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기자]E1 구자용 회장이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 한국자원경제 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산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원경제학회는 구자용 회장이 국내 대표 LPG 기업인 E1을 경영해오면서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올해 2월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28년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LPG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자용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수상은 국내 LPG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든 분들을 대표하여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에너지산업대상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판촉을 목적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뒷돈'을 제공한 한미약품에 대해 1개월간 '뮤코라제 정' 등 20품목의 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현금 등을 제공한 행위로 수사기관에 적발됐다. 식약청은 그동안 적발된 리베이트 제공 업체 명단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순차로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개 업체에 1개월 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수수자 처벌 외에 해당 품목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도 실시하라는 것이 감사원 지적"이라며 "해당 품목이 확인되는대로 행정처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식약청으로부터 '알지에스 액'의 1개월간 판매정지 처분을 받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동작인식 스마트TV 게임 앵그리버드 대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경기에는 지난 9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유럽 19개국의 매장과 온라인에 열린 예선전 통과자 76명이 참가했다.이들은 국가별로 팀을 짜서 런던 아이, 대영박물관, 타워 브릿지, 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 등 런던의 관광 명소에서 경기를 가졌다.루마니아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영국 인기 배우 샘 파이어, 제시카 라이트, 런던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루이스 스미스 등으로 이뤄진 올스타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영국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에서 열린 올스타팀과의 결승전에는 2천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앵그리버드 게임 개발업체인 로비오 최고운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가장 히트한 상품으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꼽혔다. 모바일 메신저 게임인 ‘애니팡’은 2위에 올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연구소의 인터넷 회원 1만97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2012년 10大 히트상품’을 12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대를 막론하고 폭넓은 지지를 받아 올해의 히트상품 1위로 꼽혔다. 연구소는 "유엔 정식 가입국(193개)보다 더 많은 220개 국가에서 유튜브에 올려진 싸이의 영상을 시청했다"며 "선정성, 엄숙함에 대한 발칙한 조롱이 불황으로 억눌린 세계인의 욕망을 대리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애니팡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7월 말 출시된 애니팡은 3개월 만에 2000만명이 내려받았다. 하루 이용자는 한때 900만 명에 육박했다. 히트상품 3위는 휴대전화 갤럭시 시리즈
[kjtimes=이지훈 기자]내년 뱀띠해 활약상이 기대되는 뱀띠 최고경영자(CEO)로 LS그룹 구자열 회장과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이 꼽혔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00대 상장사의 뱀띠 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96명이 활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3년생이 71.9%(69명)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최근 LS그룹을 이끌게 된 구자열 회장이 돋보였다. 구자열 회장을 포함해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삼양 김윤 회장 등이 53년생 오너가 CEO에 해당했다. 53년생 전문 경영인중에는 최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박근희 부회장이 주목을 받는다. 금융업종 CEO 중에서는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HMC투자증권 제갈걸 사장, 흥국화재 김용권 사장, 금호종합금융 오규회 사장 등이 뱀띠다. 석유·화학업종에서는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한화케미칼 방한홍 사장, KPX케미칼 이상목 사장, 한국쉘석유 하종환 사장 등이 뛰고 있다. 건설업종은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벽산건설 김남용 사장, KCC건설엄익동 사장, 서희건설 김팔수 사장의 활약이 내년에 기대를 모은다.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SDI 박상진 사
[kjtimes=이지훈 기자]11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35만명에 그쳐 1년2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취업자 수는 249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26만4000명) 이후 최저치다.기획재정부는 향후에도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는 지속하나 취업자 증가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준의 취업자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연말 취업자 증가폭은 3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는 약 44만명 내외로 예상했다.11월 실업률은 2.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1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감소했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7%로 지난해 1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나 25~29세 실업률은 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 탓에 올해 3분기에 10대그룹 비금융 상장계열사중 60%가 영업이익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 계열사 84곳의 금년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증가한 기업은 40.5%인 34곳에 불과했다고 12일 밝혔다.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SDI(767.9%)였다. 그러나 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합병에 따른 일회성 이익(1조4350억원)이 반영된 규모다.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익은 2065억원으로 22.8% 증가하는 데 그쳤다.실제 영업활동으로 이익 규모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LG전자였다. 작년 3분기 25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177억원으로 295.7% 늘어났다.3위는 GS글로벌로 작년 3분기 16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4위는 삼성전기(108.8%), 5위는 포스코그룹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U+)가 일본 휴대전화 브랜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이르면 이달 중 내놓는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카시오의 LTE 스마트폰 '지즈원(G'zOne) 타입-엘(TYPE-L)'을 이달 중, 늦어도 내년 초에 중저가로 출시하기 위해 카시오 측과 협의하고 있다.SK텔레콤·KT와 달리 애플의 '아이폰5'를 출시하지 못하는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전략 외산 휴대전화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LG유플러스는 LG텔레콤 시절인 2003∼2009년 카시오와 제휴해 '캔유' 브랜드의 휴대전화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캔유 시리즈는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했었다.지즈원 타입L은 방수·방습 기능으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온도·속도·회전·방향 등을 감지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구글 안드로이
[kjtimes=이지훈 기자]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는 11일 남산 N서울타워에서 성금 모금, 미니 콘서트, 바자회 개최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CJ도너스캠프는 이날 남산 N서울타워 광장내 '키싱트리(Kissing Tree)'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매칭그랜트를 통해 기부금을 두배로 키워 전국 공부방 교육지원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매칭 그랜트는 기부자가 1만원을 기부하면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출연, 기부액을 두배로 키우는 방식이다.CJ도너스캠프는 또 CJONE카드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기부자들을 초청해 가수 장재인 등이 출연하는 '컬처 포 칠드런' 콘서트를 여는 한편 샌드아트 관람, 테디베어박물관 관람 등 체험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5분기 연속으로 세계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1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900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다만 LTE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점유율은 2분기 50.9%에서 다소 떨어졌다.애플의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5는 9월말 출시돼 LTE 시장에서 26.7%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삼성전자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판매량은 600만대였다.LG전자와 모토로라는 2분기에는 나란히 160만대(점유율 15.1%)를 팔았지만 3분기 판매량은 LG전자가 210만대로 늘고 모토로라가 150만대로 줄어 명암이 갈렸다.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애플의 등장으로 각각 9.1%와 6.7%로 하락했었다.팬택은 점유율은 5.7%에서 5.8%로 소폭 상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가 신세계와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롯데쇼핑은 11일 인천 터미널을 복합 쇼핑단지로 구성, 구도심 상권을 부흥시켜 균형잡힌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일본의 '도쿄 미드타운'이나 프랑스의 '라데팡스' 같은 도심 재개발 사례를 모델로 삼아 이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는 것이다.우선 총 7만8000㎡ 부지 가운데 인천 터미널이 약 3만4500㎡ 규모로 신축되고 나머지 공간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단계적으로 증축된다.2015년까지 터미널, 마트, 영화관 등을 개장하고 2017년 백화점을 여는 것이 목표다.또 녹지공간을 충분히 가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디지털마트와 토이저러스까지 입점시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롯데측은 "단지 조성이
[kjtimes=이지훈 기자]이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유명 유격수 아지 스미스의 소장품을 몽땅 사들였다.이랜드그룹은 아지 스미스가 경매에 내놓은 골드글러브 13개 등 그의 소장품 33점을 모두 낙찰받았다고 10일 밝혔다.골드글러브 13개의 낙찰 금액은 51만9203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이며 나머지 제품의 낙찰가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랜드는 이번 경매에서 골드글러브 외에 198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198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반지, 유니폼 등도 확보했다.'오즈의 마법사'라는 애칭으로 불린 스미스는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유격수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했고 1985년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바 있다.이랜드는 야구 박물관을 건립해 그동안 사들인 소장품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랜드는 그룹의 테마파크 사
[kjtimes=이지훈 기자]대학생들의 눈에 비친 CJ그룹은 '세련된 20대 여성', 한화그룹은 '권위적인 사무직 남성'으로 표현됐다.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4년제 대학생 892명을 상대로 기업을 사람처럼 형상화하는 '의인화 기법(Personification Method)'을 이용해 포스코·GS·두산·CJ·한화·STX 등 6개 그룹사의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가 이 같이 나왔다.먼저 외적 이미지를 알아보고자 각 그룹사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성별, 연령, 키 등을 선택하게 했다.그 결과 포스코·GS·두산·한화·STX는 남성으로 CJ만 유일하게 여성으로 표현됐다.연령 조사 항목에서는 CJ가 25~29세로 연상돼 그룹사 중 가장 젊은 이미지를 가졌고, GS·STX·두산은 30~34세, 포스코·한화는 35~39세로 표현됐다.연상되는 직업군도 달랐다. 포스코·STX는 연구개발직, GS·CJ는 판매서비스직, 두산은 생산직, 한화는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 ‘2012년 CRM 마케팅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이번 대상 수상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멤버십 제도에 기반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 우수고객 관리 전략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한편 CRM 마케팅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CRM(고객관계관리)협회와 한국 CRM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우수고객 관리 전략, 멤버십 운영 전략, CRM 운영 전략, 우수벤더 등 4개 부문에 걸쳐 주어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아이폰5 국내 출시 첫날인 지난 7일 가입자를 1만명 가까이 늘리면서 경쟁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9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U+)로부터 2만1461명을 유치하고 두 회사에 1만1906명을 빼앗겨 가입자가 9555명 늘었다.반면 KT와 LGU+는 각각 8436명, 1119명의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7일 이통3사 간의 번호이동 건수는 모두 3만7086건이었다.SK텔레콤의 선전은 최근 번호이동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이 회사는 지난 1∼6일 번호이동시장에서 KT에 747명을, LGU+에 4414명을 각각 빼앗겨 가입자가 5161명 줄었었다.SK텔레콤은 초반 선전을 놓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SK텔레콤은 한 때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