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팬택은 국내 첫 6인치급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제품은 1920×1080화소의 5.9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해 화면 크기가 크고 해상도가 높다.제품 크기가 커서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뒷면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V터치'와 키보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원 핸드 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김주성 상무는 "대화면 고화질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6인치급 풀HD 스마트폰 베가넘버6 풀HD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팬택은 베가넘버6 풀HD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가넘버6 풀HD를 구입한 고객에게 전용 보호 케이스인 ‘플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특허괴물 MPT(멀티미디어페이턴트트러스트)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방법원은 LG전자가 MPT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MPT는 프랑스 통신회사 알카텔 루슨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0년 LG전자가 자사의 동영상 압축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소송 대상 제품은 '초콜릿 터치 VX8575', '블리스 UX700', '터치 AX8575', '로터스 엘리트 LX610', '미스틱 UN610', '삼바 LG8575' 등 9종이다.MPT는 LG전자가 특허침해 배상금으로 910만달러(약 97억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평결에서 이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LG전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으로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2011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110%, 순이익은 203% 각각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초 발표한 연간 경영 목표치를 웃돈 수치다. 진에어는 작년 경영 목표로 매출액 23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진에어는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지난해 항공기 2대를 새로 도입한 진에어는 국제선 노선 4개를 확충해 운항 편수를 전년 대비 70% 늘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 운항편도 전년 대비 11% 늘었다.탑승률도 국내선 88%, 국제선 80%로 전년 기록을 넘어섰다. 인천~괌 노선은 연간 평균 탑승률이 91%에 이르렀다.진에어의 탑승률은 국제항공운송협회(I
[kjtimes=이지훈 기자]30대그룹의 계열사가 24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최고경영자(CEO), 기업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30대 대기업의 계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12월 현재 총 1221곳으로 같은해 1월의 1197곳에 비해 24곳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계열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CJ그룹이다. 2012년 1월 70곳에서 지난해 12월 86곳으로 무려 16곳이 추가됐다.CJ는 작년 우성, 돈돈팜, CJ스포츠 등 9개사를 구조 조정했지만 대한통운 인수로관련사들을 한꺼번에 편입시키는 바람에 계열사가 크게 늘었다.2위는 동부그룹이다. 47개에서 13개가 늘어난 60개에 이르렀다.동부는 계열사를 줄이지 않은 채 동부택배, 가야, 농업법인, 팜슨 등을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계열사를 늘렸다.3위 신세계는 2011년초 18개에서 작년말 28개로 10개사 늘어났다. 센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사들이 예년에 비해 짧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집중적인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6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9~11일인 올해 설 연휴는 사흘간으로 짧은 편이어서 귀성·귀경길의 통화량 집중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설 연휴 기간 통화 채널을 증설하고 통화량 집중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역, 터미널 등에 이동 기지국을 마련하는 등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는 한편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SK텔레콤은 설 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8~11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회사는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5019개 지역에 1300명의 인원을 투입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다.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 기지국을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세탁기(WT6001HVA)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온의 스팀으로 세탁통 내부 온도를 섭씨 55~60도까지 올려 빨래에 묻은 단백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이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 박테리아,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이 같은 스팀세탁기술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 방지'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는 드럼세탁기에만 적용됐다.이 제품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짜기 등 손빨래와 같은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꼼꼼한 세탁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고장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집 밖에서도 작동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스
[kjtimes=이지훈 기자]제과점업과 음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제21차 위원회를 열어 제과점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 14개 업종, 플라스틱 봉투 등 제조업 2개 업종 등 모두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제과점업의 경우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작년 말 점포수 기준으로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만 허용하되 재출점이나 점포 신설의 경우 인근의 중소 제과점과 가까운 곳에 출점하는 것은 자제토록 했다.한식·중식·서양식 등 음식점업도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역지사지 정신을 근간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 입장을, 중기는 대기업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록 중견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시장 지배력이 크면 소기업의 입장을 배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뉴저지와 텍사스 등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있지만 '첨단기술과 혁신의 본산'으로 알려진 실리콘밸리 진출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최근 실리콘밸리내 기존 반도체 사업부 건물을 확대 재건축하고 연구법인도 새 건물을 지어 이주키로 하는 등 투자를 대폭 늘리는 가운데 이날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에 대한 본격 투자를 선언해 현지 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샌드힐로드호텔에서 현지 IT전문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어 1억 달러 규모의 삼성촉진펀드(Samsung Catalyst Fund)를 조성해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을 포함
[kjtimes=이지훈 기자]휠라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의 이름을 휠라 아웃도어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휠라는 아웃도어 시장이 팽창하고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 자리잡자 브랜드명을 바꿔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휠라스포트는 2010년 론칭 한 이후 전국에 95개 매장을 운영중이다.이름을 바꾼 휠라 아웃도어는 '자연에서 극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등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 상품군을 확대,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정통성을 확립하는 한편 기존 휠라 스포트의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은 이어간다.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브랜드 이름 변경에 따라 정통아웃도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세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휠라 아웃도어의 새 제품은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선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아산이 5일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김종학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임직원 30여명이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 사장은 기념식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또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사가 신용카드사와 맺었던 인터넷 요금의 자동납부 접수 대행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카드 수수료율을 둘러싼 양측 갈등이 격화된 탓에 신규 카드 고객들은 통신ㆍ인터넷 요금을 통신사에 직접 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요금을 자동납부하는 접수 대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중단했다고 긴급 공지했다.국민카드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요금 자동납부 등록이 통신사의 접수대행 업무중단 요청 때문에 당분간 중단됐다면서 통신사에 직접 등록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관련 서비스가 중지됐거나 조만간 중단될 예정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 2일 통신사들이 자동납부 대행 서비스를 중단할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는 지난달 31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패밀리 공정거래 준수 서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서약식에는 정준양 회장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26개 계열사 사장들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경쟁입찰과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 설비발주 모범 기준 준수,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행위 근절, 공정거래법 준수, 윤리 경영 실천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포스코는 작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래 상대방 선정에 관한 모범 기준'을 공지하자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설비 발주 모범 기준을 제정해 시행해왔다.이날 행사에서는 '3불(불균형-불공정-불합리)'을 지양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공급사를 선정할 때 장애인 기업ㆍ사회적 기업 적합 품목을 우선 발주하고 중소ㆍ중견기업 직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 23조 790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유선수익의 감소와 LTE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한 1조213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3.5% 줄어든 1조1115억원이었다.작년 시설투자비(CAPEX)는 3조710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8% 증가했다.매출 호조는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분야 그룹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의한 것이다. 이들 세 그룹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32.4% 증가한 2930억원에 달했다.올(All)IP 가입자의 증가로 가상재화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것도 매출 증가를 이끌어낸 요인이었다.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태블릿PC 상품 등을 아우르는 올IP 부문의 지난 해 누적가입자는 2611만명으로 전년 대비 19.9%나 늘었다.매출을 사업별로
[kjtimes=이지훈 기자] 롯데닷컴은 1일, 엔제리너스 커피를 마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당첨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등 경품으로 명품브랜드 지방시의 안티고나백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2등 경품으로 엔제리너스 커피 텀블러와 머그컵 세트, 즉석당첨 경품으로는 엔제리너스 커피 카라멜 마끼아또가 준비돼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국의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발행된 영수증 번호를 이용해 롯데닷컴·롯데아이몰의 PC나 모바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행사장에서 응모하면 된다. 롯데닷컴·롯데아이몰의 주문번호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2월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3월15일 당첨결과확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턱 교정 성형수술인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과장 광고를 한 아이디병원에 경고조치를 했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성형외과인 아이디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내에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는 광고판을 게시했다.의료법에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 광고는 마치 양악 과목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원장 1명당 양악수술 1천회' 부분도 아이디병원 측이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자 아이디병원은 자진해서 관련 문구를 광고에서 삭제했다.공정위 서울사무소 이태휘 소비자과장은 “양악수술 관련 상담이 매년 늘고 있어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