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3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와 유씨의 처남이자 권씨 동생인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게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씨에게 징역 2년6월을, 권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권씨 남매의 결심공판에는 80여 명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가 몰려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권씨는 2010년 2월께 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2009년 8월 구원파 자금 2억9000만원을 유씨 일가 회사의 계열사인 흰달에 유상증자 대금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원파를 세운 고 권신찬 목사의 자녀인 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업체인 페트로나스 가스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NG 저장탱크 설계를 포함한 전체 공사금액은 4억8600만달러(약 5175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의 건설사 ST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지분은 4억5990만달러(약 4900억원) 규모다. 이 공사는 2018년 4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300㎞ 떨어진 조호르주의 펜거랑 지역에 20만㎥의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t 규모의 LNG 기화 송출 설비를 짓는 공사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페트로나스 가스는 인근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와 열병합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LNG 저장탱크 설계는 지난해 3월 삼성
[KJtimes=이지훈 기자]에버랜드는 내년 2월 말까지 '오리엔탈 뽀로로 샐러드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엔탈 뽀로로 샐러드바는 어린이들로부터 인기 높은 '뽀로로'를 테마로 한 이색 뷔페 레스토랑으로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레스토랑 곳곳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음식 종류별 전시 공간도 '뽀로로의 밥상', '포비의 스프브레드', '패티의 이탈리안 푸드'와 같이 캐릭터 이름을 붙여 6개 섹션으로 구별해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뽀로로 팬케이크', '포비의 미니 케이크' 등 캐릭터 모양의 토핑을 입힌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대인 기준(중학생 이상) 평일 1만5800원, 주말 2만800원이다. 초등학생은 주말·평일 모두 1만300원, 미취학 어린이는 8300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리엔
[KJtimes=이지훈 기자]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11일 2874만9950주를 공모한다. 제일모직은 24일 이런 내용의 투자설명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관계회사인 삼성SDI[006400]와 삼성카드[029780]가 각각 500만주와 624만9950주를 내놓고 주요주주인 KCC[002380]도 750만주를 매출하고 1000만주의 신주도 발행된다. 공모가는 주당 4만5000∼5만3000원으로 모집액은 1조2937억원에서 1조5237억원에 이른다. 납입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대우증권[006800]이 대표주관사를 우리투자증권[005940],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3곳이 공동 주관사를 각각 맡는다. 삼성증권[016360]과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주식을 인수해 일반에 공모한다. 제일모직은 삼성생명[032830]과 삼성전자[005930]로 이어지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과 관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는 정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 혐의로 최근 고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한전 본사 부지에 입찰, 감정가의 세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았다. 검찰은 이번 고발 사건을 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제가 성숙단계에 도달해 동일한 경쟁력을 갖춘 나라가 많아져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7일 삼성동 코엑스 E6홀에서 ‘창조경제 활성화 컨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업인, 벤처인, 예비창업자 16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되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 컨퍼런스가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혁신주도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경제 활력을 되찾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좌장은 조신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장을 맡았다.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한국경제의 골든타임과 창조경제’를, 이나리 D.Camp 센터장이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유석환 로킷 대표가 ‘창조경영을 위한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005490] 주식을 모두 처분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 주식 87만2000주를 2864억5200만원에 모두 처분하기로 했으며 19일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이번 매각은 재무건전성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0일, 지난해 매출의 2.9% 수준으로 대양주 선주로부터 1168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2척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장난감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꿈을 키워주는 교육공간이 되기를 바란다.”신세계그룹은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시,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 안양 관양시장 문화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구매 부담이 큰 부모와 7세 이하 아동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기도 하다.전통시장에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처음으로, 신세계는 앞으로 전통시장 내 도서관을 10곳 이상 지을 계획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연간 어린이 1만명 이상이 희망장난감도서관 1개관을 이용하는 만큼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서관 건립을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1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 판매 개시 효과를 앞세워 3분기 북미시장 1위(33.9%)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의 3분기 점유율은 24.8%에 그쳐 최근 2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직전 분기보다 11.4%포인트가 하락했다.삼성의 부진으로 북미시장에서 한국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48.1%에서 41.1%로 떨어졌다. LG전자의 올 3분기 북미 시장 점유율은 16.3%로 1년 전보다 두배 이상 높아졌다. 직전 2분기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역대 최고치다. 전체 순위는 애플·삼성전자에 이어 3위지만 4위인 중국의 ZTE(6%)와는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화재로 10명이 다치거나 숨진 전남 담양의 H펜션이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경찰서는 17일 "공신력 있는 기관에 확인한 결과 H펜션은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펜션 업주는 화재 직후 현장 조사에서 "가입된 보험이 없다"고 진술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보험 가입 여부는 화재 발생 시 소방서 등이 기초적으로 확인하지만 담양소방서와 담양군은 업주의 비협조로 보험 가입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통상 불이 나면 관리자를 통해 바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아직 확인을 못 했다"며 "펜션 관리자가 전화도 받지 않고 입원한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담양군의 한 관계자도 "화재 당시 다친 최모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숙박시설
[KJtimes=이지훈 기자]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현행 체크카드 수준인 1.5%의 수수료율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현대차와 KB카드는 가맹점 협상 마감 시한인 17일 실무 협상을 진행,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현행 체크카드 수준인 1.5%로 정하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수료율은 현대차가 요구해온 1.0∼1.1%보다는 높고, KB카드가 마지노선이라 밝혀온 1.75%보다는 낮은 것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KB카드에 현행 1.85%인 카드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을 0.7%까지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가, 최근 1.0∼1.1%로 인하 폭을 제시한 바 있다. 복합할부는 자금공여 기간이 하루에 불과하고, 대손 비용도 들지 않는 데도 일반 신용카드와 똑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유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취업자의 100명 중 8명가량이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는 100명 중 13명으로 더 많았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4만9000명) 늘어난 203만2000명이었다. 매년 3, 8월 기준으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한 이래 처음 200만명을 넘었다. 시간제 근로자는 평소 1주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취업자를 말한다. 직장에서 정해진 근로시간이 동일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하는 근로자의 소정 근로시간보다 1시간이라도 짧은 근로자가 해당한다. 2004년 8월 107만2000명에 불과하던 시간제 근로자는 10년 새 두배로 늘었다. 전체 취업자에서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2004년 4.8%에서 올해 7.9%가 됐다. 이 기간 남성은 2.1%에서 3.9%로, 여성은 8.6%에서 13.2%로 상승
[Kjtimes=이지훈 기자]KT가 스타트업 등 기업들의 ICT 인프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olleh biz GiGA office(이하 ‘기가 오피스’)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KT에 따르면 ‘기가 오피스’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KT 전화국(현 KT지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통신 장비 및 서버를 비롯한 각종 IT 장비 호스팅, 기가급 속도의 네트워크와 보안 및 통합 관제 시스템, 각 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 기업의 ICT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신개념 기업통신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네트워크 성능과 트래픽, 장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ICT 자원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상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KT는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긴급 정전 대응 체계 및 항온, 항습 시설 등의 준 IDC급 인프라로 통신 장비 운용에 최적화된 KT 전화국 건물에 기업들의 각종 통신 및 서버 장비를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이 매주 월요일마다 이벤트 경품이 변동되는 ‘황금알을 낳는 앱’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닷컴 모바일 앱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17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시작한 ‘황금알을 낳는 앱’은 롯데닷컴의 앱(App)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다른 경품이 공개된다.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롯데닷컴 모바일 앱에 접속 한 후 황금알을 낳는 앱 이벤트에 참여한 후 롯데닷컴의 앱 푸시(App-push)에 수신동의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 역시 수요일마다 롯데닷컴 앱 푸시를 통해 공개된다.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첫 주의 경품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숙박권’이다. 조식 이용권(2인)과 스파 이용권(2인)을 포함한 숙박 패키지로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자옥 씨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8년 4월 종합 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판정을 받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가 좋아 그는 바로 다음달부터 SBS 드라마 '워킹맘'에 출연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이 활동했다. 김씨는 '워킹맘' 제작발표회에서 "회복이 빠르다. 몸에서 나쁜 것이 빠져서 그런지 지금 상태가 좋다"며 "처음에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제가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을 했다. 일만 하고 건강을 안 챙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전 암이 폐로 전이된 것이 밝혀지면서, 최근 병원에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 출신인 김자옥은 작고 아담한 체구의 미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와 영화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