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롯데주류가 지난 5년간 소주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가수 이효리와 결별한다.롯데주류는 이달말로 종료되는 모델 계약과 관련해 서로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주류와 5년간 8차례 재계약한 최장수 소주 모델인 이효리는 가수로서 섹시하고 화려한 면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중적 이미지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음주법을 제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회오리주'를 유행시키기도 했고 소주병 라벨의 사진을 이용한 '효리주 열풍'도 가져오기도 했다.이효리가 모델로 활동한 5년간 '처음처럼'은 20억병 가량 판매됐고, '처음처럼'의 소주시장 점유율도 11%대에서 15%대로 늘어났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84형 울트라HD TV로 아시아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의 뉴월드호텔에서 TV 전문가와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4형 울트라HD TV(모델명: 84LM9600) 출시 행사를 열었다.이날 베트남의 디스플레이 전문가 단체인 HD포럼 회원 100여 명이 제품에 대해 호평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중국에서는 최상위 고객을 겨냥한 VVIP 마케팅을 펼친다.LG전자는 중국의 최대 은행인 중국은행과 제휴를 맺고 15일부터 이 은행의 초우량 고객 10만 명에게 제품 홍보물과 주문서를 발송하는 DM(Direct Mail·상품안내 광고물) 마케팅을 벌인다.고객이 DM에 적힌 전용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바로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이와 함께 '롭 리포트'와 '에어 트래블' 등 중국의 호화 여행 잡지와의 제
[kjtimes=이지훈 기자]하반기 공채시즌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검색어는 3만 1681건 검색된 ‘이랜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하반기 공채시즌인 9~10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서 검색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다음으로 ▲‘신세계’(3만 53건) ▲‘현대중공업’(2만 2848건) ▲‘카페베네’(2만 2709건) ▲‘롯데’(2만 2568건) ▲‘CJ’(2만 1163건) ▲‘농협’(1만 7407건) ▲‘한화’(1만 6156건) ▲‘삼성’(1만 3448건) ▲‘보쉬’(1만 2793건)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가장 오랫동안 1위를 기록한 단어는 무엇일까?‘신세계’(19.7%)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무려 12일(10월 1일, 9일 제외) 동안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제로 신세계에서 하반기 인턴사원을 모집한 기간(9월 28일~10월 12일) 내내 구직자들의 주목을 받았다.2위는 ▲ ‘삼성채용공고’(9.8%)
[kjtimes=이지훈 기자]대상은 소설가 이외수씨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을 제정해 신인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사단법인 격외문원이 주관하고 대상㈜ 청정원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중편소설 분야의 신인작가 발굴을 목표로 12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100일간 후보작을 공모한다.응모부문은 중편소설(200자 원고지 400매 내외)에 한하며 1등 당선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심사를 통해 1등 수상자가 없을 경우 상금은 다음해 수상자에게 합산된다.중편소설은 가장 한국적인 소설분야로서 전자책(e-book)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기에 적합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문학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명형섭 대상 사장은 "매년 재능있는 신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은 물론 '문학이 희망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외수 작가와 함께 문학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은 대한적십자사에 신라면 블랙컵 1만314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라면은 전날 농심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2012 사랑 나눔 콘서트'에서 관객에게 입장료 대신 받은 라면과 자체 기부한 라면을 합한 것이다.이날 공연에는 동방신기, 미쓰에이, 에프엑스 등이 출연했으며 입장료는 신라면 블랙컵 1개였다.농심은 지금까지 13년째 콘서트를 열어 48만4440여개의 라면을 기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자동차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대립이 업계의 올 회계연도 순이익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이 같은 관측은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7개 일본 자동차업체는 올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중국 시장 판매가 71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당초 판매 목표에서 약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도요타는 20만대, 닛산은 17만5000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될 경우 7개 자동차업체의 회계연도 순이익은 애초 예상에 비해 약 1300억엔(약 1조78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지적이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이처럼 순익 증발에 노출된 가장 큰 이유로는 센카쿠 갈등이 꼽히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경제가 3개 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했다.일본 내각부는 12일 7∼9월기(회계연도 2분기)의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전기 대비 0.9%, 연율로는 3.5% 감소해 3개 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내수부진과 수출 감소가 GDP에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소비는 0.5%, 수출은 5%, 설비투자는 3.2% 각각 감소했다.이는 일본 경제가 하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내각부는 지난 6일 경기 기조 판단을 2011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하강 국면 진입'으로 하향 수정했다.작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복구와 부흥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공공투자가 4% 증가했으나 경기 후퇴를 막지 못했다.향후 전망도 비관적이다.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감속하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대립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졌
[kjtimes=이지훈 기자]LS그룹 사령탑을 물려주는 구자홍 회장은 경영권 이양 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 LS그룹 등에 따르면 구자홍 회장은 오는 2013년부터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 회장직을 맡아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예컨대 인재육성, 조직문화 혁신, 브랜드 가치 제고, 사회공헌 등 그룹 전반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쌓아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구자홍 회장이 LS그룹 사령탑은 맡은 것은 지난 2003년 LS가 LG에서 계열분리하면서다. 이 때 초대 회장에 취임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그룹의 기틀을 확립했다. 또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구자홍 회장은 LS를 재계 13위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업인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에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미국 TV 판매에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특히 가격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는 미국 전체 판매액의 절반을 차지했다.11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판매액 기준 미국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9.1%로 1위를 지켰다.비지오가 11.5%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 10.2%, 샤프 7.4%, 파나소닉 5.4% 순이었다.삼성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TV 시장의 침체에도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28.3%)보다 1%포인트가량 끌어올리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렸다.나머지 업체는 LG전자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퇴했다.삼성전자는 TV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프리미엄 TV 부문에서 점유율을 48.7%로 확대했다.이는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 TV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60~75인치 초대형 TV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kjtimes=이지훈 기자]SK그룹이 해외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조성했다.SK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연금과 5000억원 규모의 'SK KDB 글로벌투자파트너십'이라는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SK는 매칭 형식으로 최대 1조원까지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펀드가 에너지, 정보통신 등 그룹 핵심 역량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국민연금은 작년부터 대기업 파트너십 펀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펀드는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국내 우량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지분인수 등 해외 투자에 동참해 1대1 매칭 투자 형태의 공동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이다.SK를 포함해 지금까지 KTG, 포스코, GS건설, 동원그룹, KT 등 6개 기업이 펀드를 결성했다.SK는 국내 연기금뿐 아니라 해외 거점지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의 모니터 'LG 파노라마 모니터(EA9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29인치 크기에 2560×1080 해상도를 갖춘 이 모니터는 넓은 화면으로 다중작업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하다.이 제품은 16:9 화면비의 풀HD 모니터의 1.3배, 4:3 화면비의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다중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노트북과 데스크톱, PC와 AV(시청각)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슈퍼에너지세이빙 기능은 동급 LCD 모니터보다 최대 25%까지 소비 전력을 줄여 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출하 가격은 69만원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기요금 현실화 등을 주장하며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6일 "김 사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작년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4년 9월16일이다.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와의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취임 후 전기요금 인상,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한 소송 시도 등으로 정부와 불편한 관계에 놓이기도 했다.사표가 수리되면 한동안 업무 공백이 예상된다. 국외사업 강화와 요금 인상 등 김 사장이 추진해 온 수익성 개선 사업도 추진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한전 이사회는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모색할 수 있다.위원회 구성부터 임명까지 바로 진행하면 45일 정도에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에도 고가 미술품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7일 관세청이 내놓은 '미술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 들어온 외국 미술품은 3만3037점, 금액으로는 1억1379만달러(한화 약 1241억5000만원)를 기록했다.미술품 1점당 수입액이 3444.44달러(약 376만원)인 셈이다.이는 지난해 평균 수입액(595.53달러)의 5.8배에 달한다. 작년 연간 수입된 미술품은 23만3057점, 신고된 수입액은 1억3879만달러다.외국 미술품 수입액은 2007년 7억6174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2000년대 들어 미술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된데다 고가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외국작가들의 미술품이 크게 각광을 받았다.하지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7억1315만달러)부터 수요가 감소해 2009년 2억516만달러, 2010년 1억7284만달러로 수입액이 줄었다.반면에 수입물량은 늘어 2007년 6만1387점,
[kjtimes=이지훈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항공권에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하지 않은 항공사는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국토해양부는 항공법을 고쳐 총액운임표시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현재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는 개정안이 이르면 내년 중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국토부는 또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액운임 표시제를 위반한 항공사에 과징금 등의 제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현행 법령에선 안전 의무 등을 위반한 항공사에 최대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도 고쳐 총액운임 표시제 위반에 대한 제재수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총액운임을 표시하지 않은 항공사는 허위 광고로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도자기는 식기 제품 '단청(丹靑)'이 우리나라 재외공관의 공식 식기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이달부터 세계 51개국 170여곳의 재외공관에 20명분씩 공급되는 ‘단청’ 제품은 공기와 대접, 찜기, 디너접시, 커피세트, 주전자 등 만찬용 디너세트로 구성돼 주로 외국인 접대에 사용된다.전통 건축물의 단청문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단청'에는 대한민국 국가공식 문양도 삽입돼 있다.재외공관에 납품되는 단청 디너세트는 7일부터 5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