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업무 전성기'는 3~5년차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5년차 이상 직장인 425명에게 '업무 전성기가 언제였는지' 묻자 입사 △3~5년차(33.6%)가 첫 손에 꼽혔다. △5년차 이상(28.5%) △1~3년차(26.4%)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1년차 미만'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한창 실무에 매진할 대리, 과장급 연차가 전성기라는 의견. 그 밖에 △항상 업무 전성기라고 느낀다(5.4%)거나 업무 전성기가 △없다(4.2%)는 답변도 있었다.이 시기를 '업무 전성기'라 여기는 이유로는 △업무 능력이 높아져 일 처리가 수월해져서(49.4%)라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업무가 잘 맞고 즐거워서(19.4%) △중요한 업무를 맡아서(13.8%) △직급이 높아져서(6.6%)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서(5.7%) △연봉이 올라서(3.2%) △기타(2.0%)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올해 소비 키워드로 'PSY(Price·Story·Young)'를 꼽았다.지갑은 얇아졌지만 저렴한 가격, 스토리가 있고 재기발랄한 젊은 상품들은 소비자들이 선택했다는 분석이다.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올해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상품의 가격에 민감했다.구매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상품에만 과감하게 돈을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소비'가 문화로 자리잡으며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았다.대표상품인 유니클로의 발열내의 '히트텍'. 이 제품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26개 매장에서만 60만개가 넘게 팔렸다.이른바 '스토리 마케팅'의 강세도 여전했다.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것.지난 10월19~25일 롯데백화점
[kjtimes=이지훈 기자]가장 뛰어난 넥서스 스마트폰을 뽑는 투표에서 LG전자의 넥서스4가 삼성전자와 HTC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3일 해외 유명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4891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서 넥서스4가 전체의 49.66%인 2429명의 지지를 받았다.HTC의 넥서스원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가장 좋다고 답한 설문 참여자는 24.43%와 23.06%였으며, 삼성전자의 넥서스S는 2.84%의 선택을 받는 데 그쳤다.폰아레나는 이 설문에 덧붙인 평가에서 넥서스4가 가장 빠른 최신 프로세서와 가장 유려한 화면을 장착하는 등 2가지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외관 디자인도 뛰어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특징이 없이 일반적이지도 않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넥서스4가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이
[kjtimes=이지훈 기자]제4알뜰주유소 이르면 이달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업계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이하 연합회) 소속 업주 16명이 제출한 ‘KG(Korea Global)알뜰' 설립 계획을 승인하고 3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이 안건이 통과되면 4번째 알뜰 브랜드가 출범하게 된다. 현재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NH알뜰·한국도로공사 소속 EX알뜰·자영알뜰 등이 있다. 업계에선 시설공사에 1주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내 ‘KG 알뜰’ 1호점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현재 전국에 등록된 알뜰주유소 수는 총 800여 개다. 정부가 올해 목표한 1000개 확보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이들은 독자 알뜰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공급선 다변화·공동구매에 따른 공급가 인하 등 ‘규모의 혜택’을 누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가족부는 넥슨네트웍스, 대성산업, 서울도시가스 등 101개 기업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내달 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인증수여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또 가족친화인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통령표창(1개), 국무총리표창(3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6개)을 시상한다.대통령표창은 CEO의 가족친화경영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SK이노베이션이 받는다.국무총리표창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LG디스플레이, 회식 줄이기 등을 실천한 한국오츠카제약, 여성직원의 채용 비율을 확대한 한국거래소에 돌아간다.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기업은 롯데마트, 스태츠칩팩코리아, 박스터, 동양종합식품, 세영기업, 한국전력기술 등이다.이 밖에 여성부는 롯데 백화점 등 15개 기업의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했다.가족친화인증제는
[kjtimes=이지훈 기자]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오는 12월 1일부로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을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용세 동원FB 영업본부장을 삼조쎌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발표했다.신영수 사장은 동원FB 영업본부장을 거쳐, 삼조쎌텍 인수 후 대표이사를 맡아 단기간 내에 조직 안정과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 냈다.정용세 사장은 동원FB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영업전문가 출신이다.동원홈푸드는 급식 및 외식 식자재 유통 회사이고 삼조쎌텍은 조미식품 전문 회사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계의 식료품비 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농촌경제연구원이 29일 펴낸 ‘식품 수급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 자료를 보면 가계 식료품비 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까지 20% 수준에 불과했다.이 비중은 꾸준히 올라가 2003년 44%에서 2007년 45.2%, 지난해 46.6%까지 높아졌다.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의 비중도 2003년 23.6%에서 지난해 25.4%로 높아졌다. 반면에 육류, 생선, 채소 등의 신선식품 비중은 같은 기간 32.4%에서 28%로 크게 낮아졌다.여성의 사회 진출 등이 확대되면서 복잡한 조리가 필요한 신선식품 구매가 줄고, 외식비나 가공식품 구매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소득계층별 식품소비를 보면 지난해 상위 40%의 월평균 식품비 지출은 81만9000원으로 하위 40%(46만2000원)의 두 배에 가까웠다.또 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세계 최대 84인치 울트라HD(초고해상도·UD) TV를 남미 국가로는 처음 브라질에 출시했다고 밝혔다.브라질은 남미에서 판매되는 평판TV의 70%를 차지하는 남미 최대 TV 시장이다.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고급 주택가에 마련한 'LG 하우스'에서 100여명의 기자단과 유명 블로거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행사는 현지 최대 영화제인 '페스티발 데 그라마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배우 마리아 페르난다 칸디도가 진행했다. 브라질에서 첫선을 보인 UD TV는 42인치 TV 4대를 합친 크기의 대화면과 기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3840×2160)를 자랑한다.화소가 촘촘해 화면 가까이에서도 네모난 화소선(픽셀라인)이 보이지 않고 또렷한 영상이 시청자의 망막 전체를 덮어 마치 실제 장소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몰
[kjtimes=이지훈 기자]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장기 불황에 대비, 비상 경영의 수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등 주요 유통그룹들이 내년 경기 전망을 'L자형' 장기 불황 모델의 저점에 놓고 고강도 긴축을 기조로 경영 계획을 짜고 있다.특히 관성적인 '비상 경영' 수준을 넘어 이전까지와는 질적으로 다른 특단의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롯데그룹은 내달 5일께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어 내년 업무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계열사별 실적이 보고되고 그룹 차원의 경영 계획이 큰 틀에서 결정된다.신 회장이 지난 6월 상반기 회의에서 밝힌 '비상 경영'의 틀을 유지하되 세계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그 기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해진다.신 회장은 당시 회의에서 "지난 몇년간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가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간 휴대전화 판매량은 각각 4억400만대, 5600만대 규모로 추정된다.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26.4%, 3.7%로 점유율 합계는 30.1%로 예상된다.세계 휴대전화 산업 전체 판매량 추정치 15억3300만대 중 두 회사의 판매만으로 한국산이 30%를 넘어서는 셈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에 각각 3억2700만대와 8800만대를 판매해 세계시장 점유율 합계는 26.8%였다.양사의 점유율 합계는 2002년 13.5%로 10%대에 진입했고 5년 후인 2007년 20%를 넘어섰다. 이후 20%대 중후반에 머물다 다시 5년 만에 30%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증권 조성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노키아와 함께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글로벌 판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가 영국의 카메라 전문 권위지 '왓 디지털 카메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9명으로 구성된 이 잡지의 편집위원회는 갤럭시 카메라에 탑재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젤리빈'의 편리한 사용성과 와이파이·3세대(3G) 통신망을 이용한 공유 기능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이어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다른 모든 카메라가 따라가야 할 방향을 최초로 대담하게 선보인 카메라일지 모른다"며 "연결성 뿐 아니라 감동을 주는 많은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시상 배경으로 들었다.왓 디지털 카메라는 1997년 창간한 디지털 카메라 잡지로 디지털 카메라와 장비에 대한 사용기와 구매 안내를 제공하는 권위지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갤럭시 카메라는 지난 8월 독일 IFA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달 8일 영국을 시작으로 세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쿠론', '쟈뎅 드 슈에뜨'에 이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슈콤마보니'는 2003년 디자이너 이보현씨가 론칭한 슈즈 브랜드로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의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스터드 장식, 과감한 컬러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국내에선 주요 백화점에 모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 일본, 중국, 홍콩, 두바이 등 19개국의 유명 백화점 및 편집샵 등에도 입점해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서 2010년 디자이너 석정혜씨의 잡화 브랜드인 '쿠론', 2012년 디자이너 김재현씨의 여성복 브랜드인 '쟈뎅 드 슈에뜨'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이 회사 엄정근 상무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수는 브랜딩, 생산, 수출 등에 노하우와 플랫폼을
[kjtimes=이지훈 기자]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7일 '2008~2012 MB정부 결산' 자료를 내 현 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37.17% 올랐다고 밝혔다.기타 시도가 51.28% 급등해 가장 상승폭이 컸고, 5대 광역시(인천 제외)도 46.32%나 올랐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2.16%, 경기도가 33.01%, 신도시가 26.61%, 인천이 24.94% 각각 상승했다.서울에서는 지하철 9호선 개통 호재를 누린 강서구가 42.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진구(39.66%), 중랑구(35.97%), 마포구(35.74%), 영등포구(35.18%) 등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경기도는 화성시(74.07%)와 하남시(51.24%)의 상승률이 50%를 넘어섰고, 지방에서는 전라북도(63.71%)와 전라남도(63.61%) 등 호남권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최근 5년 동안 전셋값이 가
[kjtimes=이지훈 기자]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27일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한 ‘KERI 포럼’에 초청돼 ‘창조와 혁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대표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소비자가 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지향하며, HAAN의 모든 제품에는 세계 유일, 마켓 리더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팀청소기’ 하나로 200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것과 2012년 갤럽 조사 결과와 관련해 “우리 제품의 스팀청소기 시장 점유율이 마케터들과 시장에서 꿈의 수치로 여기는 75%를 상회하는 87%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끊임없는 제품혁신의 노력 때문이
[kjtimes=이지훈 기자]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내년 인건비가 2.8% 오른다. 1인당 평균임금이 4700만원 이하인 기관의 인건비는 1~1.5%포인트 추가 인상된다.기획재정부는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3년도 공기업ㆍ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의결했다.총인건비의 기본 인상률은 공무원 처우개선율과 같은 2.8%다. 과거에는 공무원보다 0.5~1.0%포인트 정도 낮았으나 내년에는 공무원 수준으로 올린다.같은 업종의 민간기업 임금수준 등을 고려해 1인당 평균임금 수준이 현저히 낮은 기관에는 추가 인상률을 적용한다.올해 1인당 평균임금이 4700만원 이하인 기관은 1%포인트, 4200만원 이하인 기관은 1.5%포인트 더 올라간다.호봉승급에 따른 자연증감액은 실소요액을 인정한다. 과거에는 정률로 별도 편성했으나 내년부터는 실소요액을 반영하되 총인건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