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YMCA는 육질 불량 소갈비를 최상급으로 허위광고한 소셜커머스 쿠팡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몰을 통해 기름이 많고 질긴 42개월령 호주산 소갈비를 팔면서 '최상급'이라고 광고했다. 쿠팡은 준비한 호주산 갈비세트 2050개를 사흘 만에 모두 팔아 1억1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8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서울YMCA 측은 "이번 사건은 형법상 사기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이라며 "공정위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우리가 쿠팡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가 (기업이) 편취한 부당이득에 비해 현저히 미미한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계속 소극적으로 대처한
[kjtimes=이지훈 기자]SPC그룹은 19일 미국 뉴욕과 샌디에이고에 파리바게뜨 지점을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뉴욕 플러싱 지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베이사이드점은 카페형 베이커리로 420㎡ 규모의 단독 건물에 45석을 갖췄다,샌디에이고점은 북부 최대 번화가인 미라메사대로에 자리잡았다.미국 법인 관계자는 "기존 점포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의 진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3개, 미국 24개, 베트남 3개, 싱가포르 1개 지역에 매장을 운영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은 싱글족을 겨냥해 240ℓ용량의 최소형 콤비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콤비냉장고는 냉동실이 아래에, 냉장실이 위에 있는 형태의 냉장고를 말한다.대우일렉이 출시한 콤비냉장고는 같은 용량의 일반 냉장고보다 냉동공간을 32% 늘렸다. 일반냉장고 300ℓ대 제품과 동일한 냉동공간이 확보됐다.대용량 냉장고 대비 폭은 최대 37cm, 깊이는 31cm 각각 줄어 전체 크기는 60% 이상 작아진 공간절약형 제품으로 설계됐다.블랙 외관에 레드 포인트 컬러를 가운데 손잡이 부분에 적용했다.대우일렉은 2009년 7kg 드럼세탁기를 필두로 15ℓ전자레인지, 미니 인테리어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싱글족을 겨냥해 작지만 실속있는 가전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15ℓ전자레인지는 출시 1년 반만에 25만대를,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출시 6개월만에 2만
[kjtimes=이지훈 기자]SK그룹이 국내 최대 수처리 분리막 제조업체인 에코니티와 협력해 중국에서 수(水)처리 사업을 벌인다.SK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에코니티와 수처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에코니티 장문석 대표는 "중소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은 장애요인이 많다"면서 "중국사업을 활발히 벌이는 SK와 제휴는 우수한 기술을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에코니티는 GE, 지멘스 등 외국 기업들이 장악한 국내 분리막 시장에서 10년만에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 업체로 성장했다.SK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환경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합작법인을 통해 중국내 주요 수처리 사업을 수주하면 협력관계에 있는 국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어기고 휴일에 영업해온 코스트코 코리아의 프레스톤 드래퍼 대표는 15일 "휴일 영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서울시 행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국의 법을 위반하면서 휴일영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김용석(민주통합당) 부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드래퍼 대표는 "우리는 소송을 제기 안 했지만 법원에서는 다른 지자체의 조례가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근거해 우리도 영업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유청(민주통합당) 의원이 "(코스트코가) 한국법에 도전하는 것이냐"고 묻자 "코스트코는 유료 고객 상대로 한정 품목만 취급하기 때문에 동네 구멍가게에서 판매하는 물품과 달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처음으로 1억대를 넘어섰다.1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휴대전화를 1억300만대 팔아 시장점유율 27.2%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성장한 판매량이다. 2분기의 9300만대와 비교해서도 1000만대를 더 팔았다. 한 분기에 휴대전화를 1억대 이상 판매한 적이 있는 제조사는 노키아뿐이었다.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판매량 1억1350만대를 기록하며 분기당 1억대 행진을 계속해왔으나 올해로 접어들면서 시장 영향력이 계속 줄고 있다.3분기 판매량도 2분기보다 80만대 줄어든 8290만대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도 2분기보다 1.2%포인트 감소한 21.9%였다.애플은 3분기 2690만대를 판매해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ZTE(1600만대)·LG전자(14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을 15일 공식 오픈했다.전시 제품과 공간 구성을 차별화해 고객 체험·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서울 핵심 상권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 있다.매장 내부에 ▲이용객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옵티머스G, 84인치 초고해상도(UD) TV 등 최첨단 전략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명품관' ▲고객 맞춤형 전시공간 등이 있다.외관을 유리 소재와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으로 꾸며 매장 바깥의 고객과도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구조로 돼 있다.특히 이용객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배경음악이 바뀌는 높이 약 30m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미디어폴)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제품 전시 공간 외에도 브랜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오늘부로 현직에서 물러난다.한전의 한 관계자는 15일 "김중겸 사장이 오늘 이임할 예정이며 퇴임식은 별도로 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작년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4년 9월16일이다.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자세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와의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취임 후 전기요금 인상,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한 소송 시도 등으로 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다.사표가 수리되면 국외사업 강화와 요금 인상 등 김 사장이 추진해 온 수익성 개선 사업이 당분간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전은 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신임 사장 물색에 나섰다.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부터 차기 사장 지원자 공모에 들어갔다.공공기관의 운영에
[kjtimes=이지훈 기자]불황 속에서 미소금융ㆍ햇살론ㆍ새희망홀씨ㆍ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금융위원회가 15일 밝혔다.최근 3개월 사이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햇살론으로 지난 9월 기준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바꿔드림론 연체율은 8.5%로 1.4%포인트 올랐고, 미소금융은 0.8%포인트 상승한 5.2%, 새희망홀씨는 0.2%포인트 오른 2.6%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 관계자는 "대출대상이 저신용ㆍ저소득층인 점을 고려할 때 아직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경기둔화 장기화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의 취지를 살리되 부실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융전문가의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실상환자에 대해 금리를 내려주기로 했다. 또 지역신용보증
[kjtimes=이지훈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15~16일 명품관 WEST에서 최고급 시계 파텍필립 월드투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90억원 어치의 시계 120점이 선을 보인다.특히 올해 바젤월드 시계 박람회에서 발표한 1억3000만원 대 '7140 레이디스 퍼스트 퍼페츄얼 캘린더', 1억 1000만원 대 '5940 퍼페츄얼 캘린더' 등을 전시한다.한편 브레게, 오데마피게, 바세론콘스탄틴과 함께 세계 4대 명품 시계로 꼽히는 파텍필립은 지난해 12월 갤러리아 명품관에 국내 단독 매장을 개장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의 인텔이 실적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의 전자업체 샤프에 최대 400억엔(약 5500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4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인텔은 샤프에 300억∼400억엔을 출자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인텔은 샤프와 스마트폰 등의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샤프의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적자가 지속돼 생존이 불투명한 샤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린 상태여서 인텔이 출자를 결행할지는 미지수이다.샤프는 지난 3월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과 자본제휴 협상을 한다고 발표했으나 교섭이 지체되자 인텔 등 미국 IT기업들과도 자본제휴 협상을 동시에 벌여왔다.샤프는 TV사업 실패 등으로 실적이 악화해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3760억
[kjtimes=이지훈 기자]취업자 증가 규모가 한 달 만에 30만명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 수는 2506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6000명 늘었다.취업자 증가 폭은 9월에 68만5000명으로 10년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 취업자 조사기간에 추석 연휴 사흘이 포함돼 있어 취업자 증가폭이 26만4000명에 그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10월 실업률은 2.8%로 작년 동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명 감소했다.10월 고용률은 60.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20대(-1.6%포인트)와 40대(-0.2%포인트)를 빼고는 30대(1.3%포인트), 60세이상(1.0%포인트) 등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취업자 증가는 50대(23만명)와 60세이상(22만5000명)이 주도했다.20대 취업자는 9만4000명 줄며 6개월째 감소
[kjtimes=이지훈 기자]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내년에 해외시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SPC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면서 올해를 해외진출을 본격화한 원년으로 삼고 내년에도 해외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기존 가맹점을 기점으로 반경 500m 이내의 신규출점을 금지한 모범거래기준이 제빵업체의 해외 점포 확장을 부추기고 있다.파리바게뜨는 현재 4개국 127개의 매장을, 뚜레쥬르는 7개국 71개 매장을 운영중이다.미국의 점포수는 비슷한 수준이고 중국은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시장은 뚜레쥬르가 각각 선점하고 있다.먼저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G2국가를 먼저 세계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주변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SPC글로벌벨트를 구축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kjtimes=이지훈 기자]제조국가의 이미지가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소비자 51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가 상품 구매 때 제조국가의 이미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국가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해당 국가의 경제규모, 대표 기업(31.1%), 정치·외교(17.1%), 과학·기술(11.3%), 전통문화·예술(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선전(27.4%)이 가장 많이 꼽혔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35.2%가 정치갈등을 지적했다.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나 경제적 위상이 국가 이미지 형성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같은 가격과 품질이라면 어느 국가의 상품을 구매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는 국산을 꼽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유선과 무선, 와이파이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합해 하나의 아이디(ID)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아이피(ALL-I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KT는 이날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D급 서비스를 유무선 망에서 끊김 없이 연동해 즐길 수 있고, 각종 스마트 기기로 데이터 사용량을 공유할 수 있는 새 서비스 브랜드 '올레 올-아이피(olleh All-IP)'를 공개했다.기존 KT 가입자들은 스마트폰, IPTV,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단말기별로 가입인증을 받고 요금도 따로 지급했지만, 올레 올-아이피 가입자들은 한 번만 인증을 받으면 어느 단말기에서나 서비스를 연속으로 이용하고 요금도 통합해서 낸다.예를 들면 IPTV인 올레TV에서 HD영상통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