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하나은행은 영국의 경제 전문지인 유러머니에 의해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Best Private Bank)'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러머니는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철저한 위험 관리 ▲상속·증여에 관한 전문 상담 제공 ▲혁신적인 PB 전용 상품 개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마케팅 등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하나은행은 유러머니로부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회 연속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이 총 여덟 번째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상을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이 올해 7조5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 투자에 나서고, 1만5800명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이 15일 발표한 올해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그룹 전체 투자액은 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5조7000억원)보다 32%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7조원보다도 5000억원 정도 많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채용 계획 인원도 작년(1만5650명) 수준을 웃도는 1만5800명으로 잡혔다. 경기 침체 등에도 이 처럼 롯데가 대대적 투자에 나서는 것은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신동빈 회장의 공격적 경영 의지 때문이다. 롯데그룹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정책본부 주요 임원회의에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아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며 "트렌드 변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
[KJtimes=이지훈 기자]최대의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유통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움츠러든 소비심리로 설 특수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춘제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벌써 밀려들면서 이번 설에는 '제2의 내수'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10∼11층에 있는 롯데면세점에는 지난 13일 물건을 사려는 중국 관광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설화수를 비롯해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는 춘제 특수를 겨냥해 마련된 사은품을 받으려는 중국인과 구입 물건을 계산하려는 중국인들이 수십 명씩 줄을 길게 늘어서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였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중국인 고객 매출(시내 면세점 기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증권은 13일 내놓은 ‘유가 민감도’ 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증권은 최근 4년 동안 주간 국제유가 등락률과 증시 업종•종목별 등락률를 비교 측정하는 방식으로 ‘유가 민감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과거 국제유가 상승 때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와 에너지주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주는 국제유가가 주간 1.0% 상승할 때 평균 0.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 보였다. 에너지주도 0.26% 올라 그 뒤를 이었다.화학주(0.17%)와 건설주(0.15%)도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해 유가상승 수혜업종으로 분류됐다.반면 항공운수주는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가 한주에 1.0% 오르면 0.29%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전력•가스 같은 유틸리티주(-0.25%)와 통신서비스주(-0.24%), 카지노•면세점•여행업 등 소비자서비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540억원,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적표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연결 매출 2540억 가운데 모바일 비중이 53%를 기록했다는 부분이다. 지난해 연매출 기준으로도 8984억원 중 모바일 비중이 49%를 차지했다. 4분기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전분기 대비 3% 포인트, 작년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 포인트나 치솟았다. 인터넷 포털인 다음과 카카오톡 중심의 SNS 기업인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합병한 후 한 분기 만에 모바일 기업으로 위상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만하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71%, 36% 증가하는 좋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이 설 연휴에 앞서 13일부터 1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블랙 위크 상품전'에서는 정육·청과·굴비 등 신선식품 세트뿐 아니라 생필품·한과 세트 등 총 70여 가지 품목이 20~50% 싼값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kg) 19만7000원(30% 할인) ▲ 굴비세트 3호(24cm·10미) 35만원(30% 할인) ▲ 실속전복세트(18마리·1마리 70g이상) 12만5000원(30% 할인) ▲ 사조 살코기 참치 3호(살코기 안심 150g*12) 2만1300원(35% 할인) 등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주말에 아웃렛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롯데몰 동부산점에 설 선물세트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건어물, 안주류 등 들고 가기 쉬운 상품을 20~30% 싸게 내놓는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가 영국 유명 소비자 잡지가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 조사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는 최근 이 잡지가 실시한 조사에서 나란히 총점 89점을 얻어 전 세계 15개사 92개 제품 가운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3위는 아이폰6의 형제 모델인 아이폰6+(86점)가 차지했는데 휴대성에서 경쟁 모델인 갤럭시노트4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 시리즈의 이전 모델인 아이폰5S(64GB)가 85점으로 4위에 올랐고, 5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84점)에 돌아갔다. 갤럭시노트3 보다 6개월 뒤에 출시된 갤럭시S5는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갤럭시노트4는 일상생활 사용성, 배터리 수명, 스크린 화질, 프로세서, 카메라 등의 평가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KJtimes=이지훈 기자]이케아가 논란을 빚은 '일본해 표기 세계지도'(Premiar)를 스웨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케아 스웨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케아는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대형 세계지도를 995크로나(약 13만원)에 팔고 있다. 이 지도에는 동해가 'East Sea'나 'Sea of Korea'(한국해) 등으로 병기되지 않았다. 이 지도는 현재 스웨덴뿐만 아니라 이케아가 진출한 40여 개국 중 미국과 캐나다 등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논란이 된 지도가 팔리고 있다. 앞서 이케아는 일본해 지도 논란이 국내 1호점이 오픈하기도 전에 불매운동 등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오픈 보름 전인 작년 12월 4일 해당 지도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케아는 보도자료에서 "이케아
[KJtimes=이지훈 기자]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장중·종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세계 증권시장 최초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식은 장중 한때 122.15달러에 거래됐으며,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각각 장중·종가 신고가다. 이날 종가로 애플 시가총액은 7천107억4000만 달러(781조8900억 원)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가 넘은 것은 세계 증권시장 사상 최초다. 마감 40분 후 거래에서 애플 주식은 0.12% 추가로 올라 이날 장중 최고가보다 0.02달러 높은 122.1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애플 주가 최고기록은 장중 120.51달러(4일), 종가 119.94달러(5일)였다. 애플은 지난 5일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이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지난해 10월 8일 이 사장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장은 1999년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지난해 12월 양측은 1차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 부사장 측은 “자녀
[KJtimes=이지훈 기자]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구찌(Gucci)는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아시아 지역 액세서리 광고 캠페인을 10일 공개했다. 구찌는 이번 광고에서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홀스빗 컬렉션, 꽃과 나비가 풍성하게 들어간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을 얻은 로즈골드 소재의 플로라 컬렉션 등 액세서리 라인과 유니섹스 제품인 인터락킹 원치 등 새로운 스타일의 시계를 선보인다. 구찌 홍보를 담당하는 버슨 마스텔러 측은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한국 배우가 선정된 것은 전씨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이달부터 아시아 전역 주요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에 게재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수입 초콜릿의 국내 판매가격이 배송료를 포함한 해외 직구(직접구매)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수입 초콜릿 6개 제품의 해외 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저렴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를 할 때 배송(대행)료와 배송기간을 고려해 관세 면제 한도인 15만원을 채워 사는 경우가 많다. 면세 한도 내에서 최대 수량을 사면 배송료(2만∼5만원대)를 포함한 초콜릿 해외 직구 가격이 수입 초콜릿의 국내 판매가보다 최소 9.5%, 최대 47.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구가와 국내 판매가 차이는 씨즈캔디가 47.7%로 가장 크고 이어 고디바(41.5%), 로이스(38.4%), 레오니다스(26.3%), 레더라(11.6%), 미셸클뤼젤(9.5%) 순이었다. 판매 가격은 국내외 공식 온라인몰 기준이다. 단품으로 사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모델 7종을 포함해 2015년형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시리즈 중 4가지 모델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이를 7cm 낮췄다.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들도 셰프컬렉션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에는 세계적인 분석ㆍ검사 인증기업인 인터텍(Intertek)의 인증을 받은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내 흡입구에 위치한 청정탈취 플러스는 김치냄새, 생선 비린내 등 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 설정, 미세 정온 기술, 육어류 고유의 질감과 식감까지 지켜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냉장고 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켜주는 트리플 독립냉각과 메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형성 중인 일본과 중국 업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수성하고 있다. 한국 전자업체들의 경쟁력은 당분간 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양사를 합쳐 40%에 육박한다. 지난해 LCD TV 출하량은 2억1520만대로 2013년 대비 5.5%(2억400만대) 증가했다. LCD TV는 글로벌 TV 시장의 95%를 차지한다. 브랜드별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9년 연속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2013년(점유율 21%) 대비 1.8%포인트 늘어난 2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
[KJtimes=이지훈 기자]떡갈비, 너비아니, 동그랑땡 등을 중심으로 한 냉동 한식반찬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냉동 한식반찬 시장은 지난 해 기준 약 1200억 원 규모로, 갈비류와 너비아니류, 동그랑땡, 완자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냉동식품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고 한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업계는 비록 가격은 비싸도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냉동 한식반찬 시장 역시 냉장햄, 어묵 등과 같이 향후 프리미엄 중심의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이 전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