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홈플러스는 3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열린 '2012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 보호 활동을 활발히 펼친 기업에 주는 상으로 홈플러스는 5년 연속 수상업체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됐다.홈플러스 측은 친환경점포 '그린스토어'를 통해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앞장선 점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운동 '미래 그린리더 양성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수출이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덕분이다.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9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9월 경상수지는 60억7000만달러 흑자다.역대 최대치였던 7월 흑자(61억4000만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전월 25억달러 흑자보다는 35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경상수지는 8개월째 흑자행진을 벌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284억6000만달러로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 340억달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경상수지 흑자폭 확대에는 수출의 힘이 가장 컸다.수출은 석유제품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승용차의 감소세가 줄어 8월 429억달러에서 지난달 477억2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7월(485억6000만달러)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확대했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분유를 활용해 만든 커피믹스 '골든까페 모카골드'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 남양유업과 서울우유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골든까페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서울우유가 자체 생산한 프리미엄 국산 분유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동결 건조시킨 아라비아 커피 분말을 섞어 부드러운 맛과 함께 깊은 커피향을 살렸다고 서울우유 측은 전했다.100개들이 1상자의 고객권장가는 1만6000원이다.서울우유 측은 "자체 생산한 국산 분유를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원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라인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우유는 2008년부터 '도토루'라는 커피 브랜드를 통해 카페라떼, 카페모카, 캐러멜 마끼아또 등 우유가 포함된
[kjtimes=이지훈 기자]LG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임원들의 기부를 통한 일대일 후원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참전용사 후손 중 학비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3년간 학비와 교재비로 쓰일 장학금을 준다.LG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아디스버안 스쿨에서 LG관계자, 참전용사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한편 LG그룹은 에티오피아 오지 마을을 자립마을로 조성하는 'LG 희망 커뮤니티' 사업을 진행한다.에티오피아의 대표적 낙후 지역인 센터파 지역 구타마을의 환경 개선과 주민 자립을 위해 2015년까지 도로·전기·식수 등 마을 인프라 개선, 농지·축사
[kjtimes=이지훈 기자]연령이 30∼40대인 자산가 중 상위 50명은 대부분 재벌그룹 창업자의 후손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료를 토대로 국내 30∼40대 자산가 상위 50명의 자산과 업종 등을 분석한 결과 자신이 스스로 기업을 일으킨 창업자는 전체의 18%인 9명에 불과했다.나머지 41명은 재벌 2·3·4세였다. 자산액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도 1∼6위를 재벌 후손들이 독점했다.주식과 보유자산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현대자동차 정의선(43) 부회장으로 자산총액은 3조5003억원이었고, 아모레퍼시픽 서경배(50) 대표이사는 2조8438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이재용(45) 사장은 2조4230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41·8382억원) 회장과 신세계그룹 정용진(45·7209억원) 부회장이 그 뒤를 따랐다.창업자산가 중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말 세종시 청사로 이전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의 이삿짐 운송을 CJ대한통운이 맡는다.CJ대한통운은 조달청의 입찰을 통해 기재부와 국토부의 세종시 이전 물류를 맡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운송은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기재부와 국토부의 이삿짐 예상 물량은 5t 트럭 기준으로 1500여 대에 이른다.회사 측은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이삿짐 운송을 맡아 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의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째 떨어져 4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6개월째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2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를 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68로 내려섰다. 이는 2009년 4월(67) 이후 가장 낮다. 역대 최저치는 2009년 2월의 43이다.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3월 84에서 4월 86으로 올라서고서 내림세로 돌아선 뒤 9월부터는 70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BSI는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개선된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가 기준치인 100에 한참 못 미친 것은 기업심리가 그만큼 나쁘다는 의미다.제조업 가운데 대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69다. 그러나 중소기업 업황BSI는 67로 전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석 달째 ‘부정적’인 상태다.소비자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10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98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1999가구)를 대상으로 12~19일 조사한 결과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올해 1월 98이었던 CSI는 5월 105까지 올랐다. 그러나 6월 101, 7월에는 100, 8월과 9월 99로 내려섰다. 세부 항목을 보면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지난달과 같은 86이었다. 생활형편전망CSI(92), 가계수입전망(94) 역시 전월과 같았다. 그
[kjtimes=이지훈 기자]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우 8’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하고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완전히 새로워진 UI와 함께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8은 1000개 이상의 윈도우 8 인증 PC 및 태블릿, 올인원 PC 등에 탑재돼 26일 전 세계 사용자 및 기업 고객들에게 동시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및 올인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윈도우 8 PC 70여종이 판매되며 전국 이마트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를 비롯, 대형 전자상가 및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 3000여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8은 ‘윈도우 8’과 ‘윈도우 8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윈도우 8 프로’는 전문가용으로 ‘윈도우 8’의 모든
[kjtimes=이지훈 기자]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선물 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17일 백화점 전 점장들에게 구두 한 켤레씩을 선물했다.이탈리아 컴포트화 브랜드 '바르베르데'의 제품으로 초경량 소재의 밑창을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편안한 구두다.구두와 함께 '각답실지(脚踏實地)'라는 메시지도 보냈다.각답실지란 발로 실제 땅을 밟는다는 뜻으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계획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백화점측은 신 대표가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선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매장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쇼핑환경을 개선하라는 당부가 담겼다는 것이다.회사측은 '현장경영'은 신격호 총괄회장부터 이어져온 롯데그룹의 경영방침이라고 강조했다.신 대표는 또
[kjtimes=이지훈 기자] 20일 향년 86세로 별세한 구평회 E1 명예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이다. 구 명예회장은 1926년 6월 경남 진주에서 출생했다. 이후 1951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럭키화학(현 LG화학)에 입사했다. 기업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럭키화학 뉴욕사무소장·전무, 호남정유(현 GS칼텍스) 사장, LG그룹 부회장,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1967년 미국 칼텍스와의 합작을 통해 민간 석유화학공업의 시초인 호남석유(현 GS칼텍스)를, 1984년에는 한국 최초 LPG 전문회사인 여수에너지(현 E1)를 설립했다. 재계를 대표하는 ‘국제통’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재계 원로로는 드물게 탁월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민간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국제회장과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런가 하면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첫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무역협회장 재직 당시에는 1조2000억원 규모의 한국무역센터 건립을 주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의 아이폰5가 다음 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아이폰5를 내놓을 예정이다.지금까지 업계에서는 아이폰5가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10월 안에 내놓기는 어렵게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정확한 출시 일자는 다음 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아이폰5는 공개 이후 이례적으로 빠른 국내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9월 중 출시가 점쳐졌지만, 전파인증 해지 후 재신청 등의 절차를 밟으면서 출시가 늦춰졌다. 중국 팍스콘 공장의 파업 등 소요사태도 아이폰5 생산 일정에 차질을 줬다는 분석이다.아이폰5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그동안 제품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이통사들은 예상
[kjtimes=이지훈 기자]사무기기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자체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신도리코는 이달 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미국 판매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곧 신도(SINDOH) 브랜드를 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무기기 전시회 ITEX 쇼 참가를 계기로 미국 주요 유통업체와 제품 공급계약도 마쳤다.수출 기종들도 레드닷·iF·굿디자인 등 국내외 디자인상을 받은 A3·A4복합기들이다.신도리코는 지금도 매출액의 70% 이상이 수출인 기업이지만 아직은 그 대부분이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이다.김기홍 신도리코 해외사업부장은 "한국 시장에서 50여년간 쌓은 제조·서비스 노하우로 해외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수백억 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을 받고 있는 LIG그룹 구자원(77) 회장이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5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 새벽 귀가했다. 구 회장은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한 뒤 청사를 떠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는 이날 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위기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 LIG건설 명의로 240억 원대의 CP 발행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다. 구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고의로 사기성 어음을 발행했다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의도적인 사기성 어음발행이 이뤄졌고, 이를 위해 천억 원대의 분식회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LIG그룹 본사 및 계열사, 총수 일가의 자
[kjtimes=이지훈 기자]LG상사가 세계 최대의 팜오일(CPO: Crude Palm Oil)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장을 세워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LG상사는 19일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스까다우(Sekadau)에 생산 공장을 완공해 연간 약 4만t 규모의 팜오일을 생산한다고 밝혔다.LG상사는 2009년 12월 스까다우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인 160㎢ 규모의 팜농장을 확보한 뒤 팜오일 생산을 위한 부지 정비, 식재 작업 등 농장 운영을 하고 있다.수확한 팜열매는 현지 팜오일 생산업체에 판매중이다.LG상사는 향후 공장을 증설해 연간 8만t 규모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인근 팜농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팜오일은 팜나무 열매를 순수 압착 방식을 통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팜오일은 바이오디젤의 원료로도 쓰이기