라 삼성그룹의 재편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SDI와 제일모직 소재부문을 합병하고 제일모직, 삼성SDS를 상장하는 등 일련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단순화하면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2시 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확인하려다가 실종됐던 경비직원 A(35)씨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3시 30분에 내렸던 대응 3단계를 오전 6시 1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소방장비 124대와 인원 613명 등을 동원해 잔 불을 진화하고 있다. 불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내부에는 수백t의 의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내츄럴엔도텍의 시가 총액이 가짜 백수오 의혹이 불거진 지 한달만에 1조4000억원이나 줄었다.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2일 1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의혹을 제기하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종가(8만6600원)에 비해 86%나 떨어진 수준이다. 한때 코스닥 시장 상위 10위 안에 들던 이 회사 시가총액은 이 기간 1조6743억원에서 234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 달 새 1조4000억원 넘게 증발한 셈이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할수록 단기 차익을 노린 개미들의 매수세가 쏠리면서 주가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내츄럴엔도텍을 69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때 9만원이 넘던 주가가 1만원 근처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위험한 베팅에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여파로 작년 한해 동안 10대 그룹 상장사가 지급한 퇴직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7개 상장사의 지난해 판매관리비 및 현금흐름표상 퇴직급여액은 2조994억원으로 전년의 1조5751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10조8914억원에서 114조6842억원으로 3.4%(3조9028억원) 늘어났다. 퇴직급여액이 판매관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그룹별로는 한화그룹(7개사)의 퇴직급여액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418억원으로 172%의 증가율을 기록,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는 한화생명의 퇴직급여액이 2013년(3∼12월 기준) 293억원에서 지난해 연간 2042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직원 수는 4738명에서 4327명
[KJtimes=이지훈 기자]골프웨어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 이런 추세에 따라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와 골프웨어업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골프웨어시장 총 매출액은 3조원이다. 지난해 2조8000억원보다 7.14% 늘어났다. 이는 골프가 고가의 고급스포츠로 분류되던 과거와 달리 근래 실내외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20∼30대 젊은 연령층도 쉽게 접근할 있는 레저 활동으로 급부상했다는데 기인한다. 실제 골프웨어 시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브랜드인 닥스 골프·나이키 골프 외에도 해리토리 골프·데상트 골프·와이드앵글·밀레 등 새 골프 웨어가 등장했다. 여기에 신규 브랜드 출시, 그리고 K2와 밀레 등 아웃도어브랜드의 진출로 경쟁이 점차 치열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5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각 18억5530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1, 12, 16, 26, 29,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8’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5명으로 각각 7067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684명으로 각각 146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2567명과 136만5832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대기업 총수 일가 일감몰아주기 조사가 시작된 마당에 황교안 법무장관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기업에 대한 사정드라이브가 가속화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정부 일각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현대그룹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문제에 대해 본격 조사가 시작됐다. 공정위는 지난 3월부터 약 한달여간 국내 대기업과 계열사 등 100여개에 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감몰아주기 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대기업 총수 일가의 편법적 부의 이전 차단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출발했다.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한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곧바로 조사에 돌입한 것
[KJtimes=이지훈 기자]하나카드는 업계 최초로 실물 없는 모바일 신용카드 '모비원(mobi 1)' 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비원 카드의 연회비는 3000원이다. 모바일 직접발급으로 카드자재비, 배송비 등 발급비용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하나카드는 현재 약 1만원 수준인 플라스틱카드 연회비를 70%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전환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온라인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모바일가맹점 약 3만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하나 모바일카드 모비원은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기본혜택의 최대 2배인 1.6%가 할인된다. 전월 모바일 특화가맹점에서 1만원이상 결제기준 5건 미만이면 1.2%, 5건 이상이면 1.6%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비원 카드는 신청과 발급시에 모두 유심(USIM) 본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쏘나타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에 외부전원(플러그)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길어 한층 더 진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3분기 중 출시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쏘나타 PHEV의 출시는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의 본격 개막을 뜻한다. 아우디도 올해 하반기 중에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과 폴크스바겐 등 다른 국내외 업체들은 내년에 각각 쉐보
[KJtimes=이지훈 기자]오뚜기는 간편하고 든든하게 라면과 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밥 3종’을 19일 출시했다. 오뚜기 라밥은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고,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밥으로 만든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라밥3종은기존 용기면과 같이 끓는 물만 부으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하고 포크가 들어 있어 어디서나 바로 즐길 수 있다.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식감을 향상한 밥이 들어 있어 일반 컵라면보다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쇠고기 국물의 ‘얼큰쇠고기’, 시원한 ‘해물짬뽕’, 구수한 ‘사골곰탕’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 모델이 오는 7월 국내 출시된다. 하광용 쌍용차 생산품질총괄본부장(전무)은 19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유로 6기준을 충족하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시험 생산 중"이라며 "6월 중 수출용 물량을 우선 출시한 뒤 7월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국내 소비자들은 연비와 소음진동 문제에 대해 유럽 소비자들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에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검토 중"이라며 "연비는 한국GM의 트랙스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 연말에는 짐칸이 있는 '롱 보디' 모델도 출시한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평택공장에서 코란도와 혼류 생산되고 있다. 코란도를 포함해 시간당 19대가 생산되고
[KJtimes=이지훈 기자]랜드로버의 새로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18일 국내에 출시돼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모델은 5인승이며, SE(5960만원)와 HSE럭셔리(6660만원) 등 2가지다. 2.2ℓ 터보 디젤엔진으로 190마력의 파워와 42.8㎏·m의 토크를 제공한다. 9단 자동 변속기를 갖췄으며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으로 운행조건에 맞게 앞바퀴와 뒷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한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후드와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21.2㎝의 지상고(노면과 차 밑바닥의 간격),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방, 후방에 있는 장애물을 수월하게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청년 취업난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 취업경쟁률은 대·중소기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전국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은 평균 32.3 대 1로 2013년 28.6 대 1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취업경쟁률이 35.7 대 1로 조사돼 6.6 대 1 수준인 중소기업 보다 월등히 높았다. 신입사원 100명 지원시 서류전형 합격은 49.2명, 면접전형 대상은 16.0명, 최종 합격 인원은 3.1명(2013년에는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013년 3.2명에서 올해 2.8명으로, 중소기업은 16.7명에서 15.2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면접대상 인원은 2013년 11.5명에서 올해 16명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5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각 28억4929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3, 4, 7, 11, 31, 41’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35’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각각 5276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14명으로 각각 130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7030명과 142만9743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소방당국과 롯데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