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음식 업종 특화 상품인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평일 음식 업종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직장인들이 필요한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일에 한식 업종에서 건당 2만원 이상 이용시,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점·아이스크림점에서는 1만원 이상 사용시 5%(각 이용금액 기준 건당 5만원 한도)가 할인된다. 버스와 지하철은 요일과 관계없이 5% 할인된다. 한식 업종과 커피 전문점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월 최대 5천원을 할인해 주는 등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할인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음 체크카드 출시에 따라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했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체크카드를 선택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 3사의 올 상반기 방송광고 성적이 현재 시장점유율 순위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디어감사 전문기업 미디어오딧코리아가 발표한 '2014 상반기 광고주 TOP 10(지상파·케이블·종편 합산)' 보고서에 따르면 LGU+는 총 시청량(GRPs)이 1만638점으로 3위를 차지, 이통사 중 가장 높았다. KT는 8082점으로 8위, SK텔레콤은 7940점으로 9위에 올랐다. GRPs란 광고를 집행한 프로그램 시청률에 노출빈도를 곱한 수치로, 가장 널리 쓰이는 광고 효과 측정지표 가운데 하나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GRPs를 기록한 광고주는 삼성전자(1만2788)였다. 2위는 한국피앤지로 1만2572점이었다.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도 LGU+(8288·2위)가 이통사 가운데 가장 높았으나 SK텔레콤이 6358(3위)점을 기록, KT(5180·7위)를 1000여 점 차이로 따돌렸다. 1위는 역시 삼성전자(1만262)였
[KJtimes=이지훈 기자]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차남 주제홍씨가 러시아 출장 도중 추락사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차남 주제홍씨(33)는 24일(현지시각) 새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호텔 9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주씨는 러시아 수산업계 판로 개척을 위한 출장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당시 호텔 식당에서 현지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객실 창문을 열려다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조사를 맡은 연해주 수사당국은 “현재로선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숨진 주씨는 사조그룹 계열사에 경비·위탁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사조오양의 최대주주인 사조시스템즈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에 '아이타임'(iTime)이라는 이름의 스마트시계 특허 등록을 했다. USPTO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양수인으로 지정된 '손목에 차는 전자기기와 그를 위한 방식들'을 미국 특허 제8,787,006호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발명자는 앨버트 제이 골코, 매티어스 더블유 슈미트, 펠릭스 알바레스 등 3명이고 2011년에 신청 서류가 접수됐다. 특허 공고에 따르면 "이 발명은 전자 손목시계에 관련된 것"이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손목 띠 모양 기기로 묘사돼 있다. 기기에는 배터리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이 부착될 수 있고,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특허 서류에 실린 그림에는 이 기기의 이름이 '아이타임'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특허 제목 등에
[KJtimes=이지훈 기자]워크아웃 중인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나섰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팬택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경쟁력 유지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현재의 3개 제조사 체제가 필요하다"며 "정부, 채권단, 이동통신 3사가 팬택 회생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팬택이 부도 처리되면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거나 해외 기업에 매각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SK, LG 등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게 되면 독과점 체제가 유지되는 단점이 있고 외국기업이 인수하면 첨단기술의 국외유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가동이 멈춰버린 팬택 공장을 둘러보고 고사위기에 처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법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팬택 협력업체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22일,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Dream)드림’과 함께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은퇴자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드림(Dream)드림’은 공무원,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한 전직 출신의 은퇴자로 구성되어 있다.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T는 ‘드림(Dream)드림’의 고용노동부 설립 인가 승인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드림(Dream)드림’은 지난 7월 1일 KT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드림티처’ 사업의 ‘멘토링관리’ 업무를 위탁 받았다. KT는 ‘KT드림티처’ 업무 중 은퇴자 대상 활동을 확대해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
[kjtimes=이지훈 기자] 가게 교육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가장 많은 40대 가구가 다른 연령대별 가구주보다 교육비 지출이 가장 높았다. 20일 산업연구원이 ‘우리나라 가구의 소비지출 형태분석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에 따르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1990년 4만3659원에서 지난해 29만2359원으로 5.9배가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평균 소득은 93만8133원에서 420만3326원으로 4.5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소득 대비 교육비 비중은 5.3%에서 7.0%로 높아졌고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8.2에서 11.7%로 확대됐다. 교육비 지출이 강한 탄력성을 보인 것이다. 연령대별 소비지출(2013년)에서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고등생 자녀 분포가 많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콜센터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주의보를 내려 그 배경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일부 납세자들로부터 자신을 콜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세금과 관련한 상담을 해 주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이들 사례의 경우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국세청 세미래 콜센터(☎126)로 확인 전화를 하면서 허위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이 전화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고된 사안들의 경우 대부분 전화를 걸어와 자신을 국세청 콜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통화가 종료된 것들이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국세청은 전국 각 세무관서를 통해 납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체 확인 결과 콜센터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위협을 비켜갈 수 있는 우회로는 없다. 우리의 실력을 키워 넘어서야 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법인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잇달아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 가속화, 신흥시장 침체, 원화강세 등 3대 위협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선 "글로벌 생산 규모에 걸맞은 품질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품 개발·설계 단계부터 품질 점검에 주력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수립에 주력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브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06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13억1156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5, 6, 14, 20, 39’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2’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각각 4968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542명으로 각각 141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2879명과 136만6588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이 10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전 명예회장은 국내에서 라면을 처음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을 지나가다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하는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것을 보고 국내 식량 자급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라면을 생각해냈다. 이후 1963년 전 회장의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제조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 최초 라면 ‘삼양라면’을 선보이며 한국라면의 역사를 열었다. 그는 2010년 장남인 전인장 당시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때까지 한국 라면계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故 전 명예회장의 삼양식품은 현재 세계 50여개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68.8%로 2002년 4월(68.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 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9.5%(2001년 10월)에 불과 0.7%포인트 근접한 수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다는 의미"라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좁아지고 전세가 상승폭은 커져 전세가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전세가율이 7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 남구가 81.3%를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지역으로 꼽혔다. 광주는 동구,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전
[KJtimes=이지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시장에서 불공정 행위로 중소기업에 손실을 끼친 LG유플러스와 KT를 징계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T와 LG유플러스가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뒤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을 시장에서 밀어냈다는 신고와 관련해 최근 조사를 마무리짓고 해당 이통사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이통사들이 중소기업에는 건당 9~10원의 도매가로 기업메시지를 공급하고, 다른 대형 고객에는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직거래해 중소기업을 시장에서 몰아냈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는 신용카드 승인이나 은행계좌 입·출금, 증권거래 알림 등을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LG유플러스와 KT가 전체 시장의 70~80%를 점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967년 3월 14일생이다. 김 대표는 지난 1997년 엔씨소프트를 창업했다. 당시는 인터넷이라는 신세계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뒤 젊은이들이 이 같은 세상에 가장 뜨겁게 열광하던 시절이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재학 시절 ‘컴퓨터 연구회’라는 동아리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아래아 한글’을 공동개발하고 ‘한메소프트’(컴퓨터 타자 프로그램)를 창립한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김 대표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대박 신화를 일궈냈다. 후속으로 ‘리니지2’와 ‘아이온’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국내 300여만명의 남녀노소를 리니지 게임에 빠져들게 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엔씨소프트를 글로벌 게임기업의 반열에 올렸다. 김 대표가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꼽히는 이유가 여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우리·하나·KB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20%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9일 이들 금융지주의 상반기 매출액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2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4조4000억원보다 2조9000억원(11.9%), 매출 규모가 정점을 기록한 2012년 상반기의 27조2000억원보다는 5조7000억원(21.0%) 줄어드는 것이다. 그나마 위안은 당기순이익 반등이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익 컨센서스는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36.1%) 늘었다. 다만, 순익 증가에는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냈던 우리금융의 '기저효과'가 큰 몫을 차지했다. 더 큰 문제는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은행업의 속성상 하반기에도 상황이 썩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