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12월 농심 컵라면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원대를 돌파했다.농심은 14일 지난해 자사의 컵라면 매출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12월 출고매출이 410억원 수준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400억원대를 넘어선 것도 최초다.회사측은 통상 컵라면 성수기인 여름 매출보다도 15%가량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품목별로는 육개장 사발면이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신라면컵, 신라면큰사발, 새우탕큰사발 등 순이었다.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운 여름보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드, 등산 등을 즐기며 따뜻한 컵라면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스키장에서 컵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알뜰족도 늘었다"고 풀이했다.농심은 이달말까지 용평 스키장에서 '신라면 블랙컵' 2만여개를 무료 증정하고 경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진 공유와 전송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 WB250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WB250F는 ▷광학 18배 고배율 줌 ▷1420만 고화소 BSI CMOS 센서 ▷ hVGA 해상도의 75㎜ 터치 LCD ▷하이브리드 터치 UI ▷ 24㎜ 초광각 렌즈를 적용해 사용이 간편하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과 폭 넓은 풍경 촬영이 가능하다.특히 와이파이 기능 탑재로 사진 촬영 후 SNS에 즉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 촬영화면에서 ‘다이렉트 링크(Direct Link)’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오토쉐어(AutoShare)’ 기능을 적용했다.와이파이 존에서 카메라 사용 시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동 알림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를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으다.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기능으로 스마트TV, 스마트폰,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의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가 세계 177개국 가운데 34위를 기록했다.미국의 싱크댕크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 경제자유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34위로 지난해 31위보다 3계단 떨어졌다. 아시아·태평양의 41개 나라 중에서는 8위였다.헤리티지와 WSJ는 법치주의, 정부 개입, 규제 효율성, 시장 개방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경제 자유화 정도를 매년 1월 발표하고 있다.한국의 경제자유지수 점수는 70.3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올라갔다. 조사 대상국의 올해 평균은 59.6점이었다.한국은 공공 지출 관리와 재정 자유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노동시장 자유도와 통화 자유도에서는 점수가 내려갔다.헤리티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국이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9일(이하 현지시각) "2015년 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작년 말 고졸 출신으로 LG전자 사장에 올라 화제가 된 조 사장은 CES 2013이 진행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술과 고효율 대용량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두 자리 수 매출 증가는 물론 1등 가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를 위한 전략으로 철저하게 고객 중심의 제품을 개발해 세탁기가 1등을 차지한 노하우와 프로세스를 냉장고, 오븐, 청소기, 전제레인지 등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스마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고효율·대용량의 프리미엄 제품과 지역별 차별화로 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중 스마트 기술은 더욱 쉬워진 사용자 환경 혁신
[kjtimes=이지훈 기자]효성그룹의 전자업종 계열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OCAR) 사옥의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 파사드' 설치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수주액은 770만달러(약 85억원)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다.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동적인 이미지·텍스트를 구현하는 조명 방식이다.이 회사는 가격보다 기술·솔루션에 비중을 둔 이번 입찰에서 필립스(네덜란드), 씨티LED(프랑스) 등 세계적인 LED 조명회사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SOCAR 사옥에 설치될 LED는 기후·바람·시간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빛의 밝기와 색상이 자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해외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LED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것이 좋은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의 스마트폰·태블릿PC 특허를 침해했다고 내린 예비판정의 재심 여부를 23일(이하 현지시각) 결정할 것이라고 9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당초 ITC는 이 사안의 재심의 여부를 9일 결정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재심의 여부에 대한 결정이 늦춰짐에 따라 최종 판정도 3월27일로 미뤄졌다.예비 판정 결과가 뒤집히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ITC가 지난해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소한 사안을 심사하면서 재심의를 결정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재심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더구나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특허청이 이번 사안과 관련된 애플 특허에 대해 잠정 무효 결정을 내린 것도 재심을 신청한 삼성 쪽에 유리한 정황이다.ITC는 미국 관세법 337조에 따라 미국에 수입되는 물품이 특허를
[kjtimes=이지훈 기자]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간음 등)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고영욱(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흰색 승합차를 타고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한 고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고씨에 대한 심사는 법원 309호 법정에서 이동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씨는 지난달 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씨는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
[kjtimes=이지훈 기자]SK 경영진이 8일(이하 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에 참석했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플래닛 서진우 사장, 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등 SK의 ICT(정보통신기술)·전자 관련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들은 CES에서 삼성전자·LG전자·소니·샤프·카시오 등 가전 업체와 인텔·퀄컴·인비디아·화웨이 등 반도체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또한 디지털 헬스, 음성·동작인식, 스마트 카, 스마트월렛 등 컨버전스가 활발한 솔루션 분야도 참관했다. SK 경영진은 전시장을 돌아보며 업계 경향 등을 공유하고 급속하게 변하는 ICT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SK 관계자는 "경영진은 통신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미디어와 업무 등 각 영역에 급속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기계 인터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 미혼 남녀의 배우자 선택 요건은 무엇일까.통계청이 8일부터 선보인 ‘같은듯 다른듯 男과女’ 서비스는 미혼 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조건을 중시하는지 보여준다.미혼 남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성격(25.7%)과 경제력(15.6%)을 중시한다. 신체적 조건(13.5%)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미혼 여성 역시 경제력(35.0%)과 성격(18.7%)을 우선하여 따진다. 다만, 여성들에게 예비 신랑의 신체 조건(5.3%)은 신뢰와 사랑(9.2%)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미혼 남녀가 바라는 결혼정책은 모두 주택마련 지원(남성 45.2%, 여성 41.0%)이다. 결혼비용 융자(남성 23.4%, 여성 25.6%)도 공동 2위에 올랐다.이 서비스에 성별과 나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같은 연령대의 주요 관심사, 기대여명, 생활시간활용 현황 통계를 알 수 있다.출생부터 사망까지 남녀 차이를 그
[kjtimes=이지훈 기자]연예계 공식 커플인 탤런트 이상윤(32)과 남상미(29)가 작년 12월 초 결별했다.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합의 하에 지난 달 초에 헤어졌다"라며 "각자 일이 바쁜 데다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현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윤과 남상미는 이듬해 5월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장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은 약 1년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이상윤은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이며, 남상미는 작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와 영화 '복숭아 나무'에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회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타블로(본명 이선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있어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는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A씨는 2010년 8월 타진요 카페에 접속해 '타블로는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단 한 번도 미국을 간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명예훼손 글을 올렸으나 짧은 기간에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6일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7일 부산에서 하룻밤 새 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오후 6시5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0년 동안 자살로 인해 두 아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최모(64)씨가 "할머니 없이도 잘 살아라"는 유서와 함께 어린 손녀만을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동래구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강모(50·여)씨와 금정구에 사는 문모(53)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48분께는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도 부부관계의 불화로 신변을 비관한 장모(56)씨가 목숨을 끊었다.이날 오후 10시30분께에도 부산 부산진구 여대생 한모(20)씨의 원룸에서 한
[kjtimes=이지훈 기자]CJ대한통운과 CJ GLS가 4월부터 하나로 합쳐져 자산 규모 5조원대의 대형 물류회사로 재탄생한다.CJ대한통운은 7일 CJ GLS와 1 대 0.3337633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4월1일이다.두 회사의 합병은 CJ GLS의 최대주주인 CJ㈜가 보유한 CJ GLS의 주식을 물적 분할해 케이엑스홀딩스(KX Holdings)를 설립한 뒤, CJ대한통운이 케이엑스홀딩스에 자기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통합 이후 CJ제일제당(20.1%), 케이엑스홀딩스(20.1%), 대우건설(5.3%), 아시아나항공(5.0%) 등이 CJ대한통운의 주주가 된다.CJ GLS 주주에게는 1주당 CJ대한통운 주식 0.3116215주를 배정하고 주당 현금 23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이 지급할 현금은 339억여원으로 예상된다.CJ GLS와의 합병으로 CJ대한통운은 자산규모 5조5000억원의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
[kjtimes=이지훈 기자]5년 가까이 주민복지시설에 산업용 전기를 끌어다 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위약금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김갑석 판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코레일을 상대로 낸 금전 청구소송에서 "5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차량기지를 운영해온 코레일은 근처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체육센터를 지어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에 관리를 맡겼다.관리공단은 2004~2010년 한전과 별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코레일이 쓰던 산업용 전기를 사용했다. 제조업 등에 적용하는 산업용 전기료는 일반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이를 알아차린 한전이 코레일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김 판사는 "코레일이 체육센터를 직접 관리하진 않았지만, 계약 당사자여서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못했다.서울고법 형사7부 윤성원 부장판사는 7일 김 회장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 앞서 "피고인이 와병 중이라 오늘 불출석했다. 오는 21일에 다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지난 4일 재판부에 구속집행 정지 건의서를 제출했다.구치소 측은 "김 회장이 건강 악화로 수감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참작해달라"고 건의했다.재판부는 조만간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급작스런 체중 증가 등으로 호흡곤란을 겪는 데다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