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뽑은 '올해의 최고제품'에 우리나라 가전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정됐다.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IT·가전제품 전문 평가 사이트인 리뷰드닷컴(www.reviewed.com)이 지난주 발표한 '올해의 최고제품'에서 삼성전자의 PDP TV와 양문형냉장고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 PDP TV는 색·명암비·스마트 플랫폼, 3D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문형냉장고는 뛰어난 온도 성능, 야채보관실 습도 유지기능, 저장공간,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TV '동작·음성제어' 기술과 오븐 공간을 둘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오븐으로, 분야별 혁신성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 상'을 받는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LG전자는 광파 기술로 요리시간을 단축해 영양 손실
[kjtimes=이지훈 기자]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조5194억원으로 3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23억원으로 45.6% 늘었다.KT는 "작년 4분기 BC카드와 올해 3분기 KT렌탈을 연결 편입한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KT렌탈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며 "비통신 분야를 포함한 그룹경영의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T를 제외한 연결 그룹사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작년 동기 690억원보다 2.8배 많다.무선분야 3분기 매출은 1조7542억원으로 1% 늘었다. 3분기 롱텀에볼루션(LTE) 순증 가입자는 132만명으로 이동통신 3사 중 2위로 올라섰으며 누적 LTE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분기 2만9447원보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4일,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기존 법인개발자와 개인개발자뿐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폭을 대폭 확대한 것. 특히 학생들의 경우 그 동안 타 공모전이 개발 경험이나 관련 특허 보유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사실상 참여가 어려웠던 제한 조건을 없앴다. 이번공모 주제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M2M, 이지스토리지, 지오비전 등)을 활용한 사업 아이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4일, 대한약사회와 디지털사이니지 매체를 통한 의학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의약품의 효능·효과와 복약정보 등의 의학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정보제공은 전국에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 중심으로 설치된 약 2만여 대의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를 통한다. 동네 약국의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거지 근처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함께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편의와 동네약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소중한 의학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입주민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서 유통된 고급휘발유의 3분 1이 서울 강남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서 판매된 고급휘발유 53만3000배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만9000배럴(46.7%)이 서울에서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에서 소비된 양은 총 14만8000배럴이다. 이는 서울 소비량의 59.4%, 전국의 27.7%에 이르렀다.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8만7000배럴로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대 소비량을 기록했고, 서초구 4만9000배럴, 송파구 1만2000배럴 등으로 나타났다.다만 세 지역의 고급휘발유 소비량이 전국의 42%에 달했던 2005년과 비교하면 비중은 다소 떨어진 셈이다.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경기도가 11만5000배럴로 가장 높았고, 부산 3만3000배럴, 인천 2만3000배럴, 울산 1만8000배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3분기 미국에서 100만대 넘는 LTE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미국에서 120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팔아 1분기 판매량(30만대)의 약 4배, 2분기 판매량(70만대)의 약 1.7배의 실적을 올렸다.LG전자 외에 미국 시장에서 LTE 스마트폰을 한 분기에 100만대 이상 판매한 스마트폰 제조사는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 모토로라뿐이다.LG전자의 미국 내 LTE폰 누적 판매량은 3분기 말까지 270만대로, 3분기의 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최근 300만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후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LTE 태그,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2 등 전략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내년에 200만 화소급 옵티머스G 후속작과 옵티머스 뷰3를 선보이는 등 올해의 4가지 제품 진용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 방침이다.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을 4가지 시리즈로 나눠 내는 이른바 ‘쿼드 라인업' 전략을 확정했다.스마트폰 제품을 G시리즈와 뷰 시리즈, L시리즈, FX시리즈 등으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이는 그동안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LTE2, 옵티머스EX, 옵티머스 태그, 옵티머스Q 등으로 다양했던 라인업을 어느 정도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L시리즈와 FX시리즈는 그동안 시리즈 형태로 내왔던 것이지만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뷰는 시리즈 출시 여부가 불확실했다.G시리즈는 최상급 전략 모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뷰 시리즈는 5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각각 자리매김할 예정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보통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900원대로 떨어졌다.1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유소 판매 기준으로 서울과 함께 2000원선에서 버티던 충남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전날보다 2원 하락해 1999원을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8월 31일 이후 80일 만에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를 기록하게 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46원으로 가장 비싸고 충북 1991원, 강원 1988원, 경기 1985원, 전남·대전 1984원, 전북 1983원 등의 순이다. 광주지역이 195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1801원까지 후퇴해 1800원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대구, 인천, 광주, 경기, 전남·북, 경남·북 등 8개 지역은 이미 170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통가에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31일 오전 미국의 태양광업체 엠코어(EMCORE)의 루벤 리처드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리처드 회장과 1시간여 동안 조찬 회동했다.조찬 후 리처드 회장을 배웅하기 위해 서초사옥 로비에 나타난 이 사장은 리처드회장과의 만남이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것인지 사업적인 이유인지를 묻는 기자들의질문에 "반반이다"라고 밝혔다.이번 만남이 개인적인 친분 외에도 사업적 목적이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엠코어는 미국의 광통신장비와 태양광패널 제조업체다. 태양광 사업은 삼성그룹이 2년여 전부터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날 회동에서 태양광 사업에 대한 양사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 사장은 이건희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떠넘긴 회사를 직원들이 고소한 사건과 관련,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벽산건설 서울 빌딩을 30일 오후 압수수색했다.벽산건설 직원 108명은 지난 7월께 회사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직원에게 떠넘겼다며 검찰에 김희철 벽산건설 회장을 고소한 바 있다.직원들은 벽산건설이 사업 초기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벽산 블루밍' 아파트 미분양분을 직원들에게 분양하고 이를 담보로 500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경기가 악화하자 월급이 수개월째 밀린 채 억지로 맡은 미분양 아파트의 대출 이자까지 내게 된 직원들이 크게 반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면접 중 구직자의 당락이 결정되는 시간은 평균 1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10~16일 3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면접 중 당락이 결정되는 지원자는 전체의 60.0%였으며 당락 결정까지 평균 14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지원자 1명당 평균 면접 시간은 22분으로 집계됐다.다른 평가 내용과 관계없이 면접에서 질문 하나로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업의 64.5%가 그렇다고 답했다.면접 중 합격이 확정된 지원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복수응답)은 입사가 바로 가능한지로 60.4%였다.이어 야근이나 업무량과 관계없이 입사 의지가 확고한지(30.8%)와 출퇴근이 쉬운지(27.1%) 등의 순으로 묻는 것으로 조사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유력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의 최고 제품'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LG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선정됐다.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컨슈머리포트가 11월호에 공개한 '올해의 최고 제품' 스마트폰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동통신사별 제품 평가에서 ATT, 스프린트, T-모바일은 1위를 기록했으며 버라이존에서만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레이저맥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이밖에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와 60인치급·32인치급 LCD TV, 60~64인치급· 50~52인치급 PDP TV도 1위를 차지했다.양문형 냉장고는 저소음 부분에서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사용성, 온도 성능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고 가격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도 뽑혔다.LG전자는 46~51인치급·40~43인치급 LCD TV,
[kjtimes=이지훈 기자]사진작가 김중만이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R3로 촬영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팬택은 김 작가가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중국 샹그리아와 독도 등을 방문해 베가R3로 사진을 찍고 이를 모아 내년 1월께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베가R3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사양인 1300만화소의 카메라가 달려 최고 4192×3104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이 전시회는 베가R3의 카메라 성능과 팬택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한 김 작가가 팬택 측에 제안해 이뤄지는 것이다.팬택과 김 작가는 전시회 수익금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해 시력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사진 작품 일부는 베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ega.kr)과 유튜브를 통해 미리 공개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1800억원대의 기업어음(CP)을 부정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고 있는 구본상(42) LIG넥스원 부회장이 30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오춘석 LIG 대표이사, 정종오 LIG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역시 이날 같은 혐의로 영장심사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구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사기성 CP 발행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30여명은 구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LIG그룹 자회사인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서울 잠실의 새마을시장에서 휴대전화 전자화폐인 '주머니(ZooMoney)'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주머니는 스마트폰을 가맹점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에 갖다 대거나 QR코드나 가맹점 번호로 돈을 송금해 지불하는 방식의 결제 서비스다.KT는 지난 5월 전통 시장 중 처음으로 남대문 시장에서 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 인터파크, 올레뮤직 등 전국 3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레마켓 등에서 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KT는 연말까지 새마을시장 내 점포에서 결제 금액의 20%(1인당 매월 최대 2만원)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