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 매각 협상이 마무리된다.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권 패키지 매매계약을 승인한다. 우선 우리금융 이사회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패키지 매각 안건을 처리하면, 농협금융은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인수를 승인할 계획이다. 패키지 인수 가격은 농협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를 거쳐 애초보다 10%가량 할인된 1조500억원 안팎으로 정해졌다. 농협금융은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한 우투증권의 프랑스 소송 건에 대한 절충안을 우리금융에 제시했으며, 우리금융이 이를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충안은 우투증권이 프랑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투자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할 경우에 대비해 50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상의는 국세청과 함께 ‘10대 세정 개선과제’ 발굴과 개선작업을 추진해 납세자가 직접 체감하는 선진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을 초청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세청의 10대과제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국세청과 기업은 입장과 역할은 다르지만 국민이 행복한 선진경제를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가 가교역할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세무조사 사전예약제 도입’, ‘수출 중소기업 세정 우대’,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개선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밀라노 가구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품 의류 매장에서 유럽형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남성 패션 브랜드 '제냐(Zegna)' 사옥인 스파지오 제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현지 거래처, 고급 가구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사용 패턴에 따라 내부 공간을 이너케이스(innercase)와 쇼케이스(showcase)로 나눈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와 블루 크리스털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드와 럭셔리 패션 아이템이 앞서가는 트렌드를 창출한다'는 주제로 냉장고 안에 명품백, 지갑, 밸트 등을 넣어둔 이색 전시를 선보여 현지 디자이너, 거래선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프로젝트 '클럽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그룹의 자산건전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은 83%다. 이는 10년 전인 2004년 103.1%에서 19.8%포인트나 낮아진 것.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10대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하위 20개 그룹의 자구노력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이들의 부채비율 하락폭은 24.7%포인트로 10대 그룹(17.3%포인트)을 앞섰다.10년간 부채비율이 개선된 곳은 17개사였으며 반대로 악화된 곳은 13개사에 그쳤다.부채비율 개선 폭이 가장 큰 그룹은 재계순위 28위의 부영이었다. 2004년 1156%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124.2%로 무려 1032%포인트 낮아졌다.현대중공업그룹이 234.4%에서 112.6%로 부채비율을 121.8%포인트 낮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오롱그룹이 248%에서 155.3%로 92.7%포인트 떨어뜨렸다. 10개의
[KJtime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53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4분기(59조2800억원)보다 10.59%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0.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2013년 1분기에는 매출액 52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조3100억원으로 직전 분기(10조1600억원)보다 18.3%나 감소해 시장에서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반해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공행진은 아니지만 무난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이익률도 15.8%를 기록해 15%대를 회복했다. 작년 3분기에 17%를 넘어섰던 삼성전자 영업이익률도 4분기에는 14.1%로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고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Ⅱ와 벌인 법정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SK-Ⅱ를 판매하는 한국피앤지판매가 미샤를 만든 주식회사 에이블씨엔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샤는 2011년 10월 신제품 에센스를 출시하면서 '더 이상 값비싼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문구로 광고를 했다. 또 SK-Ⅱ 에센스 빈병을 미샤 매장으로 가져오면 자사에서 출시한 신제품 에센스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한 달간 진행했다. SK-Ⅱ는 미샤의 이런 판촉 활동이 자사 고객을 부당하게 유인하는 행위이며, 광고 역시 자사 제품의 상표가치를 훼손하는 비교광고에 해당한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화장품 업계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상반기에 채용규모가 큰 주요 기업의 인·적성 검사 날짜가 겹치지 않는다는 게 그것이다. 31일 채용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검사 일정은 다음 달 첫째 주 주말부터 마지막 주 주말까지 빼곡하게 잡혀 있다.인·적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과 가치관 등이 각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 확인해보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만 볼 수 있다.인·적성 검사 이후에도 면접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그러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은 구직자에게는 인·적성 검사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회다.실제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은 각기 다른 날에 인·적성 검사를 한다.우선 첫째주에는 2개 기업이 인·적성 검사를 한다. 4월 5일에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이 해당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갤럭시S5를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를 한 ㅍ온라인 사이트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5의 출시일이었던 지난 27일 해당 제품을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게재한 ㅍ사이트에 대해 표시광고법·부정경쟁방지법·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28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SK텔레콤은 고소장에서 "이 온라인 사이트는 요금 할인을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 표시광고법을 위반했으며, 'T월드'·'생각대로T' 등 SK텔레콤의 서비스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부정경쟁방지법과 상표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ㅍ사이트는 출고가가 86만6800원인 갤럭시S5에 15만여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71만원에 판매했으나 이 단말기를 19만원에 판매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25일, 신임 부사장에 임승득 전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부사장·전무·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신임 ▲ 영업본부 임승득 전무 승진 및 이동 ▲ 기획본부 김준수 상무 신임 ▲ 마케팅본부 소근 ▲ 브랜드전략부 백문일 이동 ▲ 리스크관리본부 이광일
[KJtimes=이지훈 기자]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해온 오덕균(48) 대표가 23일 새벽 귀국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23일 새벽 4시35분께 카메룬에서 귀국한 오 대표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오전 6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 대표는 "광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오 대표는 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매장량(4억1600만 캐럿)을 부풀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9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2012년 1월 오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고, 오 대표는 증선위의 CNK 주가조작 의혹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계열사 3곳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1일 CJ그룹은 이날 열린 지주사 및 계열사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임기가 말료되는 CJ EM과 CJ오쇼핑, CJ CGV 등 3개 계열사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임기가 남은 지주사 CJ를 비롯해 CJ대한통운, CJ시스템즈 등에서의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이 회장의 임기는 CJ㈜와 CJ제일제당의 경우 2016년 3월, CJ대한통운·GLS는 2014년 12월, CJ시스템즈는 2015년 3월까지다. CJ제일제당은 또 이날 주총에서 제약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하는 자회사의 명칭을 CJ생명과학에서 CJ헬스케어로 변경했다. CJ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CJ헬스케어를 제약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철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방영주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유럽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18,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럽 지역 21개국의 주요 바이어와 언론 등 450여 명을 초청해 'LG이노페스트 2014'를 열고 올해 유럽지역에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우선 유럽에 드럼세탁기 최신형을 출시한다. 동작 상태에 따라 변하는 백색 LED조명에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한 이 제품은 '터보 워시' 기술을 이용해 세탁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이면서도 에너지와 물의 사용량을 각각 15%, 40%씩 줄이면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며, 스팀 분사로 올을 정리해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팀 유연제'(steam softener) 기능도 탑재
[KJt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5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14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등기임원(사내이사) 4명의 평균 연봉은 장기성과보수를 포함해 52억원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 등기임원 보수한도 승인을 안건으로 올렸다. 애플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수를 공개하는 경영진(5명)의 평균 연봉이 6240만 달러(667억원)로 삼성전자 등기임원 평균의 12.8배에 달했다. 애플 경영진의 연봉에는 스톡옵션이 포함된다. 애플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임원은 로버트 맨스필드 기술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지난해 8550만 달러(914억
[KJtimes=이지훈 기자]김욱 아가방앤컴퍼니 회장이 일본의 양면성을 분석 공개했다. 저서 ‘가면속의 일본이야기’를 통해 분석 내용을 담았다. 김 회장이 오랫동안 연구와 독학으로 얻은 일본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일본이 충성과 반역, 조화와 배신, 집단성과 개인성의 양극단을 달리는 두 얼굴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인이자 한국인으로서 두 얼굴을 지닌 일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안했다.김 회장의 저서에선 종군위안부 망언, 혐한 시위, 독도 문제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일본의 기이한 행동의 뿌리를 전체주의적 가치관을 강요해온 일본 역사에서 찾고 있다.한편 김 회장은 지난 1880년부터 사장을 맡아 진두지휘해 왔다. 그는 2000년 무차입경영을 이루고 지난해에는 아가방을 코스
◇ 본부장(사내이사)▲ 철강사업본부 장인환 ▲ 철강생산본부 김진일 ▲ 경영인프라본부 윤동준 ▲ 재무투자본부 이영훈 ◇ 부사장 ▲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 전무▲ 임창희 유럽사무소장 ▲ 김원기 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 고석범 노무외주실장 ▲ 김지용 철강솔루션센터장 ▲ 이영기 POSCO-Japan 법인장 ▲ 김세현 프로젝트지원실장 ▲ 장인화 신사업관리실장 ▲ 조청명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 ◇ 상무 ▲ 주상훈 광양연구소장 ▲ 김동호 CSP 법인장 ▲ 윤한근 포항연구소장 ▲ 최주 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 강석범 선재마케팅실장 ▲ 권우택 투자엔지니어링실장 ▲ 방길호 강건재열연마케팅실장 ▲ 윤양수 POSCO-Vietnam 법인장 ▲ 양원준 광양 행정담당 부소장 ▲ 이은석 포항 STS담당 부소장 ▲ 최종진 HR실장 ▲ 이원휘 전기전자마케팅실장 ▲ 노민용 재무실장 ◇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