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독립인터넷 언론인 뉴스타파는 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뉴스타파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확인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4차 명단을 발표했다.뉴스타파에 따르면 전재국씨는 2004년 7월 28일 버진아일랜드에 블루아도니스 코포레이션(Blue Adonis Corporation) 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전씨는 이 회사의 단독 등기이사이자 주주로 등재됐으며, 이사회 결의서 내부 자료에 주소로 표기된 서초동은 그가 대표로 있는 시공사의 주소와 일치한다.특히 전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2004년은 그의 동생 재용씨에 대한 검찰의 조세포탈 수사로 전두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둔화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1999년 9월(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7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다. 전월 대비로는 0.0%의 상승률을 보였다. 3월에 -0.2%의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에도 -0.1%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대의 안정세를 보였다. 1년 전보다는 1.6%, 전월보다 0.4%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3%, 전월보다는 0.3% 올랐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2% 오르는데 그쳐 1996년 관련 통계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55인치(모델명 55LA9700), 65인치(모델명 65LA9700) 울트라HD TV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백화점, 베스트샵, 전자랜드 등 전국 1100여개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구매 신청을 받고 예약판매가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배송한다.LG전자의 울트라HD TV는 기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화질(3840×2160)을 자랑하며, 배터리 없는 가벼운 안경으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LG만의 시네마 3D 기술을 탑재했다.제품에 내장된 울트라HD 업스케일링 엔진은 일반 HD급 영상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LED 소자를 화면 뒷부분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으로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으며, 영상에 따라 LED 램프가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도 있다.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2013년형 스마트TV ‘F8000’과 친환경 모니터 ‘S23C200B’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상’을 수상, 눈길을 끌고 있다. 녹색상품상은 매년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품목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에 주어진다. 선정 과정에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제품 자체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의 조화를 통한 소비자의 편익 증진 정도를 평가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녹색상품상을 수상한 삼성 스마트TV F8000은 제품 설계와 재활용을 포함한 관련 생태계 전반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삼성 스마트TV F8000은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발광효율을 2배 가까이 개선한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LED 개수도 대폭 줄여 3년 전 모델보다 소비전력을 43%나 저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5형 F8000 제품의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 가맹점주들은 30일 최근 점주들이 잇달아 자살한 사태에 대한 편의점 본사의 사과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 편의점 가맹점 사업자 단체 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대표는 점주가 자살한 사태에 대해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충분한 보상과 함께 가맹점주의 최저생계비 보장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협의회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기업의 횡포가 사업 파트너인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 올해 4명이 자살했다"며 "이 사태의 원인은 자영업자들이 불공정 거래로부터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이익배분 때문에 대다수가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한다"며 "대기업 본사는 더 편의점 수를 늘리지 말고 불공정
[kjtimes=이지훈 기자]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이완희)는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업체 ㈜신텍의 전 대표이사 조용수(5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신텍 법인에는 벌금 45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거액의 분식회계로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고 자본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점은 엄벌에 처해야 하나 개인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고 보유주식을 모두 출연한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009년 4월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등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후 일반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175억원을 조달하도록 임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조 전 대표는 회사가 당기순손실이 나 코스닥 상장이 어려워지자 2009년 2월부터 2011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은 30일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외식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비비고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 '숯불고기', '떡갈비', '닭갈비 핫스톤 치킨' 등을 새로 선보인다.이로써 비비고의 해외 진출국은 기존 미국, 중국, 영국 등을 포함해 모두 6개, 해외 매장 수는 15개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중식, 일식에 비해 낮고 외식 시장도 태동 단계여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최대인 만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세청이 지능적 역외탈세혐의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국세청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조세정의 확립’을 국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국민 누구나 탈루혐의가 크다고 공감하는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세청은 29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역외탈세를 지하경제양성화의 핵심 분야로 지정해 세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역외탈세자 83건을 조사해 총 4798억 원을 추징했고 현재 45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역외탈세혐의자 23명에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거래소는 29일, 상장법인의 공시현황과 회사 상세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공시(mKIND)’ 시스템을 구축해 무료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X 모바일 전자공시(mKIND)앱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전용프로그램이다.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공시정보, 회사상세정보, 상장법인 통계, 투자유의 사항 등 PC용 KIND 메뉴 중에서 투자자 이용 빈도가 높은 상장법인관련 투자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하이막스(HI-MACS)'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 나온 제품은 솔리드(Solid) 시리즈 7종과 마르모(Marmo) 시리즈 8종이다.유럽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둔 솔리드 신제품에는 와인, 올리브 색상 등 유럽 현지의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고 마르모 제품의 경우 역동적인 디자인과 은은한 분위기의 무늬가 가미됐다.LG하우시스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해외 유명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과 인터뷰를 실시하고, 유럽·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조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의 특색을 드러내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까지 120여종이 출시된 하이막스는 천연대리석에 비해 뛰어난 가
[kjtimes=이지훈 기자]금호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자사 전 제품에 전자태그(RFID)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아시아나IDT와 공동 개발한 RFID는 소형의 얇은 패치형으로 고온·고압의 제조공정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특수 태그다.이 태그는 금호타이어 본사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돼 타이어의 품질·성능 정보는 물론 생산공정, 유통, 최종 판매 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다.회사 측은 "제조공정의 품질관리부터 제품 이력 추적, 유통 경로, 입·출고 정보, 재고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져 연간 104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한 판매나 불량 타이어 유통이 원천 봉쇄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회사
[kjtimes=이지훈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첫 출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자식에게 미국 국적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해줄 목적으로 '원정 출산'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하와이에 간 조 부사장은 지난 주말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아 미국에서 근무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미국에서 근무하다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만 39세 나이의 임부가 만삭에 장거리를 이동해 타지에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는 21일, 미국산 ‘채드윅베이 포도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주스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음료 업체인 코트사와 공동 개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채드윅베이 포도주스’는 주스용으로는 최고급으로 꼽히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했다. 아울러 농축 원액(65%)과 직접 짠 포도(35%)를 혼합했다.이마트는 제품을 직접 소싱해 유통 단계를 줄였고 10만개를 대량 발주해 값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드윅베이 포도주스’의 제품(1.89ℓ) 가격은 4980원이다. 기존 프리미엄 수입 포도주스보다 25% 이상 저렴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의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얼마나 삶 속에서 그 유익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LG유플러스는 19일,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이 통신사 관계없이 음성 통화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두 편을 온에어(On-air)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와 유선전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요금제 출시 후 20여 일 만에 6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유치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도록 가족 간의 사랑으로 표현해 ‘아빠는 통화 중’, ‘위대한 당신’ 등 총 두 편의 광고를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호주산 쇠고기를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호주 지정목장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2004년부터 호주 아루누이 목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여 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냉장 윗등심을 100g당 2490원, 냉장 부채살을 같은 단위에 2690원 등 기존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했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판매한 이후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편 수입육 시장 침체에도 이마트의 호주산 와규 연간 판매량은 2008년 903톤, 2009년 942톤, 2010년 1022톤, 2011년 1185톤, 지난해 1293톤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